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야 봄이다 - 한국디카시 대표시선 12

보아야 봄이다 - 한국디카시 대표시선 12

$14.00
Description
초록별에게 답을 묻는 사랑과 생명의 서사
- 서장원 디카시집, 『보아야 봄이다』
디카시 정예 시인인 서장원의 『보아야 봄이다』
제2회 이형기 디카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서장원 시인의 디카시집 『보아야 봄이다』가 도서출판 작가의 한국 디카시 대표시선 12번으로 출간되었다.
충북 청원 출생으로 서원대학교 국어교육과와 서울교육대학교 교육전문대학원 강사를 역임한 그는 제2회 이형기 디카시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한 이래 제27회 ‘시와 경계’ 신인 우수작품상(디카시 부문), 제3회 DMZ 문학상(운문 차하 상, 강원일보 주최), 서울시 희망 온돌 체험 수기 대상 등은 디카시 정예 시인이다.
시인은 디카시의 새로운 시대성과 생활 문학으로서 기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시인 중의 한 사람이다. 게다가 그는 사진시와 구별되는 디카시의 섬세한 장르적 특징에 대해서도 정확한 이해를 하고 있다. 그의 디카시를 읽다 보면 그가 디카시를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장르로 자신 있게 받아들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디카시 이론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확신이 그에게 흔들림 없는 자신만만한 창작의 길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의 생활은 디카시 때문에 훨씬 더 윤택하고 풍요로워지며, 그런 생활은 거꾸로 그에게 아름답고 완성도 높은 디카시를 가져다준다. 마치 디카시의 사진과 문자 기호가 일으키는 풍성한 케미처럼, 그의 생활과 디카시도 그런 화학반응의 메커니즘 안에 들어와 있다.
이번에 펴내는 서장원 시인의 디카시집 『보아야 봄이다』는 5부로 구성되어 총 74편의 디카시를 수록했다. 시인은 이번 디카시집을 통해 “이름 없는 풀꽃들이 쓴 아침의 시를 읽”고 “45억 년 준비한 초록별 답안을 만나” “아름다운 울림이 되어 인연으로 남”길 바란다. 삶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끌어들이고 시인의 눈에 포착된 모든 것에 상상력을 더해 가공하는 것이 서장원 디카시의 세계이다.
저자

서장원

저자:서장원

충북청원출생

제2회이형기디카시신인문학상으로등단

제27회‘시와경계’신인우수작품상(디카시부문)

제3회DMZ문학상(운문차하상,강원일보주최)

서울시희망온돌체험수기대상

전)서원대학교국어교육과강사

전)서울교육대학교교육전문대학원강사

목차

시인의말

1부초록별에게답을묻다

기자의시선12
봄비14
한글사랑16
꿈학개론18
꿈20
눈총22
농장아파트23
따릉이집24
백로25
붕당정치26
비상29
선물30
새손님31
손흥민골세리머니32
어떤고백35
여우고개36
엄마의기도37
장총38
자본의폭력40
천화가43
철쭉축제의날44
초록화가46
프러포즈48
한강변등지49
햇살을줍다/꽃비51
계절의웅변53
골다공증54
교실밖교과서56
기다림의풍경58
노을을읽다61

2부왕실의정원

왕실의정원64
가을의끝자리66
가장아름다운꽃69
오성과한음70
사극을읽다72
회화나무의꿈74
전역식76
참사77
창경궁길78

3부산사가는길

비상벨82
계절밥상84
동전만큼의거리86
착한마음87
똑똑똑88
폭로90
벽93

4부치유의강

메꽃90
미래의유산98
참호100
너,괜찮아102
세번째여행지104
문안105
생명한모금106
핀사랑108
환자의창110
호모심비우스111

5부바람의인연

보아야봄이다114
인연117
가을편지118
날찾아왔으면120
등산길에서설화를읽다122
그리움이뜨다123
바람의기억124
백의의성126
기다림의무게128
지명수배자129
천년향130
한그루나무이고싶을때가있다132
화양연화134
고백135
흔적136
두개의달138
노을극장139
행복140

해설사랑과생명의서사_오민석144
디카시시론왜,디카시인가_서장원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