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상처받았나요?

오늘도 상처받았나요?

$15.52
Description
“어서 와요, 오늘도 수고 많았어요.”
후줄근한 밤, 상처받은 사람만이 다다르는 마법 같은 공간이 있다!
도시 뒷골목의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마스다 미리의 힐링 드라마
일상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정하고 섬세한 이야기로 언제나 독자들에게 단단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작가 마스다 미리. 그녀가 7년 만에 신작 만화로 돌아왔다. 이번 작품 『오늘도 상처받았나요?』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다다르는 가게, ‘스낵바 딱따구리’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치유 이야기가 담겼다.

스낵바에는 언제나 카운터에 한 손을 느긋하게 기댄 채로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라는 말을 건네는 주인장 ‘도코’가 있다. 그녀는 스낵바를 방문하는 손님에게 따뜻한 음료를 건네며 찬찬히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주인도 한 명, 손님도 한 명. 다른 이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는 이 공간에서는 상처받은 사람이 술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손님은 자신도 발견하지 못했던 작은 상처를 털어놓은 다음, 도코의 제안대로 때로는 노래를 부르고, 때로는 끝말잇기를 하는 엉뚱한 방식으로 나날이 쌓아놓기만 한 각자만의 상처를 마주한다.
고민을 나누는 스낵바에서의 따뜻한 위로의 장면들을 보다 보면 자연스레 어딘가에 있을 ‘스낵바 딱따구리’에서의 내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일상에서 분명 겪었지만 놓치기 쉬웠던, 나조차도 지나치려고 했던 상처의 감정을 발견하고 위로하는 마스다 미리의 마법 같은 이야기들을 만나보자.
저자

마스다미리

益田ミリ
1969년오사카출생.
평범한일상속에서반짝임을발견해내는작가.
그반짝임으로우리의삶을든든하게만들어주는마스다미리는만화,에세이,그림책등다양한분야의책을썼다.최근국내출간작으로에세이『생각하고싶어서떠난핀란드여행』『행복은이어달리기』『이제아픈구두는신지않는다』,만화『나답게살고있습니다』(수짱시리즈5탄)『오늘의인생2:세계가아무리변해도』가있다.

목차

내이름은나카타입니다_나카타편
매일작은손해를봅니다_아다치편
바쁠텐데,미안해_사토편
샤토마고같은건모른다_타키이형제(동생)편
반짝이지않아도좋아_도미타편
네가아직모르는게있어_가호편
전화요금은서비스_타키이형제(형)편
두사람_나카타와타키이(동생)편
하고싶은말_미나미편
열일곱의내모든것_메이편
부스럭부스럭_도코편

출판사 서평

★★★마스다미리7년만의신작만화
★★★출간즉시드라마화확정,인기리방영중!

“허름한
스낵바에서~♪피아노를
연주한다~♪
어쩌면~
이밤을위해~피아노를배웠는지도몰라~♪
나를~노래하고싶어서~”
_본문38쪽

상처를주고받는우리에게전하는마스다미리의반짝반짝빛나는위로

평소와같은평범한날이라고여겼는데왠지헛헛한마음을안은채집에들어선적이있는지.회사에서받은거래처의전화때문일수도있고,가족의무신경한말한마디가그이유일수도있다.우리는이처럼매일의일상에서주변사람들의사소한말들에먼지가쌓이듯작은상처를받는다.그럴땐대개아무렇지도않은듯한얼굴을하고그상처를외면하지만,마음은물먹은솜처럼점점무거워진다.이렇게무거운마음을안은채집에들어가기는싫은그런날,거리를걷다보면다다르게되는곳이뒷골목에있는‘스낵바딱따구리’이다.
이작품에서는매꼭지마다다른인물이등장한다.각각의인물들은우리주변어디에나있을법한사람들로서로동창,연인,가족,손님의관계로이어진다.각자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우리는상처를받은나역시도누군가에게는상처를주는사람이될수도있다는것,그러니까사람에게는누구에게나어쩌지못할그런사연이있다는걸알게된다.그리고그상처역시작은행복으로도극복할수있다는것도.시나몬로스팅을한따뜻한핀란드식커피,이가시리도록차가운사과주스,오랜만에가족에게하는소소한연락들.그런것들로말이다.

“당신도
무거워보이네요.
짐이.
시원한거라도
한잔마실래요?
봐요,여기.
개미도무지하게
커다란먹이를
옮기고있어요.”
_본문133쪽

마스다미리의새로운페르소나,도코상

마스다미리가오랜만에만화로돌아온이작품은마스다미리열풍의시작이자큰공감을받은〈수짱시리즈〉와도비견되며독자들에게‘여전히,마스다미리’라는평을받고있다.다양한인물들의삶이담긴스토리에주목받으며출간즉시드라마화가확정되어인기리에방영중이기도하다.이렇게누군가의상처에대해관심을가지고들여다본다는건,지금우리에겐누구나자기만의시간을가지고위로받을수있는공간이필요했기때문이아닐까.
‘수짱’이마스다미리작가본인의이야기를가장잘나타낸작품으로평가받듯이『오늘도상처받았나요?』에주인‘도코’상역시마스다미리작가의새로운페르소나로주목받는다.다시한번,상처입은사람들에게전하는마스다미리의담백한위로가담긴작품을만나보자.

“열일곱으로
돌아가고싶은마음은
없지만,
무적이었던그때가
그리워요.”
“오늘밤
다시무적이
되어볼까요.”
_본문13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