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보이 슬립스 각본집 (양장)

라이스보이 슬립스 각본집 (양장)

$33.00
Description
- 〈미나리〉 〈파친코〉를 잇는 또 한편의 한국계 이민사가 전하는 따뜻한 감동
- 전세계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각본집
- 간결한 문체와 담담한 서술로 소담한 소설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시나리오 전편 수록
- 비하인드 컷과 소영과 동현이 처음 카메라 앞에 선 순간 등 최초 공개 사진 수록
- 책장 속 오래된 사진 앨범처럼 잊지 못할 아련한 기억과 인상으로 남을 각본집이자 사진집
- 따스한 촉감의 황금빛 직물 커버로 감싼 고급스런 장정의 양장본 한정판

“동현아, 여행가자. 우리 둘이서.”
한국계 캐나다인 앤소니 심 감독의 정서적 배경을 바탕으로 쓰인 〈라이스보이 슬립스〉가 각본집으로 출간된다. 서로가 유일한 가족인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이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살아가는 이 여정은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유년 시절을, 누군가에게는 아늑한 ‘집’과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선사한다. 2023년 봄 개봉한 〈라이스보이 슬립스〉는 비평가협회 작품상, 연기상, 작품상 등 전 세계 영화제 33관왕 수상 기록을 달성하며 계속해서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다. 모자의 책장 속 앨범을 열어보듯 소담히 담은 필름 사진들과 앤소니 심 감독의 한글 각본은 다시 한번 감동과 짙은 여운을 전한다.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라는 말로 촬영 후기를 전한 감독은 각본집 출간에 독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남기기도 했다.
‘소영’과 ‘동현’의 따뜻한 시간을 담은 〈라이스보이 슬립스〉 각본집 내지에는 아련한 추억의 빛의 필름 비하인드 컷, ‘라이스보이 슬립스’ 촬영 크루가 공유해준 현장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서로 다른 국적의 배우들이 같은 감정을 이루기 위해 한국어로 번역한 본편의 각본,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내레이션 대사도 등장하여 한 발자국 더 깊이 이들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만들어 낸다. 한 뼘 안에 들어오는 이 책에는 네 조각의 기억 책갈피가 초판 한정 포함되어 있다. 잠시 멈춰 선 ‘소영’처럼, 매 순간 성장하는 ‘동현’의 시간을 기록하듯 챕터를 만든다.
저자

AnthonySh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