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그늘 아래 (짧은 글 모음)

나무 그늘 아래 (짧은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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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60여년 함께 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고 시작한 글쓰기
글쓰기를 통해 작은 위로를 받다!
60여 년을 같이 산 아내가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나보다 여섯 살이나 아래인데 먼저 떠나니 더욱 안타깝고 불쌍하고 허전해서 한동안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
이 감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되지도 않는 글과 시를 써보다가 작은 책이라도 하나 내볼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책에 들어갈 내용이 부족해서 지나온 세월 동안의 추억
을 쥐어 짜내서 억지로 얇은 책 한 권을 채웠다.
저자

이강배

휘문고졸업
서울대사범대영문과졸업
공군사관학교교관
휘문고교사
진명여고교사

목차

너는떠나가야하고나는머물러야하니
먹는것이행복이다
허탈하고허전하다
혼자가는길
먼저간사람
노인의행복
단순하게사는행복
혼자있는행복
사랑은행복
완전한사랑
「나」라는사람
Honor
큰사람이되자
합창은아름답다
음악사랑
야구사랑
고향사랑
올림픽공원
푸른하늘
나무야
소나무
겨울참나무
자작나무
절친한친구들
첫사랑과끝사랑
초원의빛
인상
언제나웃는사람
맑고향기롭게
엄마키워줘서고마워요
6·25의비극
부산을향하여
자유는공짜가아니다
올바른평가
계일정신
교육개혁이시급하다
늦가을
끝내면서

출판사 서평

노인의행복

노인의행복은암이나치매에걸리지않고건강하게살다가는것이다.그러나건강만하다고행복한것은아니다.하루하루를즐겁고바쁘게지내야행복하다.하루가심심하고지루한노인은불행하다.
노인의행복은큰행복이아니다.일상생활속의작은행복이다.노인에따라사는방법이나취향이다르기에일정한방법은없으니나의경우를말할수밖에없다.
나는아침에시원하게변만봐도행복하다.아침을맛있게먹고커피를한잔마시고신문을보면행복하다.오전중에가까운숲속을산책하고점심은가족이나친구하고같이먹으면행복하다.오후엔책을보거나음악을들으면행복하다.저녁에는좋아하는TV프로를보는데특히내가응원하는프로야구팀이이기는경기를보면행복하다.행복은이처럼평범하고단순한일상생활속에있다.
노인은건강을위해서매일걸어야한다.누우면죽고걸으면산다는말을명심해야한다.그리고신문을꼭읽기를권한다.세상돌아가는일도알아야하지만노인에겐정신건강과치매예방에좋다.
나는신문보는재미로사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