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초점 2(완결) (19세 이상 상품)

온초점 2(완결) (19세 이상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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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토록 평화롭고 아름다운 GL 정체성 고민도 집안의 반대도 주변의 아우팅도 없는 서른 살 직장인 수지는 싱글이다. 키 크고 보이시하면서도 차분하고 섬세한 성격. 간혹 남자에게도 여자에게도 대시를 받는 꽤 괜찮은 사람이다. 그런 그녀가 연애하지 않는 건 10년 넘게 마음에 담아둔 한 사람 때문. 그 사람이 아니면 어차피 혼자서 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수지는 글쓰기 모임에도 나가고 직장 동료들과 퇴근 후 맥주도 마시며, 혼자서도 그럭저럭 잘 살아간다. 하지만 문득문득 그리운 마음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소라는 드라마 작가이다. 어린 시절부터 문집에 글을 싣고, 각종 대회에서 글짓기 상을 받던 영재이다. 국문과에 진학해 작가의 꿈을 키워가다 먹고살 길을 찾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던 중, 마지막으로 투고한 공모전에 당선되어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최근 괜찮은 시나리오를 써서 미니시리즈 편성을 받게 되었는데, 유명 작가와 공동 창작으로 이름을 올려야 한다는 조건에 심란하다. 그러던 중 고교 동창회에 나오라는 연락을 받고, 반가운 사람이 온다는 소식에 가슴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저자

라코

라코작가님은2015년올레마켓웹툰에〈말하기엔사소한〉을발표하며데뷔했습니다.데뷔전부터개성있고다양한습작활동으로동인지마켓에서는이미상당한팬층을거느린작가님이기도합니다.〈말하기엔사소한〉은섹스중독여성이서서히상처를극복해나가며자신을사랑하게되는이야기입니다.2016년텀블벅펀딩을통해단행본을내기도했지요.언뜻자극적인소재를담담하면서도설득력있게그려내다면적인인물의서사를완성했습니다.
2018~2019년에는웹툰플랫폼'KTOON'에서여성과여성의사랑을그린〈온초점〉을발표해또한번독자들의열렬한사랑을받았습니다.지금은웹툰플랫폼'봄툰'에서로맨스물〈듀티프리〉를연재하고있습니다.
twitter.com/mizusi1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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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풋풋한우정에서시작된

고교시절,키크고보이시한도서반학생수지는글잘쓰고딱부러지는성격의소라를좋아한다.소라역시자신과달리인내심있고자기중심이확실한수지에게끌린다.하지만졸업후10년,둘은만나지않고마음속으로만서로를그리워한다.

사랑에정답은없다지만

"연락을하면연락이닿는다.
좋아한다고말하면
좋아한다는말이돌아온다.
어른이된소라와
마주보고밥을먹는다."

그리고이제,둘은다시만나오랫동안준비하고기다렸던사랑을시작한다.10년간자기마음에묻고또물었던사랑은확신이되었던걸까?두사람의사랑은정체성의고민도없이,집안의반대도없이,주변의아우팅도없이순탄하게진행된다.다른데에너지빼앗기지않고서로에게만,그리고서로를좋아하는자기마음에만집중하며,사랑은오직두사람만의일이된다.사람이사람을사랑하는것은이래야마땅하다는듯이.

〈온초점〉의뜻은?

"온초점은원경과근경모두가화면전체에선명하게나오도록초점을맞추어촬영하는기법인팬포커스와동일한용어라고합니다.수지가소라와함께한시간을모두선명하게기억한다는뜻에서빌려쓰게되었습니다."
라코작가는후기에서'온초점'의뜻을이렇게설명한다.또,수지와소라의사랑이근경이라면주변인물들과상황은원경이아닐까.라코작가는두사람의러브라인외에도친구,동료들과의관계도디테일하게그리고있는데,이러저러한사건은있지만나쁜사람들,고구마캐릭터는없는게아주큰특징이자장점이다.심지어주인공들과감정적으로적대적인인물들조차그렇게나쁜사람들은아니다.
만화〈온초점〉을보고있으면,'온초점'이원경과근경을모두선명하게잡아사진을완성하듯이두사람의사랑을완성하는데는적당히다정하고적당히무심한주변의도움이필요하다는걸깨닫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