*이책을읽는분들께
부모가자녀를빚어내는것만큼이나
자녀양육은부모를빚어내는특별한선물이다
이책은베스트셀러인《부모학교》의저자게리토마스의저작으로,자녀양육이하나님이계획하신아주특별한선물이며설계임을가슴가득느끼게하며,자녀양육뿐아니라삶의모든영역에서영적근육을튼튼하게해준다.
저자는우리의자녀들을위하여노심초사하시며,그들을기르는일에우리와협력하시는하나님의음성을들으며하나님의도우심을적극적으로받아들이라고독려한다.우리가일관되게하나님으로충만해지지않으면우리의가정이수시로증오와비난과판단과신경질로충만해질수있으므로,우리가늘하나님의임재앞에서서성령님께서우리를속으로부터변화시키시도록내어드리고,성령께서부으시는아름다운성품을통하여자녀들이궁극적으로하나님과사랑에빠질수있도록도와주어야한다고말한다.
실생활과직결되는실제적인글들은자녀양육에지친부모들에게깊은위로와격려가될뿐아니라고귀한자녀를주신하나님과자녀에대한샘솟는기쁨을퍼올려준다.자녀양육은하나님의거룩하고고귀한소명이며,하나님이계획하신놀랍고도신비로운여정이다.
자녀를효과적으로양육하는법,더좋은부모가되는법,훌륭한자녀로키우는양육법에대해서는그간많은책들이나왔다.그러나게리토마스는이주제를완전히다른각도에서보아자녀양육이부모에게미치는영향에주목한다.자녀를돌보는일은부모의영혼을빚고부모안에그리스도의성품을이루어가도록지으신놀라운계획이다.일상의경험을통한영성깊은이야기들은자녀에대한짜증과불평을깊은사랑과가슴벅찬기쁨,그리고깊은감사로변화시킨다.
저자게리토마스는말한다.
“당신의삶속에조용한시간을내어그분의음성을들으라.이른아침에하나님의음성이가장잘들리는사람도있고늦은밤이좋은사람도있다.무릎꿇고기도해야하는사람도있고운전중에차안에서라디오를끄고하나님께주파수를맞추는사람도있다.그런가하면샤워중에,밖에서운동하는중에하나님의음성을듣고놀라는사람도있다.…하나님과의협력은부모인우리에게필요한가장절대적인도움이다.”
“우리자녀들은온갖혼란에에워싸여있다.그들에게는앞서걸으면서길을보여줄엄마와아빠가필요하다.힘겨운삶속에서도우리보다크신하나님에게서안전과희망을찾는부모의모습을아이들에게보여주자.그런삶을살아갈때우리는자녀들에게영적인피난처를지어주는것이다.”
이책을읽는것은우리를부모로세우신의미와아울러자녀양육을통하여하나님과더가까워질수있는비할나위없는가능성을새롭게열어주는기회가될것이다.
이렇게읽으면더효과적입니다~!
■먼저전체내용을처음부터끝까지음미하며읽어본다.
■매주한꼭지씩읽으며성경구절을중심으로묵상한다.이책은1년동안매주한편씩읽을수있도록구성되어있다.
■한주동안자녀와가정을위하여기도할제목,실천할내용을하나님께서주신말씀과함께메모한다.
■매년한번씩다시읽어본다.
◈책속으로◈
아이들과함께대화하고함께게임을즐기고서로붙들어주고격려해주는이모든일들가운데하나님이함께하심을진정으로자각한다면우리가어떻게달라질지생각해보라.아마도훨씬나아지지않을까?우리가무심코죄에빠지는것은대부분하나님께반항해서라기보다는하나님을잊어버린결과다.(16쪽)
매일아침과한낮과저녁에자신에게이렇게말해보라.
“하나님이지금여기계신다.”
서로소리지르거나비난하거나비웃거나심지어무시하는마음이생길때마다그렇게말해보라.
“하나님이지금여기계신다.”
하루온종일자녀에게이렇게말해보라.
“하나님이지금여기에우리와함께계신단다.”
