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거짓말 (정해연 장편소설)

두 번째 거짓말 (정해연 장편소설)

$14.00
Description
『내가 죽였다』 『어위크』 『유괴의 날』 등으로 한국 스릴러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정해연의 여섯 번째 장편. 요다 픽션(Yoda Fiction)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전작들에서 인간의 이중성을 파격적이고 섬?한 스릴러로 선보였다면, 『두 번째 거짓말』은 살인 사건을 중심에 두고 ‘진실’을 숨기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치열한 심리전을 그렸다.
『두 번째 거짓말』은 도입부의 충격적인 사건과 파격적인 전개로 독자를 단번에 사로잡는다. 소설은 인적 하나 없는 황폐한 재개발 지구에서 날카로운 비명 소리가 들려오며 시작한다. 사건 현장에는 교복을 입은 청소년의 시신이 놓여 있다. 유능한 강력계 형사 두 사람, 미령과 은호가 현장에 차고 넘치는 범인 흔적을 확인하던 중, 예기치 않은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다. CCTV에 찍힌 유력 용의자가 미령의 딸을 살해하려던 것.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 용의자와 시신은 어떤 관계일까? 왜 현직 형사의 딸을 죽이려 했을까? 용의자의 정체가 드러나면서 진상이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르고, 딸을 지키려는 미령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은호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저자

정해연

소심한O형.덩치큰겁쟁이.호기심은많지만그호기심이식는것도빠르다.사람의저열한속내나,진심을가장한말뒤에도사리고있는악의에대해상상하는것을좋아한다.
장편소설『더블』『봉명아파트꽃미남수사일지』『유괴의날』『내가죽였다』『너여야만해』등을출간했고,데뷔작인『더블』은중국과태국에각각번역,출간되었다.『봉명아파트꽃미남수사일지』『유괴의날』은드라마로제작될예정이다.
2012년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백일청춘』으로우수상을받았으며,2016년YES24e-연재공모전‘사건과진실’에서『봉명아파트꽃미남수사일지』로대상을수상,2018년CJE&M과카카오페이지가공동으로주최한추미스공모전에서『내가죽였다』로금상을받았다.1981년에태어나오늘을살고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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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아무일도없었던거야.
일상으로돌아가면돼.”

충격적시작과파격적인전개,
마지막까지이어지는치열한심리전
진실이인간을구원할수있을까

한국스릴러를대표하는소설가정해연의여섯번째장편.
장르불문,‘오늘의젊은작가’로주목받고있는정해연은그간한국사회를예리하게투영하는사건과섬뜩한묘사로독자와평단의큰주목을받아왔다.잔인하고섬?한스릴러를비롯하여유쾌한일상미스터리까지장르를넘나들며사람들이외면하고싶어하는한국사회의어두운일면을정면으로주시해왔다.이번에도독자의기대를저버리지않는또하나의범죄스릴러를완성했다.

충격적인시작과이어지는파격적인전개로독자를단번에사로잡는『두번째거짓말』은황폐해진재개발지구에서시작된다.인적하나없을법한황폐한골목,날카로운비명소리가들려온다.사건현장에는교복을입은시신이놓여있다.유능한강력계형사두사람,미령과은호가현장에차고넘치는범인의흔적을확인하던중,예기치않은사건이연이어발생한다.CCTV에찍힌유력용의자가미령의딸을살해하려던것.
미령과은호는물론독자들의궁금증이증폭된다.

용의자와교복입은시신은어떤관계일까?
그는왜현직형사인미령의딸을죽이려했을까?
미령의딸과그사건이어떤연관이있는걸까?
형사이자어머니인미령은위협받는딸의문제를어떻게대처할까?
그의동료은호는이사건을어떻게해결할까?

용의자의정체가드러나면서사건의진상이하나씩수면위로떠오르고,딸을지키려는미령과진실을밝히려는은호의고군분투가시작된다.

인간의다층성과사회의어두운일면을정면으로주시하다
『두번째거짓말』의특징은사회의어두운일면을정면으로주시한다는점이다.디지털성범죄,주거침입,강간미수등은창작물에서더이상새로운소재가아닐정도로오래되고빈번한사건들이다.그가운데성범죄는뿌리가뽑히기는커녕점점그수법이진화되고있으며,처벌수위는솜방망이이라는표현이구태의연할정도다.이에대해정해연작가는“너무시끄러워서움직이지않을수없을정도로소리치고채근해야”하는사건이이성범죄라고말하며,그신념을소설로담아내었다.
어두운이야기임에도소설로서의재미를간과하지않았다.인물들이사건에접근해갈때마다인간의다층적인면이한꺼풀씩벗겨지면서독자는놀라움,짜릿함을동시에느끼게되며,인간심리를극한으로몰고가는스릴러장르의재미를최대치로느끼게된다.

‘진실이인간을구원할수있을까’를묻고답하다
이작품의또다른특징은주요인물들을선과악으로이분할수없다는점이다.사건당사자들과가족,그사건을수사하는형사모두자기만의동기와명분으로따로움직인다.살해당한청소년의부모는그들만의방식으로자식의죽음을애도하고,살인및살인미수용의자는의외로순순하게체포되며,미령은살해될뻔한딸을지키기위해동료은호와떨어져진상을홀로파헤친다.
이들모두를은호가주시한다.은호만이명분이아닌사실과진실자체에접근하려몰두한다.바로여기에서소설후반부의팽팽한긴장감이발생한다.진상보다는각자의동기와명분으로움직이는이들에게독자들은손가락질하기힘들고,진실을드러내고자하는은호를응원만하기도힘들어진다.특히딸을자기만의방식으로지키려는미령과오로지진실만이모두를구원할수있다고믿는은호의선택이엇갈리며소설은결론에이르기까지독자를긴장시킨다.동시에등장인물들의심리전이진행되는과정에서밝혀지는미령의가정사가독자에게큰충격과울림을준다.
독자는소설을마지막장면까지다읽은뒤에야제목을이해할수있으며,거짓과진실에대해자기만의답을내야하는숙제를안게된다.

※YodaFiction은판타지,SF,로맨스,추리,스릴러,게임소설등전장르를망라해뛰어난작품을선별해출간하는시리즈로서,순문학과장르문학의경계를지우는것을표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