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각본집

왕과 사는 남자 각본집

$18.00
Description
기록적 관객 동원과 함께 한국영화 흥행 신화를 연일 갱신하고 있는 〈왕과 사는 남자〉의 각본집이 출간된다. 이 작품은 왕위에서 쫓겨나 영월 청령포로 유배된 열일곱의 이홍위(박지훈)와, 마을의 부흥을 꿈꾸며 유배지를 자처한 광천골 촌장 엄흥도(유해진)가 만나 서로에게 희망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 책에는 촬영에 쓰인 최종 각본 전문을 수록하여 완성된 영화와는 일부 다른 대사와 장면은 물론, 연기 뒤에 가려진 지문 속 인물의 표정과 심리까지 읽을 수 있다. 각본에 더해, 이 책을 위해 새로 집필한 황성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의 서문, 엔딩 장면을 컷 단위로 구성한 스토리보드, 감독을 포함한 출연진 12인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를 한 권에 수록했다.
디자인은 촬영 현장에서 쓰인 현장대본의 서책 형태를 바탕으로, 문양을 새롭게 그려 각본집만의 결을 더했다. 옛체 서체와 한지를 닮은 종이가 고서의 분위기를 살리고, 특히 스토리보드 파트 뒤에는 단종의 유배지를 그린 조선 시대 실경산수화 〈청령포도〉를 접지 페이지로 구성해, 이야기가 실재했던 장소를 잠시 펼쳐 여운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저자

황성구

〈이프〉로데뷔한이래〈새드무비〉,〈리틀포레스트〉,〈박열〉,〈보고타:마지막기회의땅〉등장르와시대를넘나드는각본을써왔다.〈왕과사는남자〉는열세번째장편각본으로,가장절망적인시간속에서가르침과배움으로피어나는희망을그렸다.

목차

서문
감독의말
각본
스토리보드

출판사 서평

이책은영화한편이만들어지기까지의선택을보여준다.완성된영화와는다른대사,현장에서바뀐장면이곳곳에남아있다.그차이를따라가다보면,하나의이야기가완성되기까지어떤판단이오갔는지가보인다.
각본위에서흥도의말은한페이지를채우고,홍위의대답은한줄에서멈춘다.그사이를지문이잇는다.
"천천히뒤돌아보고는","말없이서로를바라보는두사람".
영화에서는배우의눈빛이대신했던것이,여기서는이짧은문장들이다.영화를다시보는것이같은감정을한번더겪는일이라면,각본을읽는것은그감정이어디에서설계되었는지를보는일이다.
배우들이스크린에서보여준모든시간의출발점이이각본이다.극장에서이영화를본사람이라면,같은장면이다르게읽히는순간을만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