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 (양장본 Hardcover)

데미안(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 (양장본 Hardcover)

$9.38
Description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진정한 자아를 찾는 성장 소설의 고전이자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 《데미안》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의 고급 양장본으로 만나다
헤르만 헤세의 ‘영혼의 전기’로 소개되는 《데미안》은 깊이 있는 정신분석과 자기 탐구로 가시밭 같은 자아 성찰의 길을 섬세하게 그려낸 그의 대표작이다. 《데미안》은 소년 싱클레어가 어른이 되기까지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이 담긴 내용이다. 그 과정에서 데미안이라는 인물을 만나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각자의 내면에 신과 악마가 공존하고 있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깨달음은 싱클레어가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데미안》은 현대인들에게 자기 주도적인 삶은 무엇인지, 어떻게 나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도 함께 제시한다. 그것이 이 책을 한 번 읽고 끝낼 책이 아닌, 여러 번 읽고 곱씹어 볼 가치가 있는 작품으로 완성한다.
이번 코너스톤의 《데미안》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은 1919년 발간된 초판본의 우아함은 그대로 살리되 여러 번 꺼내어서 읽고 싶은 만큼 고급스러운 양장본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작가이자 학자이며 번역가인 김욱동 서강대학교 명예교수의 해설 글을 추가하여 독서의 깊이를 한층 높였다. 이를 통해 독자들에게 작품 가치와 의미를 전달하여 고전 작품을 읽는 또 다른 즐거움도 추가한 것이다. 초판본의 헤리티지를 살리며 소장 가치를 더한 코너스톤의 도서를 통해 오랜 시간 문장을 음미하며 자신만의 틀을 깨고 진정한 나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헤르만헤세

저자:헤르만헤세HermannHesse
1877년독일남부의도시칼프에서목사의아들로태어났다.명문신학교에진학했지만기숙사생활에적응하지못하고시인이되기위해도망쳤다.자살을시도하고정신요양원에입원하는등파란만장한청소년기를보낸후,고향의시계공장에서수습공으로일하면서글쓰기공부에전념한다.1899년첫시집《낭만적인노래들》을출간하며작품활동을시작했고1904년첫소설《페터카멘친트》로문학적지위를얻어전업작가가되었다.이후획일화된교육속청소년들의방황과좌절을섬세하게묘사한《수레바퀴아래서》,성장기소년이내면의참된자아를찾아가는여로를담은《데미안》등자기자신에이르는길을찾는작품들을계속발표했고,1943년마지막소설《유리알유희》를출판한뒤1946년에노벨문학상과괴테문학상을수상했다.이상과현실,빛과어둠등양극적대립을통해자아성찰의길을섬세하게그려낸헤세의작품들은고독한현대인의삶에따듯한위로를건네고있다.

역자:이미영
성신여자대학교독어독문학과를졸업했다.글밥아카데미에서출판번역과정을수료하고현재‘바른번역’소속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데미안》《작은불씨는어디에나》《블랙뷰티》《작은시작의힘》《일터의대화법》《힘들때미치지않는기술》등을우리말로옮겼다.

해설:김욱동
한국외국어대학교영문과및동대학원을졸업한뒤미국미시시피대학교에서영문학문학석사학위를,뉴욕주립대학교에서영문학문학박사를받았다.포스트모더니즘을비롯한서구이론을국내학계와문단에소개하는한편,이러한방법론을바탕으로한국문학과문화현상을새롭게해석하여주목을받았다.하버드대학교,듀크대학교,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등에서교환교수를역임했다.현재서강대학교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모더니즘과포스트모더니즘》,《포스트모더니즘》,《문학생태학을위하여》,《은유와환유》,《수사학이란무엇인가》,《번역의미로》,《소설가서재필》,《눈솔정인섭평전》,《오역의문화》,《번역과한국의근대》,《외국문학연구회와<해외문학>》,《세계문학이란무엇인가》,《시인은숲을지킨다》,《문학을위한변명》,《지구촌시대의문학》,《적색에서녹색으로》,《부조리의포도주와무관심의빵》,《문학이미래다》가있으며,옮긴책으로헤밍웨이의《노인과바다》,《무기여잘있어라》,《태양은다시떠오른다》,《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외에《위대한개츠비》,《왕자와거지》,《톰소여의모험》,《허클베리핀의모험》,《동물농장》,《앵무새죽이기》,《이선프롬》,《새장에갇힌새가왜노래하는지나는아네》등이있다.2011년한국출판학술상대상을수상했다.

목차

1두세계013
2카인037
3도둑063
4베아트리체088
5새는알에서나오려고투쟁한다114
6야곱의씨름136
7에바부인164
8종말의시작195

작품해설이분법을넘어서207

출판사 서평

“새는알에서나오려고투쟁한다…
태어나려는자는한세계를파괴해야만한다."

