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을 가다

정선을 가다

$16.00
Description
이 책 『정선을 가다』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은 만항재에서 백복령까지의 이야기다. 만항재가 품은 운무의 몽환적인 모습, 고개를 넘으며 보고 느낀 풀꽃들, 억새와 메밀꽃의 생경한 조합이 조화를 이뤄 사람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 풍광들, 물과 기암과 초목이 만든 비경은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저자

김서연

김서연은번역작가이며프리랜서작가다.

가던길위에서곧잘길을잃었다.
방황도했고,먼길을돌아가기도했다.
길을잃었을때는책을들었고,
누군가를닮고싶을때는번역을했다.
때때로타인의글속에서길을찾았고,
우리언어로옮기면서행복했다.
글과마주하는시간이좋아글을쓰기시작했다.
‘글’은‘길’의또다른이름이었고,
마침내그길에서편안해졌다.

잊히거나숨어있는이야기를찾아여행한다.
마음은늘‘저곳’을향해떠나고,낯선길위를걷거나
낯선곳에서저녁과아침을맞는다.

‘작가그룹해토머리’에서전문작가로활동한다.

목차

프롤로그°4

하나
만항재에서
백복령까지
만항재,그아름다운몽환o11
풀꽃을꺾으며넘던고개o20
몰아치는함성,억새의군무o28
메밀꽃을보면그대가그립다o36
우울한날은꽃베루재를넘는다o44
물과기암과초목이만든비경o50
그러니그대사라지지말아라o57


나전에서
새비재까지
로미지안가든의풍경소리o67
단풍나무숲이야기o76
바람의정거장나전역의기억o84
그림같은조양강의서정o90
양떼목장의신기한동물들o100
몰운대가는길o108
빛바랜사진속의추억o115
타임캡슐에묻은마음o126


백전리에서
물한리까지
잊힌기억을안고돈다o137
이상하고아프고슬픈o143
까만물흐르는길을o149
멀고도아득한성o162
고한의골목길이달라졌다o169
과거의시간을캐내다o176
천년의고찰정암사o185


아우라지
물길따라
동강끝까지
꼬마기차의마지막행선지o197
아우라지아리랑o206
정미소가있는풍경o214
고택에서차한잔의여유o222
아라리촌의오후o229
덕우리마을에서o236
물빛고운동강마을스케치o244
산성에부는바람o258

출판사 서평

감성의언어로사람의마음을정선으로움직이게한다.

“지난4년정선을넘나들었다.”
글머리에서작가는이렇게말문을연다.안개와구름이휘감던이른아침에집을나서,정선의길을걷고또걸었던한편의이야기.정선의풍경과그곳에서어우러져살아가는사람들의모습…과거와현재가어우러진산골의풍경들이단풍으로물든가을나무들처럼시작되는정선스케치.

이책『정선을가다』는네개의장으로구성되었다.
1장은만항재에서백복령까지의이야기다.만항재가품은운무의몽환적인모습,고개를넘으며보고느낀풀꽃들,억새와메밀꽃의생경한조합이조화를이뤄사람의마음을두근거리게만든풍광들,물과기암과초목이만든비경은자연의위대함을다시금일깨워준다.

2장은나전에서새비재까지의이야기다.사람이만든풍경(風磬)에바람이와부딪쳐내는소리가아름다운모미지안의가든,단풍나무숲이야기와바람의정거장나전역의지난기억들,빛바랜사진속의추억과타임캡슐에마음을담아묻고다음의이야기로넘어간다.

배전리에서물한리까지이야기가3장이다.잊힌기억을안고돌아가는이상하고아프고슬픈까만물흐르는길,멀고도아득한성,달라진고한의길,유서깊은천년고찰정암사의역사를마지막으로네번째마당으로넘어간다.

아우라지물길따라동강끝으로이어지는4장은사람사는이야기로독자들을이끈다.꼬마기차의마지막행선지,아우라지아리랑의사연과정미소가있는풍경,고택에서여유있게마시는차한잔,아라리촌과덕우리마을의사람들…물빛고운동강마을과산성에서부는바람을맞으며정선여행을마무리짓는다.

알고는있었지만,속살깊은곳까지는몰랐던정선의그림들을작가의발품을통해만들어펼쳐진책의페이지들,갤러리에서미술전시회를감상하듯,큐레이터의내레이션을듣는듯,정선의풍광과사람살아가는이야기를편안하게마주할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