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떤 모양이든 어떤 색깔이든 상관없어
나도 똥을 싸고 싶어
쌓이기만 하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찬란한 똥들을 기다리며
나도 똥을 싸고 싶어
쌓이기만 하고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는
찬란한 똥들을 기다리며
똥 못 싸는 병
끙 끄응, 끙 끄으응, 휴우… 안 나온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배 속에 동글동글 똥 탑이 쌓여 가는데 입구를 누가 꽈악 묶어 둔 것만 같다. 아래위로 스멀스멀 똥 기운이 새어 나와 꺼억 트림도 하고 뿌웅 방귀도 뀐다. 똥은 죽어도 안 나온다. 아무래도 똥 못 싸는 병에 걸린 것 같다. 바람결에 날아온 풀벌레도 손 안에서 보란 듯이 똥을 싼다. 나만 빼고 모두들 똥을 잘 싸는 것 같다. 똥은 어떻게 세상에 나오는 걸까? 나도 똥을 싸고 싶다. 어떤 색깔이든 어떤 모양이든 상관없다. 풍덩! 시원하게 나만의 똥을 만나고 싶다.
끙 끄응, 끙 끄으응, 휴우… 안 나온다. 아무리 기다려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배 속에 동글동글 똥 탑이 쌓여 가는데 입구를 누가 꽈악 묶어 둔 것만 같다. 아래위로 스멀스멀 똥 기운이 새어 나와 꺼억 트림도 하고 뿌웅 방귀도 뀐다. 똥은 죽어도 안 나온다. 아무래도 똥 못 싸는 병에 걸린 것 같다. 바람결에 날아온 풀벌레도 손 안에서 보란 듯이 똥을 싼다. 나만 빼고 모두들 똥을 잘 싸는 것 같다. 똥은 어떻게 세상에 나오는 걸까? 나도 똥을 싸고 싶다. 어떤 색깔이든 어떤 모양이든 상관없다. 풍덩! 시원하게 나만의 똥을 만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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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싸고 싶어 - 고래뱃속 창작 그림책 33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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