진정한자아를찾는성장소설의고전이자
헤르만헤세의대표작,《데미안》
오리지널초판본표지디자인의고급양장본으로만나다

헤르만헤세의‘영혼의전기’로소개되는《데미안》은깊이있는정신분석과자기탐구로가시밭같은자아성찰의길을섬세하게그려낸그의대표작이다.《데미안》은소년싱클레어가어른이되기까지자신을찾아가는여정이담긴내용이다.그과정에서데미안이라는인물을만나세상을이분법적으로구분하지않고각자의내면에신과악마가공존하고있다는깨달음을얻는다.깨달음은싱클레어가자신의진정한자아를발견하는결정적역할을한다.이러한내용을통해《데미안》은현대인들에게자기주도적인삶은무엇인지,어떻게나다운삶을영위할수있는지에대한질문을던지고그에대한해답도함께제시한다.그것이이책을한번읽고끝낼책이아닌,여러번읽고곱씹어볼가치가있는작품으로완성한다.
이번코너스톤의《데미안》오리지널초판본고급양장본은1919년발간된초판본의우아함은그대로살리되여러번꺼내어서읽고싶은만큼고급스러운양장본으로제작되었다.또한작가이자학자이며번역가인김욱동서강대학교명예교수의해설글을추가하여독서의깊이를한층높였다.이를통해독자들에게작품가치와의미를전달하여고전작품을읽는또다른즐거움도추가한것이다.초판본의헤리티지를살리며소장가치를더한코너스톤의도서를통해오랜시간문장을음미하며자신만의틀을깨고진정한나를찾을수있기를바란다.

헤르만헤세가아파했던유년시절기억들,
모두가사랑하는책으로재탄생되다

10살소년싱클레어는‘밝은세계’에속하는가정에서유복하게자랐다.그러던어느날프란츠크로머라는아이에게강한척을하려고한거짓말이그의발목을잡는다.크로머가싱클레어가한거짓말을빌미로돈을뜯어내며괴롭히기시작한것이다.난관에부딪힌그때,전학생데미안의도움을받아이문제에서벗어난다.시간이흘러,김나지움에입학하여방탕한생활을보내던싱클레어는문득고향의집문에새겨진문장의새가떠올랐고그것을그려데미안에게보낸다.이후데미안으로부터다음과같은글이써진답장을받게된다.“새는알에서나오려고투쟁한다.알은세계다.태어나려는자는한세계를파괴해야만한다.새는신에게날아간다.신의이름은아브락사스다.”
20세기문학의정수를보여주는작품《데미안》은헤르만헤세의어린시절경험이뚜렷이반영된자전적소설로도유명하다.1877년생인헤세는독일소도시선교사집안의장남으로부족함없이자라나신학교에입학했지만,그길은평탄치않았다.시인이되겠다는결심으로신학교에서도망친뒤탑시계공장과서점에서수습사원으로일했으나자살을기도해정신병원에입원하기도하는등질풍노도의시기를보냈던것이다.하지만이같은경험들이있었기때문에성장과시련그리고극복과깨달음까지인간의인생을함축적으로담은성장소설《데미안》을완성할수있었다는걸우리는책을통해알수있다.

마음을움직이는위대한고전《데미안》,
헤리티지를살린오리지널초판본고급양장본으로
현대인의마음속깊이들어오다

《데미안》은1919년에발표된소설로헤르만헤세는싱클레어라는가명을사용하여출간했다.이책의작가가누구인지는이듬해바로드러나게됐다.헤르만헤세가《데미안》이폰타네신인문학상에선정되자어쩔수없이이름을밝히고그상을사양했기때문이다.굳이자신의신분을숨기고소설을발표한이유는그의견이분분하나,가장유력한설은《데미안》을내기전에도유명했던헤르만헤세가작품자체로평가를받고싶어서그랬다는것이다.다행히도소설은작품성만으로유명해지기시작하여제1차세계대전당시실의에빠져있던독일의젊은이들에게폭발적인사랑을받았다.이후방황과혼돈을겪는전세계청춘들에게‘자기자신을찾아가는내면성장을위한지침서’로자리매김했다.‘나는누구인가’,‘나는어디로가야하는가’와같은질문은누구나한번쯤고민해봤을질문이지만,보편적인틀과통념으로가득찬이세계에서질문에답을찾고살아간다는건쉬운일이아니기때문이다.
그런의미에서선과악을넘어진정한자아를찾아가는주인공싱클레어의여정은읽는자체만으로도독자들에게깊은성찰제공하고인생을바라보는새로운시각을제공한다.특히“새는알에서나오려고투쟁한다”라는구절에서엿볼수있는것처럼기존의가치관의틀을깨고변화와성장의고통을받아들임으로써자신의본성을깨닫고그안에서성숙해나가는방법을상징적으로제시한다.이러한헤세의철학과신념을되새기기위해코너스톤은《데미안》의‘오리지널초판본고급양장본’을준비했다.1919년표지를그대로재현하여고급스러운양장본으로소장가치가높은도서로완성했다.이를통해시간이흘러도변치않는위대한고전의가치를다시금되새겨보는기회가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