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간힘(큰글자도서)

안간힘(큰글자도서)

$23.00
Description
더 소중한 것을 잃어서는 안 된다.
소중한 것을 더 잃어서는 안 된다.
“나는 이제 위로를 찾아서 한 발을 내딛는다.”
김준성문학상, 내일의 한국작가상을 수상한 시인 유병록의 첫 산문집 『안간힘』이 미디어창비에서 출간되었다. 201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한 시인은 등단 당시 “시선의 깊이, 선명하게 떠오르는 이미지, 서둘지 않고 차분하게 진행되는 묘사력이 탁월”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 책은 그가 어린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고 감당하기 어려운 큰 슬픔 속에서 한 글자, 한 글자 안간힘을 내어 써 내려간 치유의 기록이다. 참척의 고통을 겪은 젊은 시인이 “죽음의 힘”으로 살아가겠다는 다짐이 못내 눈물겹다.
저자

유병록

1982년충북옥천의시골마을에서태어났다.농사짓고소키우는집에서여러동물과어울려서자랐다.읍내로이사해서중고등학교를다니고서울에서대학을다니며고향과소에게서조금씩멀어졌다.지금은경기도일산에서글을쓰고책만드는일을하며살고있다.그동안시집『목숨이두근거릴때마다』,『아무다짐도하지않기로해요』,산문집『안간힘』을냈다.2014년제21회김준성문학상(21세기문학상,이수문학상),2021년제21회노작문학상,2021년제23회천상병시문학상을수상했다.

목차

1부_위로를찾아서

치욕의힘으로
불행이라는전염병
제가아버지입니다
침묵의온도
위로를찾아서
오늘은울어야지
누군가이미겪은고통
슬픔과함께
그리나쁘지않다

2부_서운함은나를잠못들게하고

안쓰럽고대견한시작
아내의얼굴
크리스마스에눈은내리지않고
서운함은나를잠못들게하고
아름다운풍경을간직하는마음
여전히따뜻하다
당신의떨림
쑥스러워도괜찮아
안녕
슬하

3부_마음우물

정곡을찔리다
정말괜찮을까
오래된반말
말랑말랑한짜증
미워하는일은힘들어
마음저울
늘솔직할수있을까
갈매나무를닮은사람
3초
아끼는말
한걸음물러서기
마음우물
더나은사람

에필로그_높고어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