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은유 (이동희 시집)

쓸쓸한 은유 (이동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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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작품 평
말에도 씨가 있어 시인은 늘 이 말의 씨를 잘 고르고 다듬어야 한다. 현대 프랑스 비평계의 거목인 마르셀 레몽은 “날 것 그대로의 요소들을 한데 모아 껍질이 거친 언어로 간신히 맞추어 놓은 작품이 ‘시적’감동을 일깨우고 그 계속성을 보장할 수 있을까? 이것은 기껏해야 시의 재료에 지나지 않는다는 의혹을 금할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만큼 시에서의 언어-말의 쓰임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엘리아르의 말처럼 영감을 불어넣어주는 사람이 시인이라면 말에 영혼을 불어넣어주는 사람도 곧 시인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면 이동희 시인은 마르셀 레몽이나 엘리아르가 말하는 언어-말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잘 깨닫고 있는 시인이다. 왜냐하면 “말은 제 스스로/ 제 씨앗을 보여주”고 있음을 간파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컨대 “새로움”이라는 말을 쓰다가 깜짝 놀라며 이 말의 씨앗을 셈한다. 그리하여 이 “새로움”이라는 말의 씨앗은 “움”이라는 이름씨임을 발견했고, “봄”은 “움”이 싹을 틔운 “새로움”의 말씨로 연결됨으로써 시적 사유와 명상이 한 편의 시를 탄생시키는데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허형만 평설에서
저자

이동희

아호:油然

·전주출생.‘85년시전문지『心象』신인상에당선되어문단에등단.시인,문학평론가,문학박사
·전주영생고등학교,전주교육대학교와전주대학교사범대학(국어교육과)을졸업하였으며,고려대학교교육대학원(국어교육전공)에서석사를,조선대학교대학원(국어국문학과)에서문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
·초등학교교사5년,중등학교국어교사33년,대학교수12년,(현)문예대학교수등평생교편을잡고살았으며,교편을잡은채살고있다.
·전주대학교사범대학겸임교수,전북시인협회장,표현문학회장,전주풍물시동인회장,전북문인협회장,심상시인회장등을역임하였으며,현재유연문예교실,부안문예창작반지도교수로활동하고있다.
·저서:-〈시집〉으로『빛더듬이』(‘87.심상사)『사랑도지나치면죄가되는가』(’98.도서출판둥지)『은행나무등불』(‘01.현대시)『벤자민은클래식을좋아해』(’05.시선사)『북으로가는서정시』(’11.모아드림)『하이델베르크의술통』(’11.모아드림)『뜻밖의봄』(’13.모아드림)『차가운그림문자』(’16.시와표현)『쓸쓸한은유』('21바밀리온)등이있으며,
-〈수상록〉에『숨쉬는문화숨죽인문화』(‘98.도서출판둥지)『우리시대의글쓰기』(‘06.수필과비평사)『시심으로읽는세상』(18.흐름)와,
-〈시해설집〉에『누군가내게시를보내고싶었나봐』(‘05.도서출판흐름)『시의지문1.우리옛시의재발견』(’16.흐름)『시의지문2.우리현대시의재발견』(’16.흐름)와,
-〈문학평론집〉에『문학의즐거움삶의슬기로움』(’01.신아출판사)『문학의두얼굴』(’11.도서출판ㆍ작가)『임꺽정과서사문학연구』(’11.디자인ㆍ흐름)『시를읽는몇가지방법』(’16.흐름)『시의지문1-우리시조의재발견』(’16.흐름)과『시의지문2-우리현대시의재발견』(’16.흐름)등의저서가있다.
-2002년〈국악실내악단-한음사이〉에서창작곡『전주십경-전주십미』전작가사작시.
-2004년창작칸타타〈루갈다〉전작가사를작시하고,한광희가곡을붙여공연하였다.
-2010년창작칸타타『단야아가씨』를작시하고한광희가곡을붙여공연하였다.
·〈수상실적〉전북문학상(2000),표현문학상(2001),전주시예술상(2002),목정문학상(문학부문2008)자랑스러운전북인대상(문화예술부문,2016),2019년에〈제35회윤동주문학상〉(2019)수상.

