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바빙크의 성도다운 성도 (신실한 헌신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삶 | 양장본 Hardcover)

헤르만 바빙크의 성도다운 성도 (신실한 헌신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의 삶 | 양장본 Hardcover)

$30.00
Description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과 삶, 기독교 제자도, 공적 신앙에 대한 바빙크의 안내서
현대 기독교 제자도, 기독교 세계관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답변
기독교 교리들은 비합리적이지 않습니다. 단지 우리의 신앙이 그리스도인의 삶을 실천하는 데 부족하고 연약하기 때문에 늘 비판에 취약할 따름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상하게 말하며 지속적으로 호소하지만 그들의 대부분의 삶은 설득력이 없습니다. 불신자들에게 기독교 복음이 어떻게 보이는가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삶을 사느냐와 직접적으로 엮여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행위는 기독교적인 증언에 필수적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 대한 헤르만 바빙크의 생각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대단한 학식과 신학적 천재성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위대한 개혁파 신학자 바빙크가 과연 자신이 설교하고 가르친 대로 살았는지 아닌지를 먼저 다룹니다. 그의 신학은 그의 윤리학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그의 위대한 정신이 주님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그리스도인다운 섬김으로 연결되었는지, 그의 삶은 과연 그의 신학에 대한 철저한 검토 위에 세워져 있는지를 먼저 점검했습니다. 다행스러우면서도 영광스럽고 기쁜 것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이 긍정적으로 그려진다는 점입니다.

이 책의 시작 부분은 바빙크의 소망, 즉 레이든 대학교 학생 시절 “예수님의 합당한 제자가 되고자 했던” 그의 소망에 대한 탐구입니다. 1부는 특히 창조/법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내용으로 요약되는 기독교 제자도에 대한 바빙크의 신학의 근거를 살피고, 그다음 2부는 그리스도를 본받는다는 의미와 바빙크의 세계관이 가진 윤곽들을 파악하면서 기독교 제자도의 형태를 그립니다. 마지막 3부는 이런 바빙크의 시야를 결혼과 가정, 일과 소명, 문화와 교육, 시민 사회 속에 구체적으로 적용합니다. 이 책은 유일하게 출판된 바빙크의 설교문으로 마무리 되는데, 이 설교문은 승리한 기독교 제자도에 대한 요약입니다. 결국 이 책의 모든 장은 헤르만 바빙크의 사상에 대한 소개와 간략한 입문의 역할을 해줍니다.

이 책은 바빙크의 신학에 대한 소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삶, 제자도, 경건 등에 대한 바빙크의 이해를 다룬 책입니다. 폭넓은 한국 독자들에게 바빙크를 소개하는 데 이 책은 최선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표현하자면, 삼위일체적으로 형성되고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 가운데 예수님을 따르고 본받는 것에 집중하는 영성은 한국 장로교회가 추구하는 제자도와 정확히 같은 영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 신자들이 주님의 제자들로 잘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성경적인 답을 제시하면서,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 그리스도인의 제자도가 무엇인가를 깊이 성찰하게 해줍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을 드러내고자 했던 신칼뱅주의의 목표와 내용이 과연 무엇이었는가를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저자

존볼트

미국칼빈대학교와칼빈신학교에서학사와신학석사를각각받은후,토론토의세인트마이클스대학에서헤르만바빙크의윤리-성화론으로박사학위를취득했다.네덜란드에서태어난후세살때캐나다로이민을와북미에정착한개혁파조직신학자이다.현재는미국칼빈신학교조직신학명예교수로있다.바빙크의『개혁교의학』전4권영어번역본의편집자이며,특별히바빙크와네덜란드신칼빈주의신학분야에서많은글을남겼다.

목차

추천사ㆍ7
서문ㆍ15
한국어판서문ㆍ26
약어표ㆍ30

1장.예수님의합당한제자바빙크를소개합니다.ㆍ33

1부.그리스도인의삶을위한기초ㆍ67
2장.하나님의형상으로창조됨ㆍ68
3장.그리스도인의순종의법과의무ㆍ96
4장.그리스도와의연합ㆍ122

2부.그리스도인의제자도의모습ㆍ183
5장.예수님을따르기ㆍ154
6장.기독교세계관ㆍ218

3부.그리스도인의제자도의실천ㆍ263
7장.결혼과가정ㆍ264
8장.일과소명ㆍ286
9.장문화와교육ㆍ328
10장.시민사회ㆍ374

마무리설교_“세상을정복하는믿음의능력”ㆍ427

인물색인ㆍ458
주제색인ㆍ464
성구색인ㆍ480

출판사 서평

[추천사]