자꾸연습하여생활화될때까지,이복된기억이우리의삶과호흡이될때까지,자신과서로에게계속이렇게말해보자.“하나님이지금여기계신다.”
“하나님이지금우리옆에계셔!”(18~19쪽)
아이들과의긍정적인관계,양육과격려의관계보다흠없는방바닥을더중시하지않도록조심하자.아이들과함께살면서집에뭔가지저분한자국들이남지않는다는것은불가능한일인데,그것때문에괜히아이들에게죄책감이들게하지않도록조심하자.아이들이바닥을더럽히거나벽에낙서를하거나빨랫감을잔뜩쌓아놓지않을날이곧온다.그때가되면우리는마당이여기저기패여있고집에아이들이있다는표시가나는정든옛날이그리워질것이다.(55~56쪽)
아이들은엄청난선물이다.하나님의자비로운은총이육신을입고온기적들이다.그러나때로치다꺼리에너무매이고잠까지뭉텅빼앗기다보면아이들이선물로보이지않고짐으로만보이게된다.(58~59쪽)
하나님이살아숨쉬는한인간을우리의보호에맡기셨다!이기적중의기적을절대로잊지않았으면좋겠다.(59쪽)
우리의행동은중대한결과를낳을수있으며,이연약한존재들을깨뜨릴힘이우리에게있다.그힘으로은근히피해를가하는부모들도있다.예컨대“그렇게해서완성시킬수있겠니?”“왜그렇게꾸물거려?빨리좀하지”등의완전주의적인말을끊임없이퍼부을수있는데,그렇게되면아이들이자신을기준미달로느낄것은자명하다.(71쪽)
부모가되는순간이전의깔끔하던집과잘다려진옷들과질서정연한삶은사라지고대신오줌을지리고침을흘리는시끄러운아기의아수라장이그자리를차지한다.그아기의성질은아직길들여지기전이고그아기의앙칼진울음소리는여태껏칠판을할퀸가장날카로운손톱소리에버금간다.하나님이거대한뜻을품으시고섭리가운데이작은폭군을우리들의집에두셨다.바로그아기의부모를우리주님의형상대로빚으시기위함이다.(86쪽)
우리가수시로일관되게하나님으로충만해지지않으면우리가정이수시로일관되게증오와비난과판단과악감정과조급함으로충만해질수있다.(138쪽)
자녀양육을이렇게사랑을배우는여정으로본다면,우리가사랑해야할아이가어떤부류인가는거의상관이없어진다.사랑의부담은사랑해야할대상에게있는것이아니라사랑하는사람쪽에있다.(p.96)
자녀들의삶의모든역경과실망은부모로서감당하기어려울때가있지만,그덕분에우리의자녀양육은좀더원시안이될수있다.이세상도중요하지만그것이우리자녀들의삶의마지막장은아니다.
사실그것은아직머리말도다아니다.(133쪽)
지금우리는신경질적인기분으로자녀들의꽁무니를쫓아다니며‘유년의생기를빼앗고’있지는않은가?자신의성질을자제하지못하여‘재난을부르는위력’을휘두르고있지않는가?자신의악감정을살벌하게폭발시켜가족들을위축시키고있지않는가?그렇다면우리는우리삶의매너문제를생각해보아야한다.(137쪽)
우리는이기적인죄인인지라‘완전한’자녀를간절히원하거나어느때는기대하기까지하지만하나님은이타락한세상에서우리에게‘완전한’자녀를주시지않는다.설령주신다해도불완전한부모인우리가금세그들을망쳐놓을것이다.(147쪽)
어쩌면아버지들은자녀의불순종이위험수위에도달할때까지평상시의교육이나훈계를무시하는경향이있다.막판에가서야쌓이고쌓인좌절감을연료로삼아언어의핵폭탄을투하하는것이다.일상생활의현실속에서서서히일관성있게훈계하는것이아니라계속못본척하다가급기야더이상참지못하게되면그때폭발한다.인내의훈계가없는곳에는언어의폭발이난무하게된다.하지만고함은아이들에게먹혀들지않는다.(15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