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에 인생을 싣다 : 양승훈 교수의 소명과 비전, VIEW를 살아가는 사람들

비전에 인생을 싣다 : 양승훈 교수의 소명과 비전, VIEW를 살아가는 사람들

$12.24
Description
이 책은 승훈 교수의 VIEW 은퇴를 기념하며, 그간의 사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8명의 동료와 제자들이 쓴 글을 모았다.
1부는 현재 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비전을 따라 늘 새로운 곳으로 나아가는 양승훈 교수의 삶을 잘 보여주는 글 다섯 개를 모았다. 1997년 VIEW를 설립하기 위해 경북대학교 교수직을 그만둘 때의 위기의식과 두려움, VIEW를 경영하며 하늘나라 철밥통으로 사는 데서 오는 기쁨과 포만감, 치열하고 정직한 연구 끝에 창조과학회를 떠나야 했던 학문적 소회, VIEW 20주년을 맞아 VIEW 원장직을 전성민 교수에게 물려줄 때의 이임사, VIEW 교수직을 은퇴하며 새로운 소명을 따라 에스와티니로 떠나는 소식을 담은 글이 담겨 있다. 마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하나님이 지시할 땅으로 떠나는 아브라함의 삶을 연상시킨다.

2부는 기독교 세계관 운동과 VIEW라는 맥락에서 함께 동역하고 사역했던 분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소회를 담은 글들을 모았다. VIEW 첫 강의를 담당하셨던 전광식 교수를 비롯해 최근 VIEW에서 연구년을 보냈던 류동규 교수, 사역 초기부터 깊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동역하는 박상은 원장, 학문함의 길을 삶으로 경험하고 배운 제자, VIEW 교수로서 가까이 경험하고 느낀 소회를 담은 최종원 교수의 글 등이 실려 있다.

3부는 한때 VIEW 공동체성의 산실이었던 VIEW 국제센터(VIEW Global Centre, VGC)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VGC는 VIEW의 공동체성을 만들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공간이었다. VGC가 필요하게 되었던 배경, VGC 설립 과정, 리모델링과 관리, 그리고 그곳에서 이루어졌던 많은 사역과 만남들, VIEW에서의 공부, 공동체적 사역, 더불어 함께하는 열정적인 경험들과 사역 이야기를 모았다.

4부는 VIEW의 첫 졸업생으로 기독교 세계관 운동에 활발히 기여하고 있는 CTC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 유경상 대표의 글로 시작해 VIEW에서 배우고 익힌 것을 교회, 회사, 학교, 선교지에서 목회자로, 직장인으로, 교사로, 작가로, 사업가로 펼쳐내는 졸업생들의 다양한 사역을 소개한다. 기독교 세계관이 빠질 수 있는 전체주의의 위험을 생각해 볼 때 4부에서 느낄 수 있는 삶의 자리와 기독교 세계관 이해의 다양성은 의미심장하다.

저자

전성민,유경상

엮음:전성민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원장,세계관및구약학교수다.서울대수학과를졸업하고캐나다밴쿠버에있는리젠트칼리지에서성서언어(M.C.S.)와구약학(Th.M.)을공부했다.영국옥스퍼드대학교에서구약내러티브의윤리적읽기에관한연구로박사학위(D.Phil.)를받았으며,한국인신학자로는최초로학위논문이옥스퍼드신학및종교학단행본총서로출판되었다(EthicsandBiblicalNarrative).구약성경을통해한국교회의윤리적문제를성찰하는연구들을EcclesiaandEthics(T&TClark),TheExegeticalandtheEthical(Brill)등에기고했으며,『세계관적성경읽기』,『세계관적설교』,『사사기어떻게읽을것인가』(이상성서유니온)를저술했다.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에서구약학을가르쳤고,기독연구원느헤미야초빙연구위원이기도하다.전문영역인구약윤리와기독교세계관외에평신도신학,성서학과과학의관계등에관심이많으며,유튜브〈민춘살롱〉을통해이러한관심을사람들과나누고있다.

엮음:유경상
출간작으로『비전에인생을싣다』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멈추지않는소명의길_전성민ㆍ유경상

1부양승훈이말하다
사직의변
하늘나라철밥통
한국창조과학회를떠나며
진심으로감사드립니다(VIEW원장이임사)
마지막부름을따라에스와티니로갑니다

2부양승훈을말하다
그리스도의친구,나의동역자양승훈박사_전광식
잠포지움한번합시다,양교수님!_김중락
양교수님과의새벽산책_류동규
양승훈교수님께배운창조론연구의자세_박춘호
전인적관점에서바라본양승훈_박상은
양승훈-투사,학자,현자_최종원

3부VIEW를사랑하다
VIEW국제센터이야기_박진경
이원론을극복하기위해떠난여정_오성수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나의하프타임_차종오
양희은의노래를좋아하신교수님_안적선
잘먹었습니다,교수님_신윤희
공부를열심히하는것이가장남는장사_박기모
중환자실환자와기독교세계관선물_최현일
좌충우돌시골교회기독교세계관사역펼치기_김도형

