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과학급,수업,학생과학부모,학교내인간관계등
90년대생교사에게듣는요즘학교이야기
2022년10월1일기준대한민국전체교사수는509,090명이다.이책의공동저자인4명의초중고교교사이야기는교사집단전체의이야기를대변하려는것도일반화하려는것도아니다.학교급별로,가르치는과목에따라,맡은아이들의수만큼이나다양한이야기가공존하기때문이다.저자들이교직에들어와서느낀점은교사만큼저마다개성이뚜렷한집단은없다는것.무척이나재미없게도‘교사’라는두글자로묶여있지만개개인을들여다보면정말각양각색이다.
흔들리는꽃들속에서교사라서고민합니다
정답은없어도빛나는교사생활을꿈꾸는
2030교사들의좌충우돌성장기
20,30대교사들이학교현장에서겪고있는하루하루의일상을있는그대로풀어낸이책은교육활동을하는가운데일어나는학생과교사사이의공감이야기,교육과관련한여러담론이가득하다.대치동학교의입시이야기,학교폭력,마음이아픈아이들,교사의정치기본권,보건교사가겪은코로나19,최신유행AI교육등교육의문제들을총망라하면서솔직한이야기를통해학교를이해할수있게돕고,교육의미래를그린다.
다양한사회적변화와학교현장에서의세대교체로학교는빠르게변화하고있다.그러나사회는교사에대해‘실체없는고정관념’에갇혀있으며,사회와교사와의관계는점점멀어지고있다.이책이학교밖사람들에게는교사의‘교육활동’을조금이나마이해할수있는기회가되고,학교안사람들에게는학교구성원중교사들의생각에대해공감하고서로가서로에게힘이되어주는계기가되기를소망한다.
조희연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은“어제와는다른,오늘의학교를이해하려면꼭읽어야하는책”이라며추천했고,서울교사노조박근병위원장은“시대가바뀌어도좋은사회를만들기위한교육의목적은변함이없다.”라고밝혔다.
추천사
이책을통해젊은교사의눈에비친학교를살피는일은,다양한세대가공존하는교육공동체를이루기위한디딤돌이되리라생각합니다.아울러학부모님과시민여러분들께도권하고싶습니다.조용하지만큰변화를겪고있는학교에대해보다생생하게느끼는기회가되리라생각합니다.그리하여,학교의안과밖이보다진솔하게소통하는자리가마련되기를기대합니다.
-조희연(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이책이교사들에게는함께하자는희망의노래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교사가아닌독자들에게는교사들이주연을맡은한편의재미있는이야기가되었으면좋겠습니다.그리고결국에는교사,학생,학부모가함께질높은관계를통해교육의가치를공감하고모두가행복한사회를만들었으면좋겠습니다.그사회에서다같이만나고싶습니다.우리거기에서만나요.
-박근병(서울교사노동조합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