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수필집《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은 권순옥 작가의 첫 수필집이다.
눈물이 없는 영혼에는 무지개도 뜨지 않는다고 했던가. 어릴 적부터 책장 넘기는 것을 좋아하고, 학기가 바뀌고 학년이 올라갈 때 새 책을 받으면 밤이 깊도록 희미한 호롱불 앞으로 몸을 바짝 당겨 읽다가 머리카락을 그슬리기도 했다는 작가의 말에 미소가 머금어진다.
“글감이 없다는 말은 세계를 읽는 눈이 없다는 말로 바꾸어 말해야 옳다. 하늘 아래 새것은 없다. 이미 있어온 것들이다. 작가가 고민해야 할 과제는 세계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시력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 좋은 글은 좋은 시력을 요구한다. 낡은 것에서 새것을 읽는 시력. 이것이 글을 쓰는 기본 조건이다.”
권순옥 작가는 ‘낡은 것에서 새것을 읽어내는 안목’이 뛰어나다. 문장이 들뜨지 않고 차분하다. 자칫 감상에 젖을 수 있는 소재도 감정을 여과시켜서 절제된 문장으로 주제를 잘 형상화시킨다.
문단에 이름 올린 지 13년 만에 문예지에 발표한 글과 블로그에 쟁여 뒀던 이삭들을 주워 모아 세상에 선보이는《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길섶에 엎드린 풀꽃 같기도 하고 실하지 못한 열매 같기도 하지만, 수많은 좌절을 딛고 자신을 어르고 달래며 타박타박 걸어온 작가의 발자취가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물결로나마 가닿기를 바란다.
눈물이 없는 영혼에는 무지개도 뜨지 않는다고 했던가. 어릴 적부터 책장 넘기는 것을 좋아하고, 학기가 바뀌고 학년이 올라갈 때 새 책을 받으면 밤이 깊도록 희미한 호롱불 앞으로 몸을 바짝 당겨 읽다가 머리카락을 그슬리기도 했다는 작가의 말에 미소가 머금어진다.
“글감이 없다는 말은 세계를 읽는 눈이 없다는 말로 바꾸어 말해야 옳다. 하늘 아래 새것은 없다. 이미 있어온 것들이다. 작가가 고민해야 할 과제는 세계를 어떻게 읽을 것인가 하는 시력의 문제가 아닐까 한다. 좋은 글은 좋은 시력을 요구한다. 낡은 것에서 새것을 읽는 시력. 이것이 글을 쓰는 기본 조건이다.”
권순옥 작가는 ‘낡은 것에서 새것을 읽어내는 안목’이 뛰어나다. 문장이 들뜨지 않고 차분하다. 자칫 감상에 젖을 수 있는 소재도 감정을 여과시켜서 절제된 문장으로 주제를 잘 형상화시킨다.
문단에 이름 올린 지 13년 만에 문예지에 발표한 글과 블로그에 쟁여 뒀던 이삭들을 주워 모아 세상에 선보이는《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길섶에 엎드린 풀꽃 같기도 하고 실하지 못한 열매 같기도 하지만, 수많은 좌절을 딛고 자신을 어르고 달래며 타박타박 걸어온 작가의 발자취가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물결로나마 가닿기를 바란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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