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도 지구는 좁다 : 라오스, 타이, 네팔 편

자전거로도 지구는 좁다 : 라오스, 타이, 네팔 편

$22.00
Description
자전거 하나로 30.000km의 어마어마한 거리를 600여 일 동안 달린 여행가 장호준.
지난해 12월 자신의 세계일주 첫 여정을 정리해 ‘자전거로도 지구는 좁다 중국편’으로 낸 그가 두 번째 여행 일기, ‘자전거로도 지구는 좁다 라오스·네팔·타이편’으로 돌아 왔다.
이 책은 누구나 잘 알지만, 누구나 잘 모르는 땅 라오스, 타이, 그리고 네팔을 생생한 사진과 글로 소개하고 있다.

라오스 루앙 프라방에서 시작된 여정은 방비엔, 비엔티안으로 이어진다. 끝없는 오르막길과 숨이 턱 막힐 정도로 모든 것이 엉망인 게스트하우스에 실망한 것도 잠시, 푸르디푸른 천연 수영장 블루라군에서의 다이빙, 깊고 깊은 탐짱 동굴 탐험과 고즈넉한 정취의 반나펑에서 사흘은 모두 즐겁고 여행 중 가장 맛있었다고 뽑힌 음식과 과일로 보낸 순간은 달콤했다.
농카이, 우돈타니, 치앙마이, 람빵, 수코타이, 아유타야, 방콕 등 타이의 도시를 지나며 만난 화려한 사원들에 눈이 신나고 푸근한 인심에 마음은 꽉 채워진다. 그가 마지막으로 향한 곳은 네팔의 설산들. 세계의 지붕 밑에선 여러 나라에서 온 이들이 서로 친구가 된다.

“여행은 무엇에 관심을 두냐에 따라 다르다···나의 관심은 사람이다”라는 필자. 네팔 포카라에서 만난 독일인 힐러, 프랑스인 크레멘테, 다우랠리 롯지의 백승대 군 등 그가 함께한 사람들은 이번 여행의 매력을 한층 높여 줬다. 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가끔은 새로운 풍경, 새로운 유물보다 새로운 사람을 넓혀 나가는 것이 여행에 또 다른 재미를 준다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저자

장호준

저자:장호준

2007년대구에서동해안통일전망대로휴가를떠나기로한나는이동수단으로서자전거를선택했다.자전거의시작이었다.그1년후나는산악자전거동아리에가입했다.한동안물이나를미치게했던것처럼장난처럼시작한산악자전거는내삶의절대적의미가되었다.자전거가이동수단에서운동수단으로이윽고오락수단으로넘나드는데에는많은시간이필요하지않았다.나는익스트림스포츠를즐기지만신체적운동능력은그저팀에서꼴찌는면하는그런정도다.나는또책을읽고글을쓰는것을좋아한다.사진찍기도좋아한다.뭔가조합이잘맞지않는것같은데사실이다.나의이런성향이자전거세계일주를계획하게했으며이책을내게된배경이다.돌이켜봐도이여행의시간은나의인생에서가장행복한시기였다

목차

2015년8월
2015년9월
2015년10월
2015년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