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양장본 Hardcover) (양장본 Hardcover)

1984(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양장본 Hardcover) (양장본 Hardcover)

$11.73
Description
디스토피아 미래의 섬뜩한 광경과
우리가 직면한 현실을 예리하게 묘사한 고전 명작 《1984》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의 고급 양장본으로 만나다!
《1984》 속 세계는 영국을 중심으로 한 오세아니아, 소련을 중심으로 한 유라시아,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이렇게 삼대 전체주의 국가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 주인공 윈스턴 스미스는 오세아니아의 외곽당에 속한 직원으로 하급 당원인 그는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젊은 여성 줄리아와 사랑에 빠지면서 당의 통제에 벗어난 자유로운 삶을 꿈꾸지만, 함정에 빠져 사상경찰에 체포되고 마는데….
조지 오웰의 《1984》는 전체주의 체제가 개인의 삶을 철저히 통제하는 위험성을 날카롭게 경고하는 정치소설로, 그 심오한 메시지는 오늘날까지도 강렬한 울림을 전한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여러 사회적 이슈를 예견한 작품이기도 하다. 감시 사회, CCTV, 정치권력의 언론 통제, 그리고 사생활 침해 등은 이제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오웰은 이러한 문제들이 미래 사회에 미칠 위험성을 깊이 통찰하며, 그 당시의 상황을 넘어 오늘날의 현실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경고를 던진다. 《1984》는 단순한 미래 사회에 대한 상상이 아니라, 우리가 현재 살아가는 사회에서 언제든지 마주할 수 있는 위협을 일깨워주는 중요한 작품인 것이다.
코너스톤에서는 고전 명작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1948년 초판 표지디자인이 들어간 고급 양장본으로, 초판본의 우아함을 그대로 살리되 국내 영미 소설 전문가인 배윤기 교수의 심도 있는 작품 해설로 깊이를 더했다. 20세기 문학의 고전이 된 디스토피아 소설 《1984》를 코너스톤의 오리지널 초판본 고급 양장본으로 다시 만나며, 자유라는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
저자

조지오웰

저자:조지오웰
본명은에릭아서블레어.1903년인도에서영국하급관리의아들로태어났다.이튼칼리지를졸업하고미얀마에서경찰로근무했다.그러나5년간경험한식민체제와제국주의생활에회의를느끼고,유럽으로돌아와작가가되기로한다.파리와런던에서여러직업을전전하는속에서도소설을쓰고서평과에세이를발표했다.1933년첫소설《파리와런던의밑바닥생활》을출간,이어《버마시절》을펴냈으며,〈트리뷴〉에서문학편집자로일하면서틈틈이집필한정치우화《동물농장》으로큰명성을얻었다.1948년에는전체주의속개인의저항과파멸의과정을디스토피아적으로묘사한《1984》를출간하면서20세기의가장중요한작가로자리잡았다.

역자:박유진
한국외국어대학교통번역대학원에서번역을공부했다.현재‘바른번역’소속전문번역가로활동하고있으며,역서로는《에드거앨런포소설전집·공역》이있다.

해설:배윤기
현재부산대학교한국민족문화연구소연구교수로영미소설연구와문화연구를주로하면서로컬리티연구를병행해왔다.2023년부터한국연구재단의연구지원프로그램을통해,조지오웰에관해꾸준히연구하고있다.연구논문으로는〈조지오웰을찾아서:경계에선삶,생각,언어〉,〈근대식민주의비판과탈식민의남아있는과제들:조지오웰의《버마시절》을중심으로〉가있다.번역서로는《글로벌화의역사》,《서구근대성의어두운이면》,《자본주의경제의구원》,《한국선불교:〈조당집〉을통한접근》등이있다.

