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독이는 밤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다독이는 밤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15.00
Description
달빛 사이로 건네는 위로의 문장들
잠 못 이루는 밤의 안식, 32권의 명작과 함께하다!
누구나 기억에 남는 한 권의 책, 한 줄의 문장 정도는 있을 것이다. 마음이 치이고 다쳐 힘들 때마다 무작정 책을 꺼내 들고 밤새며 읽었던 기억의 한 조각 또한 있기 마련이다. 너무 가까이 있어 그 존재를 느끼지 못하다가도 문득 책은 그렇게 슬며시 우리에게 위로의 힘을 보탠다.
독일에 거주하며 15년째 방송작가 생활을 하고 있는 작가는 온전히 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치고 힘겨울 때, 잡힐 듯 말듯 잡히지 않을 때, 일에 치이고 사랑에 치이고 사람에 치이고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마저 치일 때마다 자신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한 수단으로 책을 펼쳤다고 한다. 이 책은 그동안 자신의 마음을 다독인 책들과 그 속의 문장을 사유하며 책에 대한 감상을 자신의 삶 속 에피소드와 엮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한 것이다.
저자

강가희

새벽달리기를즐긴다.숲,볕뉘,근사한,담박하다,아로새기다다섯개의단어를좋아한다.
종이,라디오,텔레비전,인터넷혹은어떤이의마음언저리에글을쓰는집필노동자다.
마음이시들고싶지않아서매일읽고,쓴다.너무나평범하지만너무나시적인삶을살고싶다.
《이제,당신이떠날차례》,《꼭한번가볼만한터키&불가리아:30대두방송작가가만난자유와열정의나라》(공저)

_인스타그램:@kaiwriter
_유튜브:다독이는밤

목차

프롤로그

안부를묻는해질녘
당신의생각은옳았다
_《이방인》/알베르카뮈
나를긍정하는첫번째건반‘도’
_《도도한생활》/김애란
무엇을위해일하는가
_《변신》/프란츠카프카
‘그럼에도불구하고’나아가
_《달과6펜스》/윌리엄서머싯몸
그리스에는조르바가없었다
_《그리스인조르바》/니코스카잔차키스
반대로도괜찮아
_《인형의집》/헨리크입센
태풍의눈을찾아가야한다
_《호밀밭의파수꾼》/제롬데이비드샐린저
크게기뻐할것도슬퍼할것도없는,그것이인생
_《사람아아,사람아!》/다이호우잉

사랑이고팠던밤
지구에불시착한외로운외계인
_《어린왕자》/앙투안드생텍쥐페리
너를사랑하는일이나의일이었다
_《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알랭드보통
그여자의첫사랑기억법
_《그남자네집》/박완서
내사랑은유죄였다
_《책읽어주는남자》/베른하르트슐링크
낙관적희망을버릴수없는이유
_《위대한개츠비》/F.스콧피츠제럴드
평생다읽지못할책,‘결혼’
_《운명과분노》/로런그로프
전부를건사랑은비극일까
_《안나카레니나》/레프톨스토이
화양연화는폭풍우를동반한다
_《늦어도11월에는》/한스에리히노사크

지독히도쓸쓸했던새벽
비에젖은외톨이에게
_《지하로부터의수기》/표도르도스토예프스키
고독을빌려사랑을말하다
_《백년동안의고독》/가브리엘가르시아마르케스
칠흑같은밤에별은더반짝인다
_《레미제라블》/빅토르위고
타인의시선이란감옥
_《도리언그레이의초상》/오스카와일드
돈의황홀함과씁쓸함
_《종이달》/가쿠다미쓰요
욕망이라는이름의괴물
_《고리오영감》/오노레드발자크
실패할지라도일어서기만한다면
_《파우스트》/요한볼프강폰괴테
그러니우리는사랑해야한다
_《자기앞의생》/로맹가리

위로가깨운눈부신아침
세상은쓴맛이났다
_《싯다르타》/헤르만헤세
상처를이겨내는가능성의편린들
_《노랑무늬영원》/한강
당신은누구를기다리며,누구의기다림인가
_《고도를기다리며》/사무엘베케트
영원히끊어지지않을얼레,아버지
_《허삼관매혈기》/위화
나의외로움끝에너의외로움이있었다
_《마음은외로운사냥꾼》/카슨매컬러스
오늘을위로하는어제의기억
_《바다》/존밴빌
살아온나날보다더아름다울
_《남아있는나날》/가즈오이시구로
꿈이란오가는손님같은것
_《노인과바다》/어니스트밀러헤밍웨이

에필로그
도움을준책들

출판사 서평

한권의책이선물한특별한위로
당신의지친마음에문장의온기가닿다!

책이전하는감상의포인트는사람에따라그리고읽는이가처한상황에따라다를수있다.생텍쥐페리의《어린왕자》를읽고누군가는관계에대해,누군가는길들임에대해,또누군가는인생의불시착에대해생각하는것처럼말이다.그런까닭에많은이들이자신이발견한명작을몇번이고다시읽는것이기도하다.
이책은작가의삶속어느한장면을따라전개되는에피소드와함께명작의스토리와작가의사유를쉬운문체로풀어주고있다.어릴적살던동네를다큰어른이되어돌아보면서존밴빌의《바다》를떠올리고,부부싸움을하면서결혼생활에대해다시금곱씹어볼때는로런그로프의《운명과분노》를,일찍생을마감한동명의친구를애도하면서는도스토예프스키의작품《지하로부터의수기》를다시펼쳤다.
작가는처음에는책에관해쓰려했는데쓰고보니글로부터위로받은자신의인생을돌아보게됐다고한다.이상과현실,사랑과관계,삶속수많은선택의기로에서힘겨운나날을보내고있을독자들에게,이책은대가가전해주는삶의지혜뿐만아니라오늘도고단한하루를마쳤을독자들의마음에따뜻한문장의온기를불어넣어주고있다.책을읽어야하는이유는무수히많지만단하나의단어로정의한다면‘위로’가유일무이할것이다.이책속32권의명작과그에대한작가의이야기가독자들에게도특별한위로의선물이되기를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