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핸드북

필리핀의 고산(高山) 지대, 산신령을 섬기는 마을에 초막을 치고 수십 일 금식으로 부르짖어, 부족 전체가 회심하는 대역사를 이룬 선교사. 캐나다의 안정적인 목회와 성도들이 붙잡는 간절한 손길을 뿌리치고, 빈손으로 필리핀의 나환자들에게 떠난 선교사. 동남아시아를 옮겨 다니며 살이 썩고 몸이 떨어져가는 사람들, 무덤에 사는 주민들, 독재 정권 아래 탄압 받으며 격리된 소수민(少數民)들에게 복음을 전한 선교사. 저자 양한갑 선교사의 약사이다. 본서는 30년간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갈 수 없는 곳에 가고, 만날 수 없는 사람들을 만난 경험과 서울신학대학교, 캐나다 틴데일 신학대학원, 미국 Global Reformed Seminary에서 배운 신학을 연결시킨 선교신학 엑기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