목차

1.머리말_5
해설,『치열한삶의시적성찰』허형만(목포대명예교수)_213

2016_실연박물관
즐거운난독증_13
장터국밥_14
맹인의등불_16
살벌_18
아내의남자_20
책부자_21
네,오빠~!_22
봄날_24
봄바람_26
손수레_27
난민_28
맨손어부_30
들깨씨앗을심다_32
어떤산책_34
물이새는달빛_35
실연박물관_36
일본,일본인_38
행복-해피메이커_40
지상의뜀박질_42
시인_44
더러운무기_46
오늘스크랩_47
친애하는적에게_48
시는쓰는방법_49
광고_50
바다를밀어올리는바람_51
발명하지말라_52
덜떨어진놈_54
집부수기_55
정물가을_56
가을비_57
쓸쓸한은유_58
누명_59
세월의맛_60
꽃게_62
과일가게아저씨_63
고모똥_64
흐린날_65
오징어_66
고택古宅-내몸에게_68
말씨_69

2017_눈이내린답니다!
변산바람꽃_72
연습_74
치표置標_76
내마음을당신께바친다는것_77
봄,네번접힌풍경_78
야단법석野壇法席_80
꽃을권함_82
황사흐린봄날_84
가마꾼_85
시를쓴다는것_86
시를기다리면서_88
궁금하지않다-연가1_89
가뭄-연가2_90
마른장마-연가3_91
착한가짜뉴스-연가4_92
득실得失-연가5_93
문門2-연가6_94
단풍나무를배경으로사진을찍다_연가7_95
쉬운남자-연가8_96
작은음악회-연가9_98
물방울_연가10_99
고백연습-연가11_100
참치잡이를표절하다-연가12_101
철딱서니-연가13_102
참치인생-연가14_104
냄새를읽다-연가15_106
가을삽목_연가16_107
음악으로피운꽃_연가17_108
젊은노을-연가18_110
어떤선물-연가19_112
눈이내린답니다-연가20_114

2018_칼국수와수제비
한우물_119
토마토주스_120
숨구멍_122
봄눈_123
춘포春砲_124
별자리_125
어떤자서전_126
그리움이라는것_128
유목양봉遊牧養蜂_130
봄비는죽으라고_131
열세악기의교향곡_132
칼국수와수제비_134
공항에서-내가난한시1_136
일기-내가난한시2_138
외신-내가난한시3_140
장맛비설명문_내가난한시4_142
녹음천지-내가난한시5_144
긴꼬리딱새-내가난한시6_146
복날과삼계탕-내가난한시7_148
채송화,꽃피는여름-내가난한시8_149
밀행보살-내가난한시9_150
살찐불안_내가난한시10_152

2019_훼손도서전시회
타게이트_157
내안에누군가를둔다는것_158
매일출가하는꽃_160
새,사진에담다_162
궁색한꽃말_164
조명탑수리공_165
어디쯤봄이왔을까_166
어렴풋한봄날_168
오염된시간_169
훼손도서전시회_170
트러플탐지견_172

2020_금지된벚꽃
도반道伴_175
아침신문_176
금지된벚꽃_낙화유수­1_177
목련꽃편지_낙화유수­2_178
유채꽃비명_낙화유수­3_179
중독증상_낙화유수­4_180
즐거운어용_낙화유수­5_182
춘풍낙엽_낙화유수­6_184
하늘캔버스_186
시를읽는당신_187
철학하는꽃_188
용기와허새鳥_189
심연深淵_1`90
비에젖는숲_192
내안의무주구천동_193
내말_194
캣맘_196
밤길_197
공놀이_198
소설읽기_199
공원의하루_200
시력검사_202
시를위하여_204
걸어가는말_205
별똥별流星雨_206
거리의미술관_208
민간어원설2_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