이책은그리스도의제자도를바빙크의시각속에서살필수있는좋은책이다.신자들이주님의제자들로잘성장하기위해무엇을해야하는가에대한성경적인답을제시하면서,세속화된사회속에서그리스도를따르는삶이무엇인가를깊이성찰하게한다.주님을따르는사람들을교회에만묶어두지않고삶의다양한영역속에서구속받은존재로서의가치와의미를온전히실현하고누리도록기독교세계관에근거한새로운지평을열어준다.이를통해신자들이그리스도의제자들로서어떤삶을살아가든지“세상을이기는승리는이것이니우리의믿음이니라”(요일5:4)는말씀이오늘날에도여전히유효함을확신케한다.

박상봉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역사신학)


이책의저자는나의신학석사학위지도교수님이셨는데,나는그의이름(BOLT)의네글자를가지고“바빙크를(‘B’avinck)지나치게-사랑하는(‘O’ver-‘L’oving)신학자(‘T’heologian)”라는언어유희를하곤했다.그만큼그의바빙크사랑은유별나다.돌이켜보면,볼트교수와함께바빙크『개혁교의학』전체를강독했던1년은나의유학시절중가장성장했던시간이었다.20대중반의젊은바빙크는박사논문에서츠빙글리를다루면서신학적윤리의전반을논했는데,이책은그와비슷한느낌을준다.바빙크를다루면서그리스도인의삶의전체적인모습을논하고있기때문이다.이책의독자들은삶의모든영역에서그리스도의주권을드러내고자했던신칼뱅주의(Neo-Calvinism)의목표와내용이과연무엇이었는가를잘알수있을것이다.저자는바빙크의가장핵심적인작품들을엄선하여다루면서그의실천적사상을매우흥미로우면서도아주유익하게그려낸다.이책에밑줄을쳐가면서읽던나는문득거의모든페이지마다절반이상의문장에밑줄을치고있는것을발견하게되었다.그만큼배울것이많은책이다.저자는내가아는사람중에바빙크를가장잘알고있는분이며,글솜씨가매우뛰어난학자다.직접읽어보시면독자들은반드시그진가를알게될것이다.우리는이책으로인해이제“그리스도인은어떻게살아야하는가?”에대한분명한대답을얻게되었다!

우병훈교수(고신대학교신학과교의학)


존볼트의이름은바빙크의주저들인『개혁교의학』과『개혁파윤리학』의편집자로한국신학계에서도널리알려져있다.하지만 그의저술들은그간에『이야기가있는학교』(IVP)외에는소개된적이없다.그는바빙크저작들의영어번역과편집작업에기여가클뿐아니라,그자신이역량있는바빙크전문가이다.1989년토론토에서통과된그의박사논문이바빙크의저술들중간과되어온"그리스도를닮아감"에대한연구였고,2013년에수정보완하여출간되었다.그후대중적인형태로수정하여출간된책이이번에볼트의박사제자인박재은교수에의해완역소개되는본서이다.본서에서볼트는그리스도의신실한제자였던바빙크의삶으로부터시작해서,그리스도인의삶과관련된여러주제에관한바빙크의견해들을명쾌하면서도흥미로운필치로풀어주고있다.바빙크의그리스도인됨과그리스도를따라가는삶의이야기가많은그리스도인독자들에게읽혀지기를염원한다.

이상웅교수(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조직신학)


이책을쓴존볼트는바빙크사상의자판기와같아서어떤질문의버튼을눌러도정확하게답변한다.바빙크의신학전체를생각의서랍에정돈해두고바빙크가지금살아있다면했었을법한대답을재구성해제시한다.이책은바빙크의세계관에기초한성도다운성도의삶과제자도를소개한다.한국에서각광을받은"제자훈련"운동은신학적기초와궁극적인전망이다소부실했다.그러나바빙크가제시하는제자도는하나님의절대적인주권에기초하여온우주를대상으로한문화명령수행과온천하의모든만민을대상으로한지상명령수행으로구성되어있고한사람도,한뼘의땅도배제됨이없이모든사람과전영역을아우른다."제자도"의이름으로양적인부흥이아닌질적인부흥의비책을소개하는유익한책이다.

한병수교수(전주대학교교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