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노토피아: 엘리베이터 속의 아이 (조영주 장편소설)

크로노토피아: 엘리베이터 속의 아이 (조영주 장편소설)

$17.00
Description
제12회 세계일보 세계문학상 대상, 제2회 KBS김승옥문학상 신인상 추천우수상, 제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조영주의 장편소설이다. 자신이 사는 아파트의 붕괴를 막고 엄마, 아빠와 행복하게 살고 싶은 아홉 살 소원은 계속해서 이세계행 엘리베이터를 탄다. 그렇게 오랜 세월 다양한 삶을 넘나들며 인간의 가치와 삶의 의미, 가족의 역할에 대한 답을 찾아간다.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가슴 시리고도 따뜻한 소원의 삶이 어느새 나의 생을 보듬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저자

조영주

중학교시절아버지의만화콘티를컴퓨터로옮기는작업을하며자연스레글쓰는법을익혔다.셜록홈즈에꽂혀홈즈이야기를쓰다가2011년홈즈패스티시소설『홈즈가보낸편지』로제6회디지털작가상을타며소설가로데뷔했다.제2회김승옥문학상,예스24,카카오페이지등순문학과웹소설을넘나들며각종공모전을섭렵하다가『붉은소파』로제12회세계문학상을수상하며본업이었던바리스타를졸업하고전업소설가로거듭났다.
장편소설『반전이없다』,『혐오자살』등을출간했다.그밖에청소년소설을비롯해여러권의에세이를썼으며,다수의앤솔러지를기획하고작가로참여했다.이중앤솔러지『환상의책방골목』은러시아에수출됐으며,『코스트베니핏』에실린단편소설「절친대행」은단편영화로제작될예정이다.
로컬소설가를지향한다.『크로노토피아』의배경은경기도남양주이며,2021년평택으로이사한후로는평택을배경으로한소설을연달아출간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1부.엘리베이터
2부.붕괴
3부.그림자
4부.문
5부.소원
에필로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제12회세계일보세계문학상대상,제2회KBS김승옥문학상신인상추천우수상,
제6회대한민국디지털작가상우수상등을수상한조영주의장편소설
시공간의경계를허물고펼쳐지는진심어린바람과도전의향연

엘리베이터를타고이세계로가는방식부터5층의‘그여자’까지,완벽한정석이다.
작중펼쳐지는타임슬립의변칙성도“이래야타임슬립!”이란말이절로나온다.
역시아는맛이무섭다.
-김동식,『회색인간』작가

아파트붕괴를막으려계속해서이세계행엘리베이터를타는아홉살소원
집에엄마의손님이오면아홉살소원은아파트를서성이며시간을보내야한다.그러다만난현우형은소원에게‘이세계행엘리베이터’에대한이야기를한다.아무도없는엘리베이터에타4층,2층,6층,2층,10층,5층,10층을순서대로이동하면이세계로갈수있다는것이다.그러던어느날,소원은기울어진엘리베이터에서아무버튼이나눌렀다가과거로가게된다.모험은여기서끝나지않는다.본래세계로돌아가려던소원은어쩐일인지이세계로가게되고,그곳에서엄마,아빠와행복한삶을살다지진으로아파트가일순간붕괴한다.엄마,아빠와의행복한삶을되돌리고싶은소원은이세계로가아파트붕괴를막으려고마음먹는다.이바람은소원을이세계행엘리베이터로계속해서이끈다.

소원은본래세계로돌아가엄마,아빠와행복해질수있을까?
소원은엘리베이터를타고이세계로가아파트에사는다른사람들의가족이된다.아파트의붕괴를막으려건축학과교수가되기도하고,심지어는돈을많이벌어아파트를다사들이기도한다.그과정에서소원은죽지도않고누군가의가족이되어거듭살게되는인생에어떤의미가있는것인지,왜그렇게된것인지,엄마,아빠가있는세계로돌아가기위해어떻게해야하는지,치열하게고민한다.그리고이임례를만나나름의답을구하기위해글을쓴다.시공간을부수고펼쳐지는소원의삶은결국어떻게든살아내는것이인생이라는구원의메시지를전한다.

“내가겪은이세계들,그것은신이준비한수많은시뮬레이션일지도모른다.”
이소설의바탕에는시뮬레이션우주론이깔려있다.‘시뮬레이션우주론’은우리가살고있는이우주가사실은거대한시뮬레이션이라는가설이다.어쩌면당신과나,이우주모두시뮬레이션일지도모른다는것이다.그렇다면시공간의의미는사라진다.인간존재만이남아우주를떠돌뿐이다.소설의제목‘크로노토피아’는‘자유로운시공간’을뜻한다.시간의변화에따라공간의용도도바뀔수있다는것이다.우리는집에산다.학교에간다.회사에간다.공원에간다.친구집에간다.그런데이모든것이시뮬레이션이라면인간은과연무엇을위해존재하는것일까?이소설은인간존재의본질과삶의의미에대해질문을던진다.그리고우리가그토록염원하는구원의실체를고민하며나름의답을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