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도 (송복례 시집)

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도 (송복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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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추천사
송복례 시인이 이번에 신앙시집 『하늘에서와같이 땅에서도』를 엮는다. 그동안 송복례 시인이 엮었던 대부분의 시집 속에는 신앙을 바탕으로 한 신앙고백과 같은 삶의 토대가 되는 시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었다. 그리고 하나 둘 시집을 발간해 나아갈수록 조금씩 신앙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적으로 커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이번 시집에서는 수록되는 모든 시들을 신앙시들로 구성하기에 이른다. 그런 것처럼 송복례 시인의 신앙심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커지고 더 깊어지고 있는 것 같다. 신앙의 주체인 하느님과 예수님과의 관계도 더 밀접해지고 더 긴밀해진 것 같기도 하다. 대부분의 시들이 신앙 고백과 같은 내용들로 기도문처럼 적혀 있고 그 기도에 대한 응답과 같은 시인의 예지가 펼쳐져 있다.
송복례 시인의 기도와 같은 시심은 소박하기도 하다. 이 세상 삶의 구도에서 맨 아래에 있다고 여겨지는 작고 보잘것없는 미물들에 그 시선이 닿아있고 인간 세상에서도 가장 힘들고 어려운 일들에 그 마음이 깃들어 있다. 그곳에 시인은 모든 삶의 뿌리가 있고 자신의 불우했던 시절의 전생과도 같은 삶의 연민이 있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곳에 하느님의 은총이 내려지기를 기도하고 예수님의 숭고한 사랑이 함께하기를 기도하고 또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루도 거르지 않고 기도문을 적어나가듯 시를 엮고 있다. 성경 대부분의 말씀들이 시로 엮여져 있듯 시인은 끊임없이 성경을 따라 쓰고 음송하며 자신의 기도가 성심에 가 닿기를 바라는 마음의 글을 엮어 나간다. 그곳에 시인의 시심이 있고 시의 율격이 있고 신앙과 함께하고자 하는 간절한 기도가 있다.

-김광기(시인, 문학과사람 발행인)
저자

송복례

충남논산출생.1999년월간「문학세계」
시부문신인상으로등단하여한국문인협회회원
가톨릭문인회회원,심상문학회회원
수원시인협회이사(역임)등으로활동하며
시집「내고향의추억은따듯하다」
「상수리나무서있는언덕」,「풀꽃그간지러움에관하여」
「난蘭을묻다」,「억새의기도」「여랑의들녘」을펴냈다.

목차

1부

논두렁씀바귀처럼-17
꼭두각시-22
되찾은사랑-25
목소리를듣다-30
환란의시기-37
네죄가진홍색같이붉을지라도-41
마련하시고이끄시다-47
내가오늘너를낳았노라-51
문학소녀의꿈-55
지혜를가르치심-61
마련해주신보금자리-65
주님께기도하고응답을받아-69
성체체험-74
새벽길-77
안과밖-78
낙서장위의여치-83
꿈속에서본사람들-86
꽃구름아래신작로에는-87
교회와세상과나-91
그들은어떻게살고있을까-95

2부

내안의대혼란-101
들길을거닐며-104
가난한마음으로-108
내가이리살라고-110
산속에서듣다-111
내몸의징조를보며-114
엉뚱한생각-116
안개자욱한날에-118
찬미가-120
초대-121
일어나라-122
발목이부러지고-124
의지와습관-128
산책길에서-129
십자가아래에서-131
닮고싶은사람-133
출발을위하여-135
내생애최고의선물-138
나의고통의의미-142

3부

당신만아십니다-153
첫걸음-161
눈먼사랑-163
엄마제가왔어요-167
가난한마음으로-171
고뇌의시작-173
그대가시인-176
내영혼의빛이시여-177
순교는은총-180
불안감이준선물-184
종소리울려-189
소망의글-191
조심하여라-194
하느님께서하신다-196
성모님께드리는글-199
예수님닮기를-203
복된심판-205
앓치레의선물-207
제비집을보며-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