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라는 책, 너라는 세계 (어느 탐서가의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독서기!)

당신이라는 책, 너라는 세계 (어느 탐서가의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독서기!)

$14.50
Description
23권의 책을 걷다 만난 22개의 너라는 세계!
출판 편집자, 독서가로 살며 탐독해온 숱한 책 속 세계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며 스스로 작은 우주가 되어 사는 사람들의 세계가 만났다!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오랜 시간 출판 편집자로 일했던 작가는 ‘책을 읽고 만드는 사람’에서 지금은 ‘사람을 만나고 기록하는 사람’으로 살며 글을 짓고 있다.
평생 ‘읽고 쓰며’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편견과 아집에 사로잡힌 스무 살의 자신에게 또 다른 삶을 열어준 것은 「피뢰침」이라는 소설이었다고 회고한다. 책에서의 깨달음은 산티아고 순례길로 이어졌고, 그곳에서 만난 여러 ‘행인’들과의 추억, 길 위에서의 사유로 작가의 세계는 좀 더 넓어지고 다정해졌다. 작가는 스캇 펙의 『거짓의 사람들』을 읽으며 악함의 병이 심히 깊은 양부모와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사그라져 별이 된 정인이를 생각하고, 우리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 해야 하는 일들을 돌아본다. 또 『희박한 공기 속으로』에서 에베레스트산을 등정하다 꿈의 공간에서 생을 마친 더그 한센을 떠올리며 꿈을 이루는 중인 모든 사람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이처럼 책은 저자와 또 다른 세계를 연결하는 사다리가 되어주었고, 자신만의 세계를 단단하게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은 그녀의 세계를 한층 확장시켜주었다.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작가의 독서기를 따라가다 보면 당신도 ‘너라는 세계’를 통해 또 다른 ‘나의 세계’와 조우하는 희열을 맛보게 될 것이다.
저자

박진희

서울에서는책짓는일을했고,제주에정착한뒤론(육아와함께)글짓는일을한다.그중에서도책을읽으며또다른세계를만나는것,사람을만나그사람의이야기를기록하는것을좋아한다.말할때보다들을때,자신의글을통해타인의삶이드러날때행복을느낀다.읽고,만나고,쓰는행위로지속가능한일을찾고자노력하고있다.여러매체에인터뷰기사및여행기를연재했으며,지은책으로는『누구의삶도틀리지않았다』와『그대나의봄날』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너는나를꿈꾸게한다

너를만나고비로소내가누구인지알았다
「피뢰침」+벼락을쫓는사람들
무모하다해도좋아,행복했으니
『희박한공기속으로』+꿈을이루는중인사람들
꼴찌는반드시필요해
『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꼴찌를응원하는사람들
우리삶을지켜낸세상의‘익명’들에대하여
『돌의연대기』+가치없어보이는것들의의미를새기는사람들
나도인생의‘건너기’를할수있을까?
『이작은책은언제나나보다크다』+기슭을떠나인생의강을건너는사람들
행인1은어느길목에서천사가됩니다
『그길에서나를만나다』+서로에게천사가되어주는먼지같은사람들

PART2너라는기적을만나,나라는세계가되고

사랑받지못한존재의더큰사랑
『빌러비드』+그럼에도,사랑을멈추지않는사람들
조카의마음속엔아직도외계인이산다
「공생가설」+외계성을간직하고사는사람들
나는이렇게나이들고싶다
『모든것의가장자리에서』+가장자리에서중심을응원하는사람들
그렇다고,늘슬프고불쌍해야만하나요?
『아빠어디가』+행복할권리를인정받지못한사람들
누구든‘거짓의사람’이될수있다
『거짓의사람들』+서서히나아지기위해배우고나누는사람들
온기를전하는위대한일에관하여
『그냥,사람』+세상끝에서지평을넓히는경이로운사람들

PART3끝끝내,당신의세계를이해하려는마음에대하여

너무나다르지만,우리도가족입니다
『함께있을수있다면』+가족보다더가족같은사람들
쉬운것부터,대신다신돌아가지않기로
『노임팩트맨』,『지구별을사랑하는방법010』+지구와더불어살아가는사람들
받는이도하는이도기쁜추모는없을까?
『시선으로부터,』+끝끝내,세상을변화시키는사람들
무르익을때까지기다리는관계
『파리좌안의피아노공방』+결국누군가의마음을움직이는사람들
나는이상형과결혼했다
『나의미카엘』+때론다투고,때론토닥이며오랜시간함께하는사람

