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양장)

자기만의 방 -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 1 (양장)

$12.50
Description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모든 여성들에게 전하는 창조적 삶의 영감
시대를 뛰어넘어 진정한 페미니즘 비평의 장을 연 고전!
?이 책은 단지 작가를 꿈꾸는 여성들을 위한 책에 그치지 않는다. 모든 희망을 잃고 주저앉아 버리고 싶었던 경험이 있는 바로 나 같은 사람을 위한 책이기도 하다. 이 책은 단 한 번이라도 자신만의 꿈을 위해 인생을 걸어본 적이 있는 모든 사람들, 내가 살고 싶은 삶을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할 용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당신은 결코 포기하지 않을 권리가 있다. ‘나의 이야기’를 씀으로써 나만의 자유를 쟁취할 권리가. 당신은 오늘부터 행복할 권리가 있다. 고통받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읽고, 쓰고, 듣고, 말함으로써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며 행복을 느낄 권리가. 이 모든 것을 나는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을 통해 깨달았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나는 매일 더 용감해지고, 강인해지고, 마침내 눈부시게 자유로워진다.?
_작가 정여울, 「추천의 글」 중에서

페미니즘 문학 비평의 장을 연 고전으로 불리는 『자기만의 방』은 거턴 대학과 뉴넘 대학에서 진행되었던 강연에 기반한 에세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여성 문학가들의 작품을 고찰함으로써 사회적 인습과 가난한 삶이 여성의 삶과 작품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파고든다. 그리하여 여성들이 자신의 힘으로 고정적인 수입을 얻고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셰익스피어와 같은 창조적인 여성 예술가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니 리얼리티가 있는 곳에 살면서 삶을 활력 있게 만들라고, 부디 생을 건 일에 매진하라고 당부한다. 그녀의 당부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삶을 꿈꾸는 모든 여성들의 마음에 잔잔하지만 깊은 파동을 불러일으킨다.
특별히 ‘앤의서재 여성작가 클래식’에서는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여성 문학가의 추천의 글을 함께 실었다. 추천의 글을 통해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위험한 시대에 글을 쓰며 창조적 삶을 살았던 그녀들의 작품’이 지금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와 삶의 영감을 한층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

버지니아울프

저자:버지니아울프
본명은애들린버지니아스티븐으로,1882년영국런던에서태어났다.20세기를대표하는모더니즘작가이자의식의흐름장르를탄생시키고완성한작가중한사람이다.
13살때인1895년어머니가사망하면서정신질환증세가처음나타나평생을따라다녔으며,1897년에서1902년까지킹스칼리지런던에서그리스어,라틴어,독어,역사수업을받은2년뒤아버지가사망하면서증세는악화되었다.
1904년경제학자존케인스와미술평론가로저프라이,소설가에드워드포스터등과결성한블룸즈버리클럽을통해당시사회의관행과가치관을거부하며자유롭고진보적인의식을갖게되었고,이안에서문학적자양분을섭취했다.나중에남편이된레너드울프도이모임에서만났다.1912년에레너드울프와결혼한후1917년부터함께출판사를운영하며바쁜나날을보내면서도여러작품을펴냈다.59세때인1941년3월28일,전쟁에반대해온울프는독일의영국침공이예상되면서정신질환이재발할것을우려해유서를남기고자살했다.
작품으로는《출항》(1915)《밤과낮》(1919)《제이콥의방》(1922)《댈러웨이부인》(1925)《등대로》(1927)《올랜도》(1928)《파도》(1931)《세월》(1937)《막간》외에페미니즘의고전으로평가받는《자기만의방》과속편《3기니》등이있다.

역자:최설희
국어국문학과를졸업한후다시대학에들어가영어영문학을전공했다.한국어와영어의매력을전하고자어학원,도서관등에서다년간아이들을가르쳐왔다.현재는영어원서를활용하여아이들을교육하고있으며번역가로활동중이다.좋은책을발견하고번역하고읽을수있는지금의일상을사랑한다.옮긴책으로는『언더커버브로맨스』,『브로맨스북클럽』,『더크라이』,『중2병이아니라우울증입니다』,『내꿈은세계평화』등이있다.

목차

추천의글_작가정여울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자유로운삶을꿈꾸는모든여성들에게전하는창조적삶의영감
시대를뛰어넘어진정한페미니즘비평의장을연고전!

