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인사이트 (로맨틱 발레에서 현대 발레까지)

발레 인사이트 (로맨틱 발레에서 현대 발레까지)

$15.00
Description
이 책은 50년 넘게 발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신여대 김순정 교수의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하여서 발레를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다양한 내용들을 정리하여서 전문가들에게도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으며, 초보자들에게는 통사적으로 발레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발레의 이해를 더욱 풍부하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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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링크는 저작권자 허락 후 기재되었습니다.
저자

김순정

(성신여대무용예술학과교수,김순정발레단예술감독)
1982년,동아무용콩쿨전체대상수상
1983년,서울대학교사범대학체육교육과졸업.
1983년,국립발레단입단
1984년,백조의호수(전4막)주역으로발탁,
1987년,〈노틀담의꼽추〉의에스메랄다역등국립발레단의프리마발레리나로활동.
1987년,이화여대교육대학원교육학석사.
1987년~1989년영국골드스미스칼리지라반센터(LabanCentre)와영국왕립발레아카데미(R.A.D)에서수학.
1990년,국립발레단재입단한후한.러수교기념공연〈돈키호테〉전막주역키트리역을마지막으로1991년국립발레단퇴단.
1992년~1994년,청주대학교무용학과교수
1994년,김순정발레단창단
1995~1999년,동덕여대무용과교수
1999~2002년,러시아국립무대예술아카데미(GITIS)발레교사양성정규과정및안무자양성정규과정수료및모스크바스타니슬라브스키극장발레단수학
2003~2008년,예원,서울예고,선화예고,서울대,한예종,국민대강의및작품안무,출연등의무대활동병행
2009년~성신여대무용예술학과교수
2013년,무용학박사학위(동덕대학원)취득.
2014년TV영화〈발레리노〉총예술감독
2013~2015년,사)한국발레협회부회장
2016~2018년,사)한국예술교육학회회장
2020현재,성신여대융합문화예술대학학장.한국무용역사기록학회부회장,발레메이트페스티벌총예술감독,전문무용수지원센터상임이사,한국무용교육혁신위원회상임이사,동아무용콩쿠르자문위원,서울국제무용콩쿠르실행위원.
출연작품:〈백조의호수〉〈호두까기인형〉〈카르멘조곡〉〈노틀담의꼽추〉〈돈키호테〉〈처용〉〈춘향의사랑〉〈사운드오브뮤직〉〈검은달〉〈외침과속삭임〉〈나비〉〈Dancingwithkarma〉〈안중근,천국에서의춤〉〈오월바람〉등다수
안무작품:〈몽유〉〈일상의꿈〉〈머물며〉〈시간의꽃,오늘〉〈길위에서중얼거리다〉〈신비〉〈10개의막대를위한구성〉〈깃을치다〉〈길을담다〉〈물거품그리고달〉〈질문있습니다〉〈stillflower〉〈눈의여왕〉〈초충도〉등다수
저서:《문화예술교육개론》(2017,공저),《무용과매체》(2018,공저)
번역서:《발레의기초이론과실기》(2010)

목차

프롤로그 6
1장환상과신비-로맨틱발레
라실피드 15
지젤 21
파드캬트르 27
해적 33
코펠리아 39
고집쟁이딸 45
2장춤과마임그리고디베르티스망-고전발레
호두까기인형 53
돈키호테 61
백조의호수 69
라바야데르 77
라이몬다 85
잠자는미녀 91
3장미하일포킨과발레뤼스
빈사의백조 99
불새 107
결혼 113
4장열정과개성그리고풍성한볼거리-현대발레
파리의불꽃 121
로미오와줄리엣 125
신데렐라 131
오네긴 137
스파르타쿠스 143
카르멘조곡 149
안나카레니나 155
마농 161
5장1980년대국립발레단의창작발레를향한열정
춘향의사랑 169
노틀담의꼽추 175

출판사 서평

70이넘는나이에도춤을추었고,눈을감는순간에도춤만생각하였던영원한발레의프리마돈나마야플리세츠카야를존경하는성신여대교수김순정은지금도열정적으로학생들에게수업을통해가르치면서도안무를하고춤을춘다.
저자의발레작품에대한해박한이해와경험은한국에서아직한번도출판되지않은발레리나가본발레를책으로볼수있는기회를준다.
이책은작품에대해서이야기를하고있지만작품의줄거리를중점으로이야기하는책이아니다.이책은작품의특성과탄생배경등한작품을이해하기위해서필요한사항들을정리한것이다.그것은저자가경험한것도있고,자료를통해서정리한내용들도있다.
저자는50년이넘도록발레와함께생활을하였고,어렸을때에는‘발레를위한삶’을시작으로현재는‘삶을위한발레’를생활화하고있다.그동안만났던수많은발레작품들과무대에대한기록을작은책으로편집했다.
이책에는찾아보기힘든귀한발레사진들과함께발레의역사가고스란히담겨있다.

