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매체와 그것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성장한다. 젊은 세대는 그 속에서 새로운 언어를 만들고, 새로운 문화를 형성한다. 이것이 신조어이다. 신조어는 통상의 언어가 되기도 하나 반짝 등장했다가 사라지기도 한다. 빠르게 변화하는 젊은 층의 언어와 바뀌는 걸 꺼려하는 어른 세대의 언어 사이에 장벽이 생기고 그로 인해 소통이 어려워진다. 경구중학교 동아리 ‘17색’은 이러한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2022년 유행어를 정리했다. 자신과 자신의 또래가 쓰는 언어의 의미와 사용 예시를 보여주면서 이 장벽을 무너뜨리려고 시도한다.
지나가던 잼민이가 쓴 “킹받네.”라는 한 마디에 “오늘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무심코 달고 사는 ‘려차’를 “이제 쓰면 안되겠다.”고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시험에 떨어져 낙심한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문자 한 통 남겨줄 수도 있다.
지나가던 잼민이가 쓴 “킹받네.”라는 한 마디에 “오늘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었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이고, 무심코 달고 사는 ‘려차’를 “이제 쓰면 안되겠다.”고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시험에 떨어져 낙심한 사람에게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문자 한 통 남겨줄 수도 있다.
2022 청소년 유행어 백과 : 2022 우리들의 언어 생활 탐구 백과, 2022 대구광역시교육청 책쓰기 프로젝트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