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의 역사

우즈베키스탄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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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성동기

부산에서태어나서고려대학교노어노문학과를졸업하였다.우즈베키스탄국립과학아카데미역사연구소에서역사학박사학위를받았다.(우즈베키스탄에서박사학위를받은최초의한국인이다.)인하대학교국제관계연구소연구교수,부산외국어대학교중앙아시아어과겸임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중앙아시아연구소초빙연구원,Pre-UniversityinIUT(InhaUniversityinTashkent)교장,IUT(InhaUniversityinTashkent)대외협력실장등으로근무한후현재는인하대학교프런티어학부대학조교수로근무하고있다.

저서로는『21세기유라시아도전과국제관계』(공저),『우즈베키스탄불멸의고려인영웅김병화』,『억지부리는남자:호자나스레딘』(편역),『우즈베크어-한국어사전』(공저),『중앙아시아학입문』(공저)등이있으며,연구논문으로는「시베리아천연가스개발의방향성연구:유라시아의국제정치학적역학구도를중심으로」,「러시아와중국의정치적협력관계분석과전망:공조체제의허와실을중심으로」,「탈냉전기미국의대중앙아시아정책의변화와연속성:오바마정부에미치는교훈을중심으로」,「우즈베키스탄대외관계의특수성이해:친(親)과용(用)의관계를통한재해석을중심으로」,「체제전환기카자흐스탄의민족간민족의식및민족동화변화연구:카자흐인과러시아인대상의설문조사를중심으로」등이있다.

목차

제1장.우즈베키스탄역사를만든.주요요인들
1.직선으로그어진국경선의의미
2.첫번째역사요인-기후
3.두번째역사요인-시르다리야와아무다리야
4.세번째역사요인-목화
5.네번째역사요인-실크로드

제2장.우즈베키스탄역사의주체들
1.현재우즈베키스탄인구에관한정확한통계의부재
2.우즈베키스탄내우즈베크민족의점유율에관한논쟁
3.‘우즈베크’라고불린사람들의역사적기원
4.과거‘우즈베크’와현재우즈베크민족의연관성
5.민족개념이론을통한우즈베크의민족정체성

제3장.우즈베키스탄고대사
1.선사시대우즈베키스탄을지배한소그드인,호레즘인박트리아인
2.나브루즈와조로아스터교
3.알렉산더대왕의정복과그리스문화그리고파란눈의사람들
4.쿠샨왕조와에프탈리트
5.테르메즈(Termez)의불교유적과유물

제4장.6~13세기의우즈베키스탄
1.중앙아시아를지배한투르크(Turk)
2.당과아랍의대립
3.실크로드의주인소그드
4.아랍지배와사만왕조그리고제2차투르크남하
5.칭기즈칸의침입과지배
6.차카타이칸국

제5장.아미르티무르와티무르제국시대
1.재중앙아시아몽골동포아미르티무르
2.책을읽는몽골인
3.티무르의중앙아시아통일전쟁
4.아미르티무르가원정을고집한이유
5.170일국제전연승신화
6.티무르제국의수도사마르칸트
7.티무르제국의유산

제6장.우즈베키스탄근대사
1.우즈베크의남하,티무르제국의멸망,무굴제국의건국
2.투르크어의품격을높인알리셰르나보이
3.우즈베크3칸국시대와러시아제국의침략과지배
4.자디드운동(Jadidism)과바스마치(Basmachi)운동
5.중앙아시아국경획정과우즈베크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의탄생

제7장.우즈베키스탄현대사
1.소비에트정부의씨족(caln)중심사회와의투쟁과그결과
2.씨족간의권력다툼
3.엘리트후원네트워크(ElitePatronageNetwork)
4.이슬람카리모프의등장
5.사마르칸트와타슈켄트씨족전쟁
6.무혈입성샤브카트미르지요예프
7.미르지요예프10대개혁과씨족전쟁

제8장.우즈베키스탄역사이해의핵심키
1.침략과지배의역사
2.불교와조로아스터교사원의이슬람사원화

에필로그
우즈베키스탄을지배하는자는세계를지배한다

출판사 서평

?실크로드의동서남북을연결했던세계유일의‘글로벌허브’
우즈베키스탄은과거실크로드의교차로였다.현재우즈베키스탄의수도인사마르칸트는실크로드의동서남북을연결했으며사실상당시에는세계유일의‘글로벌허브도시’였다.이곳에는동서양의다양한인종과민족들이지나갔고머물렀으며어울렸다.이들다양한인종과민족들의문화가혼합되면서우즈베키스탄만의독특한문화가만들어졌는데세계의모든문화가혼합되어있는최초의‘혼종문화’라고할수있다.

?우즈베키스탄의역사는‘세계사의축소판’
세계를지배하던자들은우즈베키스탄을지배하였다.그래서우즈베키스탄의역사는‘세계사의축소판’이되었다.그럼에도불구하고우즈베키스탄의역사는지금까지도제대로정립되지못했다.우리나라는물론우즈베키스탄에서조차도그들의역사를과거로부터지금까지연대기적으로서술한문헌은찾아볼수없는상태이다.지금까지남아있는우즈베키스탄의역사와관련된몇권의책은주관적인관점에서서술되었을뿐만아니라,그내용도사실보다는분석과해설을중심으로이루어져있기때문에사료적가치가떨어진다는평가를받고있다.

?14세기이전에는어떤문헌에도등장하지않았던민족의역사
우즈베키스탄정부는1991년소비에트연방으로부터의독립이후에현대에서부터시간을되짚어가면서자국의역사를새롭게조명하는노력을기울이고있다.그러나러시아‘식민지시대’를끝으로아직까지새로운역사책은등장하지않고있다.필자는우즈베키스탄에서근대이전의역사를기록한책이나오기위해서는아주많은시간이필요하거나어쩌면영원히모습을드러내지않을것이라고생각한다.왜냐하면우즈베키스탄에서‘우즈베크’민족주의가나타난시점은그리오래된일이아니며,우즈베크라는민족의역사는14세기이전에는그어떤문헌에도등장하지않기때문이다.또한우즈베키스탄에서는‘우즈베크’민족주의의토대위에서그들의역사를정리하고싶어하지만,14세기이전의역사는그들에게들여다보고싶지않은역사일것이고,들여다봐도기술할내용이없을것이기때문이다.

?우즈베키스탄의역사를가장객관적이고정확하게기술한책
이책은거의세계에서최초로지금의우즈베키스탄지역에서발생했던2,500여년의역사를중요한사건들을바탕으로연대순으로서술하고있으며,그사건들이지금의우즈베키스탄에미친영향력이무엇이었는지를객관적으로설명하는책이될것이다.
‘왜외부세력들은이곳을침략하고영원히지배하고싶어했을까?’‘알렉산더대왕그리고칭기즈칸과그의후손들이이곳에남긴유산은무엇인가?’‘왜아미르티무르는평생원정을떠나야만했으며어떻게170일동안국제전을하면서한번도패배하지않았는가?’‘지금의우즈베키스탄은과거의이러한역사를바탕으로어떻게존재하고있는가?’에대한질문에대한답을객관적사료들을기반으로해서엮어놓았다.독자들은이책을통해서세계사의한축으로우즈베키스탄을이해하게되고우즈베키스탄을이해하면서세계사를새롭게이해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