목차

제1부-007
제2부-139
제3부-293

부록
신어의원리-391

작품해설
희망이있다면,그것은프롤에게있다!-409

출판사 서평

당시현실뿐만아니라지금우리의모습을그린
디스토피아문학의정수,조지오웰의《1984》

조지오웰의《1984》는1984년핵전쟁이후의가상국가인오세아니아를배경으로하여,그체제의암울한현실을세밀하게묘사한다.오세아니아에서권력은언어를제한하고사고를억제하는방식으로사람들을통제하며,끊임없이과거의기록을수정하고진실을왜곡하여거짓을진실로만들어버린다.주인공윈스턴은이러한폭력적인체제에맞서홀로저항했지만,지배체제가자행하는온갖억압에결국비참하게파멸되어버린다.이처럼《1984》는단순히미래사회를그린디스토피아소설을넘어서,인간의기본적인사고와본능까지도통제하려는전체주의의무서운본질을사실적으로보여준다.이소설은언어의축소,감시의강화,폭력적인억압등으로인간의자유를압박하는모습을그려내는데,이러한절망적인상황에서저항을계속하는주인공윈스턴의몸부림은단순히개인의고통을묘사하는것이아님을알수있다.이는우리가살고있는정치적,사회적현실에대한날카로운비판과경고이며,오웰이전하려는궁극적인메시지인셈이다.

치밀한비유와날카로운묘사로
정보화사회에경종을울리다!

조지오웰은《1984》에서핵전쟁이후사회주의체제의독재국가인오세아니아를창조했다.이가상의세계에서독재자‘빅브라더’와반체제의상징인‘골드스타인’은각각스탈린과트로츠키의모습을떠올리게한다.그러나《동물농장》이주로스탈린주의의부패를고발했다면,《1984》는그보다한걸음더나아가,전체주의사회가어떻게개인의사고와자유를철저히통제하고억압하는지그심각성을극명하게보여준다.사상경찰과텔레스크린,마이크등은시민들의일거수일투족을감시하며,당은그들의사생활까지도완벽히통제한다.과거를왜곡하고,폭력과세뇌를동원해인간의존엄성을짓밟는이사회는전체주의의극단적현실을여지없이드러낸다.
이작품은단순히과거에대한경고로만그치지않는다.오웰은그당시에는상상할수없던언론통제,여론조작,개인정보수집,CCTV감시등의문제를예견했다.《1984》는시대를넘어,현대사회에서여전히논의되고있는이슈들을미리지적하며,개인의자유와사회적책임에대한심오한성찰을요구한다.이소설은단순한공상과학적상상이아니라,우리가직면할수있는위험들을예고하며,현재와미래를살아가는우리에게중요한교훈을던진다.

시대를관통하는위대한고전《1984》
1948년초판본표지를되살린고급양장본으로다시만나다!

조지오웰은《1984》를통해자유와인간의존엄성에대한중요한메시지를전달하며,20세기의본질을가장잘담아냄으로써유수의기관에서선정하는최고명저목록에빠짐없이오르게된다.2005년〈타임〉이선정한‘100대영문소설’,2008년하버드대학생이가장많이구입한도서1위,2006년〈아메리칸북리뷰〉가뽑은‘소설최고의첫문장100’과‘소설최고의마지막문장100’,그리고1999년〈모던라이브러리〉가발표한‘20세기100대영문소설’에이름을올린이작품의영향력은결코과장이아니다.자먀틴의《우리들》,헉슬리의《멋진신세계》와함께‘20세기3대디스토피아문학’으로불리며,오늘날까지도독자에게큰충격과경각심을선사한다.사전에등재된‘Orwellian(오웰적인,전체주의적인)’과‘Orwellism(선전과왜곡을통한사실의조작)’이라는단어만봐도오웰의사상이여전히우리사회에깊은영향을미친다는걸알수있다.

이러한《1984》를코너스톤에서오리지널초판본고급양장본으로선보인다.이번출시된《1984》는고급양장본으로소장가치를더해오랫동안보관할수있도록제작했다.게다가국내영미소설전문가인배윤기교수의심도있는작품해설로독자들이몰입하여조지오웰의작품세계를들여다볼수있도록하였다.코너스톤의오리지널초판본고급양장본을통해시간이흘러도변치않는위대한고전의가치를다시금되새겨볼수있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