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6년째 연재 중인 국내 최장수 음식 웹툰 《오무라이스잼잼》. 그 중에서도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엄선해 가볍고 튼튼하게 엮은 《오무라이스잼잼 The Best》 시리즈 두 번째 책이 나왔다. 2권의 주제는 ‘음식 속에 숨어 있는 문화 이야기’이다. 익숙한 맛에서 시작해 낯선 문화까지 한 권에 알차게 담았다.
카스텔라는 어디서 왔을까? 16세기 포르투갈의 스펀지케이크가 일본 나가사키로 건너가 설탕과 달걀 비율, 굽는 방식이 바뀌며 오늘의 폭신 달콤한 카스텔라가 됐다. 산둥식 자장면이 인천으로 건너와 달고 걸쭉한 짜장면으로 변신한 이야기 역시 빠질 수 없다. 비슷한 뿌리에서 시작해 여러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음식들을 알아가는 것은 먹으면서 배우는 문화사라 할 수 있다.
만두는 더 재밌다. 한국의 왕만두, 일본의 교자, 베트남의 짜조, 이탈리아의 칼초네까지. 소를 반죽에 싸 먹는다는 공통점만 두고, 모양·속재료·조리법은 제각각이다. 볶음밥의 세계도 흥미진진하다. 리소토·파에야·잠발라야·김치볶음밥… 조리법과 재료는 달라도 쌀과 채소, 고기, 해물이 어우러져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열어젖히는 건 똑같다.
그리고 컵라면! 비교적 최신의 발명품이지만 세계 미각을 한 컵에 담아낸다. 부대찌개 맛, 유부우동 맛, 똠얌꿍 맛, 마살라 맛… 현대인의 호기심과 다양한 기호를 담아낸 맛의 플레이리스트이다.
각 에피소드 뒤에는 새로운 정보 페이지를 구성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만두로 꼽히는 만티와 토르텔리니, 테니스장 5개 크기의 기네스북 등재 초대형 피자, 그리고 ‘츄파춥스’ 하면 연상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까지-읽다 보면 다양하고 재미난 교양을 섭취할 수 있다.
익숙한 맛은 편안하다. 하지만 모르는 맛을 찾아보는 일은 더 큰 즐거움이다. 새로운 인식과 지식, 그리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싹틀지도 모른다. 《오무라이스잼잼 The Best 2》는 비슷함과 다름을 비교하며 알아가는 성취감, 낯선 맛이 주는 놀라움, 탐험의 기쁨을 한 권에 담았다. 오감을 깨우는 음식 이야기로 문화의 지도를 확장해 보자.
카스텔라는 어디서 왔을까? 16세기 포르투갈의 스펀지케이크가 일본 나가사키로 건너가 설탕과 달걀 비율, 굽는 방식이 바뀌며 오늘의 폭신 달콤한 카스텔라가 됐다. 산둥식 자장면이 인천으로 건너와 달고 걸쭉한 짜장면으로 변신한 이야기 역시 빠질 수 없다. 비슷한 뿌리에서 시작해 여러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음식들을 알아가는 것은 먹으면서 배우는 문화사라 할 수 있다.
만두는 더 재밌다. 한국의 왕만두, 일본의 교자, 베트남의 짜조, 이탈리아의 칼초네까지. 소를 반죽에 싸 먹는다는 공통점만 두고, 모양·속재료·조리법은 제각각이다. 볶음밥의 세계도 흥미진진하다. 리소토·파에야·잠발라야·김치볶음밥… 조리법과 재료는 달라도 쌀과 채소, 고기, 해물이 어우러져 새로운 맛의 세계를 열어젖히는 건 똑같다.
그리고 컵라면! 비교적 최신의 발명품이지만 세계 미각을 한 컵에 담아낸다. 부대찌개 맛, 유부우동 맛, 똠얌꿍 맛, 마살라 맛… 현대인의 호기심과 다양한 기호를 담아낸 맛의 플레이리스트이다.
각 에피소드 뒤에는 새로운 정보 페이지를 구성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만두로 꼽히는 만티와 토르텔리니, 테니스장 5개 크기의 기네스북 등재 초대형 피자, 그리고 ‘츄파춥스’ 하면 연상되는 천재 건축가 가우디의 카사 바트요까지-읽다 보면 다양하고 재미난 교양을 섭취할 수 있다.
익숙한 맛은 편안하다. 하지만 모르는 맛을 찾아보는 일은 더 큰 즐거움이다. 새로운 인식과 지식, 그리고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가 싹틀지도 모른다. 《오무라이스잼잼 The Best 2》는 비슷함과 다름을 비교하며 알아가는 성취감, 낯선 맛이 주는 놀라움, 탐험의 기쁨을 한 권에 담았다. 오감을 깨우는 음식 이야기로 문화의 지도를 확장해 보자.

오무라이스잼잼 The Best 2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