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내게 말했어 (양장본 Hardcover)

자연이 내게 말했어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내가 작고 보잘것없이 느껴지는 날에는
자연을 여행하며 자연이 들려주는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아요.
흩날리는 모래부터 낑낑거리는 개미, 나풀거리는 민들레씨, 변화무쌍한 구름,
끝없는 바다, 광활한 우주까지 끊임없이 나에게 말을 건넵니다.
자연은 과연 내게 어떤 말을 들려줄까요?
자연에서 얻은 자신감과 가능성, 그 따뜻한 위로를 느껴 보아요!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1학기 통합 28장. 그림책으로 만나는 탐험
-1학년 2학기 국어 1단원. 기분을 말해요
-2학년 1학기 통합 9장. 그림책으로 만나는 자연
-2학년 2학기 국어 4단원. 마음을 전해요
저자

이경희

저자:이경희
“조급하게무언가가되지않아도괜찮아요.
우리는이미하루하루나자신이되어가고있으니까요.
자연처럼아름답고,강하고,또자유롭게요.”
두아이를낳고달리보이는세상을하나씩글로담기시작했습니다.그동안쓴책으로<아기와고양이>,
<다정한질문들>이있습니다.현재고등학교에서지구과학을가르치고있습니다.

그림:주소영
“만고의세월을담고있는자연은모든게처음이라서툰우리에게한없이편안한모습으로
위로를전해줍니다.자연의목소리를빌려따뜻한위로와용기를전하는이야기에
함께할수있어서감사했습니다.”
자연과사람을사랑하는조경학도이자주로색연필로그림을그리는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첫책<아기와고양이>로그림책작업을시작했으며,독립출판그림책<소심한,시작>,
<소심한점하나>등‘소심한시리즈’를작업하고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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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자연에서얻는위로와교훈
남과비교하며의기소침해질때가있지요?친구는잘하는데나만못하는것같고,친구는멋있어보이는데나는보잘것없는것같고…….그런날엔다른사람앞에나를떳떳하게드러내지못한채숨고싶기도해요.이번그림책은내가유난히작아보이는날,자연의목소리를빌려나에게위로와용기를말해주는책입니다.
무심히흩날리는모래도,열심히일하는개미도,살랑살랑날아가는민들레씨도나에게다정하게말을건네네요.자연은각자자신의목소리로나에게속삭이지만,나에게전해주는메시지는하나입니다.
“너는약한듯하지만강하고,가만히있는것같지만자라고있어.너무조바심내거나서두르지말고너만의속도로나아가렴.때로길을잃을수도있고흔들릴수도있지만,무심히버티다보면지나가는시련일뿐이란다.”

하지만곰곰이생각해보세요.자연이진짜우리한테다가와말하는것일까요?자연과교감하며우리스스로마음속에서깨닫게되는것아닐까요?
거대한시련앞에자신감을잃고위축되어있다면,가슴을열고자연과눈맞추어보세요.자연이주는무한한감동과위로,깨달음에눈뜰수있을거예요.이번책은자연과호흡하며자연이알려주는깨달음의목소리에귀기울일수있는멋진안내서가되어줄것입니다.

나를찾기위한여정
자신감이떨어진날운동장에서시작된여행은오솔길과들판과숲과개울과바다를거쳐광활한우주에까지이릅니다.주인공의일상과가까운곳에서출발하여점점먼곳으로발걸음을옮기더니무한한우주에도달한것이지요.실제여행은아니지만,물흐르듯자연스럽게이어져전혀어색함이없습니다.
여행하는동안시간도흘러갑니다.민들레씨가날리는봄에시작된여행은푸르름이깊어지고열매가무르익는여름,단풍으로물드는가을까지오래오래이어지거든요.계절의변화에따라다채롭게변신하는자연의모습도생생하게만날수있답니다.
그렇다면왜주인공아이는이렇게광활한자연의여행을하게된것일까요?아이는여행을통해무엇을경험하고느꼈을까요?
작고소심한교실속아이가여행끝에이른곳은넓고넓은우주였습니다.수많은공간과기나긴시간끝에내가우주와맞닿은진귀한결론에도달한것이지요.자연과마찬가지로우주역시가만히있는것같지만끊임없이변하고있습니다.다만우리가인지하지못할뿐이지요.고등학교에서지구과학선생님으로학생들을가르치는이경희작가는무한하게변화하는자연과우주의교훈을독자들에게말하고싶었는지도모릅니다.자연처럼,우주처럼우리역시꾸준히변화하며성장하고있다고요.

곧아이에게여행은나를발견하는과정,자라고성장하는나를만나는과정,내가얼마나큰존재인지깨닫는과정인듯합니다.보잘것없는줄알았던내가우주와동격의존재였다는걸인지하는순간,감동이밀려오며나는소중하게바라보는눈을가지게되는것이지요.자,우리도떠나볼까요?나를만나는여행.자연속에서세상에딱하나뿐인소중한나를만나러함께가보아요.

따뜻하고정겨운색연필화
이책은자연속에서나를발견하는웅장한주제를담고있지만,그림은아이들정서에맞게정겹고따사롭습니다.주소영작가가색연필로곱게색칠하여그림을그렸기때문인데요.아이의눈높이에서다정하게느껴지는자연의모습을간결하면서도원색적으로담고있습니다.
빨간옷을입은주인공아이는초록의자연과대비를이루며주목을끕니다.자그마하지만암팡지게생긴아이는씩씩하게자연속으로여행을떠나는데요,책을보는아이들은주인공에게나를이입하여함께여행을즐기게됩니다.아이의여행은멀찍이떨어져서보고감상하는관광이아닙니다.자연속으로들어가자연이말해주는내용을몸소겪고체험합니다.때문에이책의그림은주인공아이가자연을누리고,경험하는판타지장면을친근하면서도동적으로그리고있습니다.
여행을마친아이는다시일상으로돌아옵니다.하지만여행전의아이와여행후의아이는모습은같아도내면은달라졌습니다.예전엔그리지못했던자신의꿈을스케치북에자유롭게표현한것만보아도한뼘더성장한아이의모습을엿볼수있습니다.그런데아이가스케치북에그린그림은구체적으로되고싶은미래의직업이아닙니다.일상속에서자연을맘껏누리고그속에서행복한자신의모습을그렸거든요.있는그대로의나를사랑하고일상의행복을즐기는것,결국자연이우리에게들려준이야기는그것아닐까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