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임병호 시집)

강 (임병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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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문학은 세상이 아무리 바뀌어도 사람에게 희망을 준다. 특히 시는 절망에서 새롭게 일으켜 세워준다. 아버지, 어머니 두 분이 너무 빨리 50대에 별세하시고, 내가 살던 연무동 집이 화재로 전소되는 등 수난이 있었지만 그러나 오늘이 있기까지 삶의 신념을 심어 준 고향 수원에서 살며, 사람들이 절망하지 않고 살아가는 따뜻한 이야기, 외지에서 살아도 문득 문득 그리워지는 ‘고향 사랑’을 노래할 수 있음은 내 인생의 축복이다. - 임병호, 〈시인의 산문〉 중에서
저자

임병호

■경기도수원출생(1947). 《華虹詩壇》 으로등단(1965).한국문인협회수원지부창립(1966).한국경기시인협회창립(1995).경기일보문화부장,논설위원,사사편찬실장(1988~2013).

■시집「幻生」(1975),「神의거주지」(1982),「아버지의마을」(1993),「일출앞에서」(2001),「단풍제」(2008),「적군묘지」(2016),「詩에의탁하다」(2017),「광교산가는길」(2020),「위대한숲」(조병기·허형만·정순영·임병호4인시집2021),「강」(2022)등25권.

■제1회경기도인간상록수문학부문(1978),제1회수원시문화상(1984),제32회경기도문화상(1993),제1회올해의경기문학인상(1998),제1회한국문인상(2000),제14회한국예총예술문화상문학부문대상(2000),제4회경기언론인상(2006),제1회백봉문학상(2015),제2회세계평화문화대상(2017),제4회전영택문학상(2018),제21회한국문학비평가협회상(2019),제3회한국시원시문학상대상(2019)수상.

■현재《한국시학》 편집·발행인.한국경기시인협회이사장.국제PEN한국본부34ㆍ35대부이사장역임이후자문위원.한국문인협회자문위원.한국가톨릭문인회이사.중앙대문인회부회장.수원문학아카데미원장.

목차

1부

맨발-19
염전에서-20
종마장에서-21
노년(老年)-22
고해성사1-23
고해성사2-24
고해성사3-25
고해성사4-26
고향마을소년같은-28
강물처럼세월처럼-30
서정의빛이여,상징이여-31
물-33
점경(點景)-34

2부

조국-37
가을은위대하였다-38
가을선물-39
기도-40
왕래-41
노부부(老夫婦)-42
노안(老眼)-44
손녀와할아버지-46
그리운주막-47
혜존(惠存)-48
2020년9월4일-50
아내-52
코로나술론(論)-54

3부

여권-57
유배지-58
시집발문(跋文)에대하여-59
서러운봄-60
동짓날-62
세밑에서-63
치자꽃-64
화서역을지나며-66
아내의농법(農法)7-67
텔레비전시청하기-68
노처-70
명약-72
하산-74

4부

오늘-79
여한-80
뒷모습-81
길상사(吉祥寺)-82
내자(內子)가불쌍하다-84
하동(河東)봄맛-86
나이탓-87
텃밭-88
시골여자-90
어서-92
병실에서-93
그시절이좋았다-94
용서-96
강-97

5부

■시인의산문1
문학,詩가나에게생명을주었다-101

■시인의산문2
한글을알면외국인들도공감하는시-110
따뜻하게살아가는사람들의이야기,
외지에서그리워지는고향의노래-114
자랑거리-120
시에의탁하다-122
영혼동행-123
행장(行狀)-124
아,수원화성(華城)!-125

■임병호시인문학활동-129

출판사 서평

내무덤앞에는봄여름가을겨울/그대의사랑이뿌리내리는나무를심어달라/예감의나뭇잎에머물렀던바람처럼/나먼저어느날현재를떠나거든/슬퍼하지말라사랑하는사람아/내나라이땅에푸른이야기들심고가꾸며/착한여자의미더운지아비로서/자식들앞길에밝은등불이되어/아침을향하여사유의벌판을흐르는/맑은강물이고싶었다내생애는/강물따라흐르는구름인것을/뒷날하늘과땅에비가내리거든/내분신이리니말물어보라/물소리새소리세월흐르는소리는/끝나지아니한나의목소리요그리고/산천에백설이쌓이거든/그리움에불타는의식이라고생각하라/그대아늑한가슴속에묻힌내영혼이/푸른빛으로다시누리에피어나리니/먼저그대곁을떠날지라도/숨쉬는詩와의만남을위하여/걸어온길뉘우치지않았음을잊지말라/아,강은어디서와서어디로가느냐/피안을굽이쳐서다시흘러오는것을/뒷날강물따라흐르는구름을보거든/그대만나고가는발자취로알라/내가장더운가슴으로사랑하는사람아-임병호,「강」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