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기억되는비운의왕비
화려한왕궁에서어둠의감옥으로,왕좌에서단두대로.하지만그녀는죽음후에야그어느때보다프랑스의왕비로서인정받았다.“빵이없으면케이크를먹으면되지”는마리앙투아네트가한말로유명하다.하지만정작그녀는그런말을한적이없다.그렇게마리앙투아네트는선동과모략으로민중의아픔엔눈곱만큼도관심없는비정하고철없는왕비가되어있었다.하지만불행속에서도그녀는좌절하지않고왕권을지키기위해서최선을다해싸웠다.그것이뒤늦은노력이었다고할지라도그녀의도전은아름답게빛났다.마리앙투아네트가아직까지회자되는것은바로이런이유때문일것이다.
유럽의지성,독일최고의전기작가슈테판츠바이크
프로이트와교류하며영향을받은츠바이크는방대한지식과역사와문화를꿰뚫는깊은통찰력으로수많은전기를발표했다.인간내면의심리를날카롭게꿰뚫는츠바이크의소설은인간과역사의본질을파고든다.츠바이크가집필한수많은소설과평전은오늘날까지도독자들로부터많은사랑받고있다.<그랜드부다페스트호텔>의감독웨스앤더슨은츠바이크의작품에서영감을받아영화를제작했다고말했다.영화는엔딩크레딧에서“inspiredbythewritingsofStefanZweig”라는문구를삽입하여그사실을확고히했다.
밀리언셀러마리앙투아네트,현대적언어로재해석
마리앙투아네트는연극,영화,만화등수많은작품을통해소개된바있다.이작품에서는다양한문헌을참고하고,방대한양의원문을해석하여마리앙투아네트뿐만아니라프랑스혁명사와함께유럽의역사를만날수있도록재구성했다.이화북스슈테판츠바이크시리즈세번째시리즈로,어떠한번역보다원문에충실한완전히새로운텍스트를선보인다.
‘별의순간’역사적인물들의운명적만남
젊은괴테와마리앙투아네트의만남,프랑스혁명으로뒤바뀐나폴레옹의운명까지.소설은역사적인물들의운명적인만남의순간을그린다.역사상가장파란만장했던왕비,합스부르크제국의공주로태어나프랑스왕비가된다.혁명군이몰려오자탈출을시도하는데...비극속에서도꺾이지않는의연함을보여준그녀의이야기가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