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눈물 (난민들의 경유지, 람페두사섬의 의사가 전하는 고통과 희망)

소금 눈물 (난민들의 경유지, 람페두사섬의 의사가 전하는 고통과 희망)

$14.00
Description
난민 문제의 최전선, 람페두사에서
헌신하는 의사의 감동적 이야기
피에트로 바르톨로는 25년 넘게 난민들을 환대하고 도왔으며, 무엇보다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왔다. 끔찍한 폭력을 당해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청년, 원치 않는 임신 때문에 목숨을 버리려 했던 여자, 가족의 운명을 짊어지고 홀로 길을 나선 소년, 그리고 목적지에 다다르지 못하고 바다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들…… 그 이야기에는 고통과 희망이 가득하다.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화염의 바다」의 주인공 바르톨로가 난민들을 위해 분투하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피에트로바르톨로

이탈리아최남단의섬,람페두사에서1956년에태어났다.의사가되어고향으로돌아와람페두사의보건소에서일하기시작한다.섬사람들의건강과생명을지키기위한일에열의를다하는한편,아프리카와중동에서오는무수한난민들을검진하고치료하는일에헌신하였다.
그의열정과헌신에감동을받은영화감독잔프랑코로시는바르톨로가사반세기에걸쳐모아놓은자료를바탕으로삼고그를중요한장면들에등장시켜다큐멘터리영화『화염의바다』를만들었다.람페두사섬사람들의삶과난민들의고난을함께다룬이영화는2016년베를린영화제최고상인황금곰상을받았다.
피에트로바르톨로는2019년유럽의회의원선거에민주당후보로출마하여당선되었다.사회민주진보동맹이라는교섭단체의일원이되어시민적자유와정의와국내문제위원회의부위원장을맡고있으며,어업위원회의위원으로도활동하고있다.
2015년폴란드크라쿠프에서“평화적인공존과사회·종교·문화간의협력을위해헌신한사람들에게주는”세르주비에이라지멜루상을받았고,2016년『소금눈물』덕분에명망높은이탈리아지리학회가주는‘황금조각배’상을받았으며,2017년역시『소금눈물』로비탈리아노브랑카티문학상을받았다.이탈리아공화국공로훈장기사장과사령관장,산마리노공화국의성아가타기사단장교장을받았다.

목차

마레노스트룸
빨간구두한짝
어떻게익숙해질까?
영혼의상처
꼬마아누아르의슬기
제비뽑기에담긴운명
돌이킬수없는선택
자기희생의긍지
람페두사로돌아오기
세상의‘큰인물들’은이해하지못하는것
“자업자득이야”
결코멈추지않는오마르
인간의잔인성
집의내음
배들의공동묘지
파도의너그러움
철그른관광객
가장아름다운선물
거인들의팔
‘훌륭한’사람들
문제는인간이지하느님이아니다
“잡초는절대로죽지않아요”
눈이큰아기페이버
옮겨다니는여자들
2013년10월3일
똑같은바다의자식들

출판사 서평

-난민들은왜람페두사로올까?
람페두사는지중해에떠있는아름다운섬이다.이탈리아영토의최남단에있다는점에서는우리나라의마라도와비슷하고,그크기로보자면흑산도와비슷하다.
그작은섬이금세기들어서면서무수한난민이목숨을걸고상륙하고자하는땅이되었다.그것은이섬의위치때문이다.시칠리아남서해안에서205킬로미터쯤떨어진이탈리아영토지만,튀니지동북부해안에서113킬로미터밖에떨어지지않았다는점에서보면유럽보다는아프리카에가깝다.전쟁이나가난을피해아프리카를떠나고싶지만그저배를탈수밖에없는사람들에게람페두사는유럽을향하는길목에있는‘중간경유지’이다.특히북아프리카와중동지역에서2010년말에시작된‘아랍의봄’이라는시위운동이민주화정부수립으로이어지지못하고상황이악화하면서지중해를건너유럽으로가는난민이급증했다.

-난민들의이야기를경청하는의사
난민들이탄배가항구에도착하면가장먼저그들을맞이하러가는이가피에트로바르톨로이다.그는난민들의건강을살피고,의료지원을제공한다.
바르톨로는25년넘게난민들을환대하고도왔으며,무엇보다그들의이야기를경청해왔다.끔찍한폭력을당해고향을떠날수밖에없었던청년,원치않는임신때문에차라리목숨을버리려했던여자,가족의운명을짊어지고홀로길을나선소년,그리고목적지에다다르지못하고끝내바다에서죽음을맞이한이들……그이야기에는고통과희망이가득하다.
여기에가난한어부의아들로태어나자신과고향을위해분투하는바르톨로의개인사가교차하며펼쳐지는가운데,우리와난민의삶이어떻게연결되어있는지보여준다.또한우리가왜서로를향해손을내밀어야하는지절절히느끼게한다.

-람페두사이야기가베를린영화제황금곰상을거머쥐다
세계적인영화감독잔프랑코로시가어느날바르톨로의진료실을찾는다.바르톨로는람페두사와난민들의이야기를세계에전할수있는기회임을알아채고,로시감독에게그가25년동안모은자료를건넨다.로시는그자료를바탕으로삼고바르톨로를중요한장면들에등장시켜「화염의바다」를만들었다.람페두사섬사람들의삶과난민들의고난을함께다룬이영화는2016년베를린영화제최고상인황금곰상을받았다.다큐멘터리영화로는최초의수상이었다.로시감독은수상소감에서“이상을따뜻하게난민을맞이하는모든람페두사사람들에게바칩니다”라며기쁨을나누었다.

-프란치스코교황이가장먼저방문한곳
2013년7월,프란치스코교황은즉위후첫방문지로람페두사를선택했다.목숨을걸고바다를건너는수많은난민들에게무관심한국제사회를비판하고,양심을일깨우기위한목적이었다.교황은난민들을지속적으로돕고있는람페두사주민들과봉사자들,구조요원들을격려하고감사를표하는한편,인류애를발휘하여난민들을도울것을호소했다.
“무관심이세계적으로확산되고있습니다.다른사람들의고통에익숙해져왔습니다.‘나하고는상관없어.’이세상의누구도책임감을느끼지않습니다.형제자매들이흘리는피는누구의책임입니까?지중해바닷가로떠밀려오는난민들은요?‘난관계없는일이야.’‘다른사람의일이겠지.’누구의잘못도아니라면모두의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