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지폐에는 나를 넣으시오 : LIVE 역사청문회

새 지폐에는 나를 넣으시오 : LIVE 역사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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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10만 원권 지폐를 만든다면 누구를 넣어야 할까?
8명의 독립운동가를 놓고 벌이는 흥미진진한 공방전!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청문회 라이브 방송 형식으로 역사적 인물과 사건 등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LIVE 역사 청문회〉 시리즈의 첫째 권. 첫 청문회는 ‘화폐 인물 청문회’다. 10만 원권 새 지폐를 만든다면 누구를 넣어야 할까. 《새 지폐에는 나를 넣으시오》에서는 최종 후보로 선정된 8명의 독립운동가의 일생과 활약을 다각도로 보여 준다. 단순히 독립운동가들의 업적만을 부각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과오까지 함께 제기함으로써 독자들이 각 인물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임시정부 수립에서 건국까지
8명의 독립운동가 엄선

책에서 다루는 독립운동가는 안중근, 여운형, 김원봉, 홍범도, 이회영, 이승만, 신채호, 김구다. 모두 이전 화폐에선 볼 수 없던 근현대 인물들이다. 다른 나라 화폐에는 독립운동가나 건국에 공헌한 인물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아직 우리나라에는 없다. 왜일까. 분단 상황이 원인 아닐까 싶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경제 대국 10위 안에 들 정도로 국제 사회에서 위상이 많이 달라졌다.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다시 돌아보고 변화를 꾀해도 좋을 시기다. 대한민국 뿌리는 3·1운동 이후 수립된 임시정부다. 이런 배경에서 《새 지폐에는 나를 넣으시오》에서는 임시정부 수립에서 1948년 대한민국이 건국될 때까지 크게 기여한 독립운동가들 중에서 8명을 엄선한 것이다.

독립운동가들을 입체적으로
보여 주는 청문회 형식

이 책은 청문회 형식을 빌렸다. 독립운동가들을 입체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다. 청문회다 보니 위원장과 위원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위원은 자신이 추천한 독립운동가의 주요 활약을 근거로 그를 왜 지폐 인물로 선정해야 하는지 주장하고, 위원장은 과연 그만한 인물인지 여러 측면에서 질문을 던지며 점검한다. 이 과정을 지켜보면서 독자들은 각 독립운동가를 다각도로 바라보게 된다. 이 점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만을 부각한 여느 책들과 다른 이 책만의 특장점이다.
이를테면 김구는 해방 직후 통일을 위해 애쓴 인물로 추앙받는 동시에 통일을 가로막은 인물로도 비판받고 있음을 보여 준다. 반탁에 매진하느라 통일정부를 세울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게 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승만의 경우 일제 강점기에 국제연맹에 일본 대신 조선을 통치해 달라고 한 행위가 당시 국제 정세를 간파한 실리적인 판단일 수 있다는 주장도 함께 들려준다.

저자

이광희

어린이잡지[생각쟁이]에서기자로활동하다가『역사인물신문』을집필하면서어린이·청소년을위한역사책을쓰기시작했다.역사책기획·집필모임‘만파식적’의선임필자이며,[중학독서평설]에역사이야기를연재하고있다.

지은책으로『한국사를바꾼결정적만남』『한국사를뒤흔든20가지전쟁』『어린이를위한한국근현대사』『어린이대학:역사』『특종!20세기한국사』『판타스틱한국사』등이...

목차

프롤로그-화폐에독립운동가가없는나라

죽어서도독립을위해힘쓸것이다-독립운동의불을지핀안중근
통일이먼저,이념은그다음에-이념보다민족을우선시한여운형
눈에는눈,이에는이-무력투쟁의선봉장김원봉
어제는포수,오늘은독립운동가-백전백승의영웅홍범도
나라의은혜를입었으니나라를되찾는일에도나서야하지않겠는가-노블레스오블리주를실천한이회영
첫째도둘째도셋째도외교!-외교의귀재이승만
한손엔펜,한손엔무기-우리역사를우리눈으로보게한신채호
삼팔선을베고쓰러질지언정통일을포기하진않겠다-임시정부의마지막주석김구

에필로그-그들도기억할것
더보면좋을자료들

출판사 서평

임시정부수립에서건국까지
8명의독립운동가엄선

책에서다루는독립운동가는안중근,여운형,김원봉,홍범도,이회영,이승만,신채호,김구다.모두이전화폐에선볼수없던근현대인물들이다.다른나라화폐에는독립운동가나건국에공헌한인물이들어있는경우가많다.그런데아직우리나라에는없다.왜일까.분단상황이원인아닐까싶다.하지만대한민국은경제대국10위안에들정도로국제사회에서위상이많이달라졌다.대한민국의정체성을다시돌아보고변화를꾀해도좋을시기다.대한민국뿌리는3·1운동이후수립된임시정부다.이런배경에서《새지폐에는나를넣으시오》에서는임시정부수립에서1948년대한민국이건국될때까지크게기여한독립운동가들중에서8명을엄선한것이다.

독립운동가들을입체적으로
보여주는청문회형식

이책은청문회형식을빌렸다.독립운동가들을입체적으로다루기위해서다.청문회다보니위원장과위원이주요등장인물이다.위원은자신이추천한독립운동가의주요활약을근거로그를왜지폐인물로선정해야하는지주장하고,위원장은과연그만한인물인지여러측면에서질문을던지며점검한다.이과정을지켜보면서독자들은각독립운동가를다각도로바라보게된다.이점이독립운동가들의업적만을부각한여느책들과다른이책만의특장점이다.
이를테면김구는해방직후통일을위해애쓴인물로추앙받는동시에통일을가로막은인물로도비판받고있음을보여준다.반탁에매진하느라통일정부를세울수있는타이밍을놓치게했다는지적이다.또한이승만의경우일제강점기에국제연맹에일본대신조선을통치해달라고한행위가당시국제정세를간파한실리적인판단일수있다는주장도함께들려준다.

책속의‘카드뉴스’등
사진과자료풍성

이책엔다양한사진과자료가실렸다.그중에는처음선보이는자료들도있다.1908년미국에서벌어진전명운?장인환의더럼화이트스티븐스저격사건은안중근과윤봉길등이의열투쟁을벌이는데큰영양을미친중요한사건이다.이책에서는저격직후전명운이한신문사에기고한성명서를찾아내실었다.‘나는오늘스티븐스를쏘았다’로시작되는글을읽다보면절로숙연해진다.지금의우리를있게한분들을돌아보지않을수없게한다.
무엇보다이책에서돋보이는건책속의‘카드뉴스’다.영상물에익숙한청소년독자들을위해카드뉴스를책속에구현해넣었다.각독립운동가의일생과주요활약이한눈에펼쳐진다.그덕분에역사책‘울렁증’이있는청소년들도쓱쓱넘겨가며역사의현장곳곳을누비는듯한체험을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