4부VIEW를살아가다
교회에서
다음세대를세우는기독교세계관교육가로사는인생_유경상
VIEW를통해꿈꾸는세계관적목회_김정일
사람을긍정하고기대하는오타와의기독교세계관사역_김경웅

직장에서
기독교세계관운동과포스트모던학습_이강일
평신도언론경영자와기독교세계관_김지방

학교에서
한국기독교사분투기_김형규
기독교대안학교과학교사의일상_전희경

글을쓰며
예수님의세계관을찾아서_김신정
낯선길위에서만난소중한사람들_이연우

보냄받아
선교로서의비즈니스와기독교세계관사역_송철호
실크로드에서의기독교세계관사역_이원도

다시교회에서
기독교세계관적공동체를세우는목회를꿈꾸며_박종국
기독교세계관사역은목회의지향점이다_황성건

에필로그
기독교세계관은평화의세계관이다_전성민

출판사 서평

VIEW의과거와현재,그리고미래
멈추지않는소명의길
부르심에순종하며비전을따라사는삶

캐나다밴쿠버에1998년설립된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이하VIEW)에서지난20여년간많은사역자,교사,의사,직장인들이공부하고졸업했다.이제는다양한직장과삶의영역에서세계관적사역을감당하는졸업생들을만날수있다.양승훈교수의VIEW은퇴를기념하며,그간의사역에대한감사의마음을담아28명의동료와제자들이쓴글을모았다.
지난20여년간VIEW가설립되고운영되기까지의과거,현재,미래의이야기가담겨있다.VIEW를경험하고그곳에서공부했던사람들의이야기이기에더섬세하고진솔한VIEW의역사이다.
양승훈교수의소명을따르는삶은멈추지않고에스와티니에서계속되고있다.한국과세계각지에서졸업생들이펼치는다양한기독교세계관운동은VIEW의귀한열매이다.

본서는짧고압축된이야기들로구성되어있지만,사역현장에서,삶의현장에서어떻게기독교세계관적인적용을할수있을까고민하는분들에게구체적이고섬세한통찰력과경험과지침을제공할것이다.

1부는현재자리에머무르지않고자신에게주어진소명과비전을따라늘새로운곳으로나아가는양승훈교수의삶을잘보여주는글다섯개를모았다.1997년VIEW를설립하기위해경북대학교교수직을그만둘때의위기의식과두려움,VIEW를경영하며하늘나라철밥통으로사는데서오는기쁨과포만감,치열하고정직한연구끝에창조과학회를떠나야했던학문적소회,VIEW20주년을맞아VIEW원장직을전성민교수에게물려줄때의이임사,VIEW교수직을은퇴하며새로운소명을따라에스와티니로떠나는소식을담은글이담겨있다.마치본토친척아비집을떠나하나님이지시할땅으로떠나는아브라함의삶을연상시킨다.

2부는기독교세계관운동과VIEW라는맥락에서함께동역하고사역했던분들의개인적인경험과소회를담은글들을모았다.VIEW첫강의를담당하셨던전광식교수를비롯해최근VIEW에서연구년을보냈던류동규교수,사역초기부터깊은영향을주고받으며함께동역하는박상은원장,학문함의길을삶으로경험하고배운제자,VIEW교수로서가까이경험하고느낀소회를담은최종원교수의글등이실려있다.

3부는한때VIEW공동체성의산실이었던VIEW국제센터(VIEWGlobalCentre,VGC)이야기로시작한다.이VGC는VIEW의공동체성을만들어가는데매우중요한공간이었다.VGC가필요하게되었던배경,VGC설립과정,리모델링과관리,그리고그곳에서이루어졌던많은사역과만남들,VIEW에서의공부,공동체적사역,더불어함께하는열정적인경험들과사역이야기를모았다.

4부는VIEW의첫졸업생으로기독교세계관운동에활발히기여하고있는CTC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유경상대표의글로시작해VIEW에서배우고익힌것을교회,회사,학교,선교지에서목회자로,직장인으로,교사로,작가로,사업가로펼쳐내는졸업생들의다양한사역을소개한다.기독교세계관이빠질수있는전체주의의위험을생각해볼때4부에서느낄수있는삶의자리와기독교세계관이해의다양성은의미심장하다.

특히에필로그에는“기독교세계관은평화의세계관이다”라는주제의전성민교수(현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원장)의글이실렸다.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VIEW)은2020년가을부터세계관및평화학목회학과정을시작했다.
“기독교세계관은인간의반역에도불구하고하나님이여전히보존하시는이세상이하나님께의미가있으며동시에우리가살아가야되는세상이라고알려주는세계관이되어야한다.이런세계관을가질때,우리는진정으로내경계너머타인과대화할수있는근거를확보할수있다.그리고그세계관은무엇보다‘평화의세계관’이라는말로아우를수있다.요컨대2022년이라는상황에서한국교회와복음주의가추구해야할기독교세계관은평화의세계관이다.”라는화두로시작되는이글은에필로그이자VIEW25주년을향하는VIEW의새로운시작이다.VIEW를통해한국기독교의새로운미래를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