"이책은단지작가를꿈꾸는여성들을위한책에그치지않는다.모든희망을잃고주저앉아버리고싶었던경험이있는바로나같은사람을위한책이기도하다.이책은단한번이라도자신만의꿈을위해인생을걸어본적이있는모든사람들,내가살고싶은삶을위해모든것을새롭게시작할용기가있는사람들을위한책이다.당신은결코포기하지않을권리가있다.‘나의이야기’를씀으로써나만의자유를쟁취할권리가.당신은오늘부터행복할권리가있다.고통받는우리모두의이야기를읽고,쓰고,듣고,말함으로써더아름다운세상을만들어가며행복을느낄권리가.이모든것을나는버지니아울프의『자기만의방』을통해깨달았다.이책을읽을때마다나는매일더용감해지고,강인해지고,마침내눈부시게자유로워진다."
_작가정여울,「추천의글」중에서

페미니즘문학비평의장을연고전으로불리는『자기만의방』은거턴대학과뉴넘대학에서진행되었던강연에기반한에세이다.버지니아울프는여성문학가들의작품을고찰함으로써사회적인습과가난한삶이여성의삶과작품에어떤영향을미쳤는지를파고든다.그리하여여성들이자신의힘으로고정적인수입을얻고자기만의방을가질수만있다면,얼마든지셰익스피어와같은창조적인여성예술가가될수있다고말한다.그러니리얼리티가있는곳에살면서삶을활력있게만들라고,부디생을건일에매진하라고당부한다.그녀의당부는자유롭고창의적인삶을꿈꾸는모든여성들의마음에잔잔하지만깊은파동을불러일으킨다.

특별히‘앤의서재여성작가클래식’에서는국내에서활발하게활동하고있는여성문학가의추천의글을함께실었다.추천의글을통해‘글을쓰는것만으로도위험한시대에글을쓰며창조적삶을살았던그녀들의작품’이지금우리에게주는메시지와삶의영감을한층생생하게전달한다.


여성들이여,자기만의방에서펜을들어자신만의이야기를써라!
불타오르는정신과철학적재치에담긴창조적삶!

이책에서버지니아울프는특유의철학적재치,성(性)과문학에대한날카로운통찰,그리고에세이스트로서의천재성을보여준다.그녀는가상의나를설정하여‘여성과픽션’이라는주제를놓고의식의흐름대로이야기를풀어간다.당시여성에게너무도가혹했던사회적인습과가난이어떻게여성의창작을가로막고통제해왔는지를의식의흐름안에서자연스럽고도날카로운필치로전개해나간다.성의불평등으로인해채재능을펼쳐보기도전에기회를박탈당했던셰익스피어의(상상속의)여동생을떠올리고,그럼에도모든방해물을마음에서태워버리고맵시있는자신만의문장을만들어낸제인오스틴을이야기한다.또여성이라는이유로자신이누리지못한것들을신경쓰다침체되어간샬롯브론테를되살려낸다.

100여년전에출간된『자기만의방』은여전히수많은예술가들에게창조적영감을주고전세계독자들사이에서끊임없이회자되고있다.그것은버지니아울프가시대를앞서간선구적페미니스트였을뿐만아니라,성불평등을고찰하고비판하는데그치지않고개인의더나은삶과더좋은세상을위해우리가나아가야할방향을제시하고있기때문이다.그녀는좋은글을쓰려면자신의성을의식하면안되며,단순한남성또는여성이되는일은더치명적이라고말한다.남성적인여성,여성적인남성이되어마음안에서두성이협력해야창조적예술이탄생할수있다고.자신의경험을완벽한충만함으로전달하려면마음전체가활짝열려있어야한다고.그런양성적인마음으로자기만의방에서모든종류의글을쓰라고,자신만의이야기를쓰라고.
“이토록무한히많은,알려지지않은삶은계속기록되어야”하니까.

***

글을쓰는것만으로도위험한시대에글을썼던여성들
앤의서재여성작가클래식!

‘앤의서재여성작가클래식’은고전작품중여성이자신의생각을글로옮기는행위만으로도‘용감하다’,‘무모하다’평가받았던시대에펜을들어,수많은독자들에게영감을준여성문학가의책들만을엄선해소개합니다.그저욕망에충실하고자유로운삶을꿈꾸던평범한사람중하나였을그들의글이,새로운것을받아들이는데용기가필요한독자들,꿈꾸는삶을향해오늘도도전을주저하지않는독자들에게시대를초월하여큰울림을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