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흐림과 냉정한 맑음

다정한 흐림과 냉정한 맑음

$10.00
Description
하나의 계절에도 수많은 날씨 변화가 있고, 하루에도 수십 번씩 날씨가 달라진다. 우리는 그런 날씨에 맞춰 옷차림을 정하고 길을 나선다. 계절마다 일기예보에 따라 달라지는 옷을 갈아입으며, 마음의 변화를 챙기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 책에는 다섯 작가가 각자 만난 날씨와 그 변화로 느껴지는 감정을 엮었다. 흐려도 다정하길 바라는 마음과 비가 와도 웃을 수 있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 그래서 단순히 날씨 이야기가 아니다. 날씨와 함께한 우리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겼다.
저자

김미진(happywriter)

blog.naver.com/happysmilewriter
호기심이많은감성작가.열심히살아온사람들에게응원과격려를하고싶은힐링작가.꾸준히글쓰는일을하겠다는자아성장작가.

목차

4 여는글

8 네번의바람이부는동안
18 함박눈속외침
32 흐려도맑음,맑아도흐림
46 산책을해도사람은성장한다
56 날씨가바뀌듯,우리도

72 작가의말
78 닫는글

출판사 서평

날씨는언제나곁에있지만가까이서바라보긴어렵다.하늘의색과바람의결,공기의냄새까지모조리느끼고살기엔여유가없어버겁다.그러나유독,그날의날씨에감정이동할때가있다.불어오는산들바람에몸을맡기고,상쾌한비를온종일맞기도하는그런날이말이다.유난히맑은날씨에나만혼자우울하다고눈물을흘릴때가있고,흐린날씨에도기분이좋아웃음짓기도한다.날씨의변화만큼감정의변화무쌍을겪으며우리는다양한계절을흘려보낸다.

이책을읽은사람들이각자자신이겪은추억을떠올리면좋겠다.바람이스치듯순환하는계절의변화에도언제나다시돌아오는감정이있듯,우리의언어가펼쳐낸이야기가당신의어느좋았던순간의기억을꺼내주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