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모두 한집에 살아요 - 고래뱃속 세계 그림책 18 (양장)

모두 모두 한집에 살아요 - 고래뱃속 세계 그림책 18 (양장)

$16.50
Description
엉뚱하고 재미난 이야기,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랑을 받는 마리안느 뒤비크 신작!

오늘은 작은 토끼의 생일이에요!
그런데 작은 여우와 고양이 가족도,
고슴도치에게도 무슨 일이 있나 봐요.

같은 시간,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우리의 세상을 큰 책(29x36cm)에 담았어요!
초등 교과 연계 or 누리 과정 연계
2022 개정 교육과정 초등 1학년 1학기 국어-나 교과서 수록 도서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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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마리안느뒤비크

저자:마리안느뒤비크MarianneDubuc

캐나다몬트리올퀘벡대학교에서그래픽디자인을공부하고,그림책을만들고있습니다.아이들의마음으로본엉뚱하고재미난이야기와귀엽고아기자기한그림으로전세계많은어린이들의사랑을받고있답니다.2011년‘독일청소년문학상’과‘메릴린베일리그림책상’최종후보로올랐으며,2014년에는『사자와작은새』로캐나다에서가장영예로운문학상인‘총독문학상’(일러스트부문)을,2016년에는『생쥐우체부의여행』으로‘캐나다퀘벡서점대상’과‘루스앤실비아슈워츠상’을,2018년에는『산으로오르는길』로‘몬트리올캐나다어린이문학상’을받았습니다.우리나라에소개된책으로는『혼자버스를타고』,『그런데요,아빠』,『사자와작은새』,『난네엄마가아니야!』,『산으로오르는길』,『생쥐우체부의여행』,『생쥐우체부의휴가』,『생쥐우체부의놀라운여행』,『자코의정원』등이있습니다.

www.mariannedubuc.com



역자:임나무

한국예술종합학교영화과를졸업하고,프랑스파리로건너가여러해를보냈습니다.이화여자대학교통역번역대학원에서한불통역사석사학위를받고,영화일과통번역일을병행하고있습니다.이야기를좋아하고,이야기의힘을믿습니다.가랑비에옷이젖는것처럼,은근한방식으로묵직한변화를가져오는것이이야기의가장큰힘이자매력이라생각합니다.우리말로옮긴책으로『그런데요,아빠』,『케이크를만들거야!』,『사자와작은새』,『생쥐우체부의여행』,『생쥐우체부의휴가』,『생쥐우체부의놀라운여행』,『자코의정원』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오늘은토끼의생일파티가있어요!

오늘은작은토끼의생일이다.비스코트거리3번지의모든이웃이작은토끼의생일에초대를받았다.고슴도치네집과여우네집을비롯한모든집에서이특별한하루를보내기위한준비를하고있다.작은토끼는초대장도그리고케이크도만들고,파티준비를하느라분주하다.그렇게생일파티를준비하는토끼가족의이야기를따라가고있는데,비스코트거리3번지에사는동물들도저마다다른일들이있는것같다.작은여우에겐남동생이태어나는날이고,고양이가족은이사하는날이고,고슴도치는창밖을바라보며누군가를기다리고있다.오늘비스코트거리3번지에선얼마나많은일이일어날까?

같은시간,다른모습이지만
모두모두한집에살아요!

이책의글만읽으면작은토끼의생일파티이야기다.그런데그림은이공동주택에서일어나는모든동물의이야기다.작가는독자가서로다른세개의관점에서책을읽게한다.첫번째는작은토끼의생일파티이야기다.작은토끼는이웃에게줄초대장을만들고,파티에서함께먹을케이크를굽는다.그리고작은토끼의생일을축하하기위해무언가를준비하는다른동물들이있다.두번째는작은토끼가생일파티를준비하는그시간에다른다양한일들이일어나는동물들의이야기다.남동생이생기는작은여우,감기에걸린곰아저씨,이사하는고양이가족,누군가를기다리는고슴도치,잠자는올빼미까지그동물들의이야기를모두읽으려면다시처음부터책을몇번씩읽어야한다.세번째는같은시간에일어나는이세상곳곳의모습들을한눈에보는것같다.그래서각기다른삶을살아가는동물들이지만마치하나의공간에모두가연결되어함께하는듯보인다.이렇게이책에는몇개의이야기가담겨있다.아니,그몇개의이야기를따라가다보면몇십개,몇백개의이야기가담겨있을지도모른다.

공동체라는건,
각자가주인공인우리

제목은“모두모두한집에살아요”인데,살아가는동물의모습들은다양하다.책을몇번읽다보면작은토끼가주인공인줄알았는데그렇지가않다.이웃의모든동물들이주인공이고,집밖의나무에사는새들도,쥐에게편지를전달하는우체부아저씨도,자전거를타는거북이도주인공이다.
작가는이책에서작가가생각하는‘함께사는세상’이어떤건지자연스레그려낸다.각자의다양한삶의모습을하나의공간에그려넣어서,서로관련없는각각의사건들도모두연결된느낌을준다.그리고마치아이들에게이렇게얘기하는것같다.
“아이야!너에게중요한일이있다고해서,주변의모두가너의일만생각하진않아.너에게중요한일이있는것처럼,각자가중요한일이있거든.그렇게다른사람의삶을볼수있을때,정말로함께한다는게무언지알수있어.”

부드럽고섬세한그림에숨어있는
커다란마음을담은큰책!

마리안느뒤비크의새책『모두모두한집에살아요』는,재미와웃음,그리고상상력을키워주는『생쥐우체부의여행』시리즈와따뜻한감동과삶의깨달음을전해주는『사자와작은새』,『난네엄마가아니야!』,『산으로오르는길』에서느낄수있는두가지감동을한곳에모았다.작가는독자들이섬세하고부드러운그림속에숨겨둔다양한이야기를찾기위해하나씩들여다보기도하고,때로는멀리서넓게바라봤으면한다.그래서인지이번책은가로29cm세로36cm로보통의다른책들보다크기가크다.작가는우리가우리의삶을세세하게들여다보고,멀리서바라볼줄도알아서책의크기만큼이나모두가마음의크기도커졌으면하는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