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숲속에서 매일 나무 사이를 걸었어.
이제야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겠어.”
사람을 닮은 나무를 보며
나무를 닮은 사람이 된다
나무들이 이끌어 주는 ‘자연’스러운 치유와 성장
이제야 내가 어디로 가야 할지 알겠어.”
사람을 닮은 나무를 보며
나무를 닮은 사람이 된다
나무들이 이끌어 주는 ‘자연’스러운 치유와 성장
해야 할 것도 가야 할 곳도 잃어버린 날, 나뭇잎 한 장을 따라 작은 방을 떠납니다. 길은 숲으로 이어졌고 숲에는 사람의 모습을 꼭 빼닮은 나무들이 있습니다. 나무에게 길을 묻지만 나무는 답을 알려 주지 않습니다. 대신 그저 자신들의 삶을 가만히 보여 줍니다. 물구나무를 선 나무는 세상을 거꾸로 보아도 괜찮다고 합니다. 숨바꼭질을 하는 나무는 친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겨울을 버텨 꽃을 피운 나무는 향기를 맡게 해 줍니다. 콤플렉스를 자신만의 악기로 만든 나무는 멋진 음악을 들려줍니다. 발바닥이 뜨거워 깡충거리는 나무들과는 한바탕 신나게 춤을 추고, 나무의 달콤한 열매를 맛보고, 밤이 되면 나무 곁에서 호흡을 가다듬습니다. 눈이 내리고 나무는 죽은 듯 멈추지만 결코 죽지 않습니다. 나무 사이에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지내며 온몸의 감각이 깨어납니다.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으면 살아갈 수 있고, 걸음을 계속 내딛는 힘으로 길이 찾아진다는 것을 나무들에게서 배웁니다. 흰 종이에 선 하나 그릴 수 없이 가라앉았던 마음은 다시 힘차게 뛰기 시작합니다. 숲의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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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계절이 지나가 - 고래뱃속 창작 그림책 34 (양장)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