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재 이혼 시키기(큰글자도서)

서재 이혼 시키기(큰글자도서)

$37.00
Description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지지 않는 하루』 『배를 놓치고 기차에서 내리다』 이화열 작가의
닮음과 다름, 독립과 의존에 관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타인이란 구원이 아닌 위로일 뿐,
‘자신’을 위탁할 곳은 세상에서 오로지 자신뿐이다”
저자

이화열

서울에서태어나홍익대학교대학원산업디자인학과,프랑스파리타이포그래피국립아틀리에(ANRT)에서수학했다.정치광고아트디렉터로일하고,한국도시디자인회사를운영했다.박사과정중파리지앵인현재남편을만나파리에정착했다.
지은책으로에세이『지지않는하루』,『배를놓치고기차에서내리다』,『그남자그여자의파리』,『마망너무사양해』등이있다.

목차

여는글_타인과함께자아를잃지않고사는법

1.닮음과다름,독립과의존사이
서재와결혼
올비라는남자
완벽한스웨터가존재한다는착각
그룹여행vs.자유여행
모든걸다잘하는여자
‘혹시라도’라는섬
결혼의멍청한면
고칠것과버릴것
부부의세계
생일케이크
결별에서배워야할것
타인의취향
선택적기억
무덤까지가져갈비밀
독서외출
여행이몽
공항안전검색대통과하기
정육점뒷담화
긍정의화신
다람쥐쳇바퀴에서벗어나는방법
중년의습관

2.탯줄자르기
다정한습관과헤어지는연습
식구의의미
최고의부모
헤어질시간
실망마저도가로채서는안되는일
루브르데생수업
슬픈행복감
즐거움에무뎌지지않는기술
행복한거래
나를닮은이와떠나는여행
사랑이라는습관
부모와아파트
즐거움을나누려는욕망

3.온전히자기자신과만나는일
느긋함이라는현명함
에펠탑과고사리
덤으로얻은선물
와인같은여자,소시송같은남자
행복한나이
롤링스톤스티켓
종말에대해서
늙음도공평하지않아
단비와코
정육점주인람단
완벽한휴가
마담페루
로맨스와음악
엄마가차려준식탁
저녁산책
놓친기차여행
행복하게늙을준비

출판사 서평

특유의섬세한시선과담담하면서도위트있는필치로일상을담아내는에세이스트,신형철평론가로부터“한국식에세이의관습이말끔히제거되어있는,진짜고수의글”이라는찬사를받은작가,『지지않는하루』로수많은독자들에게위로와용기를건넸던이화열이여섯번째에세이『서재이혼시키기』로돌아왔다.
앞서『서재결혼시키기』의저자앤페디먼은남편과서재를합치며진정으로결혼을완성했다고말한바있다.그녀의남편역시“내사랑하는아내에게.이것은당신의책이기도해.내삶역시당신것이듯이”라는닭살돋는사랑고백을헌사했다.반면이화열작가는결혼25년만에남편과서재를나누며‘닮음’의열망때문에‘다름’이라는현실을간과하고살았다는사실을깨닫는다.그리고이책『서재이혼시키기』에타인과더불어살지만궁극적으로자아를잃지않는,독립적인삶의태도에대해서이야기한다.

“만약자신을제대로소유하는법을알지못한다면,타인을통해서행복을찾는다는것은불가능하다.결혼에서독립은상대와연결되었다는것을알면서자기인생의주도권을놓치지않고스스로의욕망과행복을타인이결정하게내버려두지않는것이다.”_「여는글」에서

독립적인삶의태도는기질과취향이다른영원한타인인배우자와고군분투하는결혼생활에만적용되는것이아니다.아이들의성장과독립을겪으면서따뜻한애착의습관,정신적인탯줄을끊고함께성장해야하는부모에게도꼭필요하다.나아가서단단하고영리하게행복한삶을살아가야하는우리모두에게필요한미덕이다.작가는배우자올비,자녀단비와현비,부모,그리고매일마주치는사람들과의따뜻하고소소한하루하루를통해나를온전히발견하고타인대신‘자신’으로채우는삶에대해이야기한다.
배우자와부모,자녀와건강한관계를맺고싶은사람들,관계때문에힘들고지친사람들,자기인생에‘자신’이빠져있다고생각하는사람들에게이책『서재이혼시키기』를추천한다.사랑하는사람들과더불어살면서도의존적이지않은,자아를잃지않고사는법을배울수있다.


함께있어도외롭다면,다정한습관과결별하고다시홀로서야할때!
타인과함께자아를잃지않고사는법

가까운관계일수록다름을인정하기어렵고의존적일가능성이높다.사랑하는사람과친밀도가높아질수록독립적인삶을살기어렵다.그사이에바로‘나’가빠져있기때문이다.관계에서‘자아’를잃으면함께있어도외롭고,인생에서혼자서는건더더욱어렵다.더큰문제는상대에게도마찬가지로요구하기쉽다는것이다.
작가는우리가자신의욕망,자아를제대로알지못하기때문에대상과세상을흐리게보고사는것이라고이야기한다.그리고차이와다름을이해하지않고서공존이란불가능하다고도말한다.

“친구는혼자되는것에대해말하고나는혼자서는것에대해말한다.사람들은연애하기도하고,헤어지기도한다.결혼을선택하거나아이를낳기도한다.때로는이혼하기도하고배우자를먼저보내기도한다.어디에있든지자기안에서길을잃지않는다면괜찮다.비극의서사는자신을맡아주거나책임져줄타인을기대하는것이다.자신은벗어던져야할무거운짐가방이아니다.신을비롯해서타인이란구원이아닌위로일뿐,‘자신’을위탁할곳은세상에서오로지자신뿐이다.어떤사람은용기없이도망치거나모호한희망을가지고살면서,타인들의시선으로절망한다.”_본문에서

타인의빌려온욕망이아닌,일상에서자신의내면을만나는것이무엇보다중요하다.그래야나자신도,관계도건강해지고,우리안에존재하는무수한행복을발견해이름붙일수있다.함께있어도외롭다면이제다정한습관과결별할시간이다!이화열작가는이책을통해관계에서의존성을떨치고홀로서는순간,삶이라는유리창을조금더명료하게닦아낼수있음을상기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