PART4이토록작지만,우리를구원하는것들

인정하고기다리고응원하는세상을꿈꾸며
『어린이라는세계』+어린이한테배우는사람들
어제도,오늘도,내일도……그렇게삶은기적이된다
『나무를심은사람』+무너진공든탑을다시쌓아올리는사람들
지금도뜨겁게사랑할테야
『문어의영혼』+좋아하는마음으로사는사람들
성실하고열정적인‘워킹그랜드마’가되기위해
『할머니의트랙터』+워킹맘이라불리는사람들
그추억이지금의나를살게할테니
『나는강물처럼말해요』+추억하며살아갈힘을얻는사람들

에필로그

출판사 서평

“당신이라는책을만나나라는세계가되고…”
읽고생각하고사랑하며써내려간,세상에서가장‘뜨거운’독서기!

?스물세권의책과내가품은스물두개의세상이만났다.(…)이들은원래도전혀상관없는,각각의세상으로들어가는문이자통로였다.그문을통과하며나는배웠다.인간이라면지녀야할다양성에대해,더좋은사회를만들기위한덕목에대해,사회적약자들을보호할의무에대해,나를성장시키는모험에대해…….각기다른책의문을열었고,책을읽는동안각기다른사람과세상을만났다.하지만여러갈래길의끝은합쳐져있었고,거기엔단하나만남아있었다.그것은‘나’였다.?
_프롤로그중에서

저자는책속다채로운세상과그세상을닮은모습을한이웃들을만나며,과거와현재의‘나’를발견하고,미래의‘나’를꿈꾸게된다.
소설『돌의연대기』를통해이름없이이세상을견고하게지켜온‘익명’에대해생각하고,『삼미슈퍼스타즈의마지막팬클럽』을읽으며경쟁사회에서낙오자가된다는것,그리고그러한삶을인정하고격려하는법을고민한다.『이작은책은언제나나보다크다』를보며배움의자세와발전을가로막는습관을돌아보고,일흔이훌쩍넘는나이에도매일같이인도네시아어를배우는어느부부를떠올리며다시금자신을성장시키기위한모험을떠나기로다짐한다.또『함께있을수있다면』,『어린이라는세계』를통해인간이지녀야할다양성과더좋은사회를만들기위한덕목을배우기도한다.
저자는여러세계를탐험하고부딪치며알아가고,배우며조금씩이해해나간다.그렇게각기다른사람과세상을만나며매일또다른나를발견한다.그렇게진짜‘나’를찾아간다.

“너라는세계를만나나는비로소꿈을꾸게되었다!”
지금읽는책한권이우리의내일이되는,세상에서가장‘설레는’독서기!

?누군가를만나고,그만남을정리해기록하는것은어느덧내삶을대표하는업이되었다.하지만나는그전에‘읽는일’을훨씬더오래,그리고더많이해왔다.어린시절부터책을통해‘글쓰는사람’이라는꿈을키웠고,지금도책에서만난장소,사람,대화,행동에감동하고전율한다.(…)그런의미에서책은미처접하지못한것들과나를이어주는또하나의세상이나다름없다.평생존경하고픈사람을만나고,꿈을품게만들고,가고싶었던곳을여행하게한다.?
_에필로그중에서

책에는마흔이된저자의고민과어른의성장기가고스란히담겨있다.『모든것의가장자리에서』를읽으며어떻게나이들지,노화와어떻게협력해야할지에대한답을찾고,또그러한노년의삶을몸소보여준사람을보며깊이공감한다.노년까지일하는삶을꿈꾸며설레기도하고,『시선으로부터,』를읽으며,잘못된형식은폐하고더나은삶의방식을보여주며세상을바꿔나가는사람들을이야기하기도한다.
추억이가진힘을돌아보며그추억을더소중히여기게되고,내아이의미래를걱정하기보다기대하고응원하게되며,나와다른결의삶을사는사람들을비난하고비판하기보다인정하고격려할줄알게된다.작가는책을읽고,사람을만나고,사유한것들을기록하며,어제보다나은세상이되는데미력하나마힘을보태는‘충분한’어른이되어간다.그렇게가장자리에서중심을향해힘껏박수쳐주는멋진어른이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