[저자서문]
내삶에서처음으로감동을받은춤은발레가아닌궁중무용이었습니다.기억에도흐릿한흑백TV에서본궁중무용‘포구락’.유희본능을자극하는춤과움직임,연극적장치에어린나는숨이멎는듯했습니다.'저게뭘까?'궁금했지요.얼마뒤에는코미디언곽규석과가수이금희가나와노래하고춤추는,뮤지컬〈신데렐라〉를보고또마음을빼앗겼습니다.자유자재로연기하며노래하는모습에아마해방감을느꼈나봅니다.어느날남산에새로생긴어린이회관에갔는데어머니가무용실회원권을끊어주셨습니다.어릴때부터포즈가예사롭지않고음악이흘러나오면즉흥적으로춤을추는모습을눈여겨봐오셨다고합니다.13층에있는무용실에서한국무용,발레,현대무용을동시에배우기시작했습니다.한번도본적이없던발레를처음만나는순간,발레는내마음을단번에사로잡았습니다.몸을움직이는방법과매너가다른무용과는사뭇다르게다가왔고무엇보다피아노반주음악에맞춰몸을움직이는것이좋았습니다.시작하고3개월째인12월,어린이회관무지개극장에서첫공연을하였으니1970년에무용을시작해2020년이될때까지감사하게도50여년을무대에서살아오고있습니다.
《김순정의발레인사이트》가출간되는것은나에게큰기쁨입니다.여기에실린25편의발레작품은작품연구이기도하지만삶의기록이기도합니다.발레와삶어느것도녹록치않았기에부족하지만솔직하게이런글을쓸용기가났는지모릅니다.발레와함께살아오는동안인생의목표는‘발레를위한삶’에서‘삶을위한발레’로바뀌어왔습니다.내가만났던수많은발레작품들은무대에서만이아니라생활속에서도연인처럼다정하게말을걸어왔고때론심각하게질문하였으며생각지도못하던답을알려주었습니다.또한오랜기간무대에서춤을추고작품을만들면서고민하던것을기록하고싶었습니다.무엇보다가르치는동시에배우는학생의자세로지금도호기심을잃지않고사회와예술전반에대해알고자노력한흔적이기도합니다.
1999년러시아유학을가서모스크바의중고서점을둘러보고는큰충격과함께부끄러움을느꼈습니다.예술가들의저술도많아서였지만발레와관련된저술의방대함에기가눌려버렸습니다.조금이라도가치가있다고여겨지는것이면모조리기록으로남기는문화는특히놀라웠습니다.소련시절출판된발레사전에서스승이신임성남선생님에관한기록도찾아볼수있었습니다.국립발레단설립부터30년을이끌었던임성남선생님에관한역사를젊은무용학도나무용가들조차잘모르는우리현실이안타까웠습니다.
요즘은발레에관련된책들이많이나오고있지만내가어릴때에는읽고싶어도읽을책들이별로없었습니다.대학,대학원시절에는한정되긴했지만국내에수입된몇권의원서를어렵사리구해읽거나외국에나가는지인에게부탁해서필요한책들을구해읽었습니다.이제는그모든것을클릭몇번으로해결하는세상이되었습니다만그럼에도예술가들의진솔하고생생한육성이담긴글을무척이나찾아서읽고싶었습니다.이런맥락에서내경험에서얻은것들도함께나누어야겠다는생각이들었고4년에걸쳐서울문화투데이에연재된글들을모아분류하고지금시점에맞도록수정보완을하였습니다.이책에서는로맨틱발레부터,고전발레,현대발레에이르기까지그리고한국창작발레시도를위한1980년대국립발레단의작품까지다루었습니다.
모든것이빠르게변화하는요즈음에도오랜역사를지닌발레가지니는가치는더욱새롭게빛나고있습니다.발레를좋아하는사람들이점점늘어나고무용수가아니어도발레를배우고즐기는사람들도많아졌습니다.현대의발레는끊임없이진화하고있습니다.고전작품들도새로운감각으로재창조되어세계각국무대에오르고있으며이를바탕으로혁신적인안무가들을통해발레의경계가과연어디일까를생각하게하는창의적인예술작품들이만들어지고있습니다.이렇듯전통이란그자리에머물러있는것이아니라끊임없이역동적으로움직이는가운데형성되는것이라고생각합니다.이책을통해오래될수록빛을발하는보물과도같은발레예술의세계로즐겁게한걸음더다가설수있기를바랍니다.
누구나쉽게읽을수있는글을쓰고자했지만마음과달리부족함만가득합니다.그럼에도내영혼에서흘러넘치는발레에대한사랑만은많은분들의마음에가닿을것이라고믿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