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여름 (사노 요코·다니카와 슈운타로 연작소설)

두 개의 여름 (사노 요코·다니카와 슈운타로 연작소설)

$13.00
Description
여름처럼 뜨거운 사노 요코의 사랑
사노 요코와 다니카와 ?타로가
서로를 가장 아꼈던 시절에 쓴 연작소설
그림책 『100만 번 산 고양이』뿐 아니라 에세이 『사는 게 뭐라고』 등으로 폭넓은 독자층의 지지를 받는 사노 요코와, 일본을 대표하는 시인 다니카와 ?타로가 함께 쓴 연작소설 『두 개의 여름』(미디어창비)이 출간되었다. 두 사람이 짧지만 열렬히 사랑했던 1995년 처음 출간되었다가 1996년 헤어지면서 절판된 후, 2010년 사노 요코가 세상을 떠난 뒤 다시 빛을 보게 되었다. 두 사람이 아직 사랑에 빠지기 전, 동료로서 공동 창작한 작품 「못」을 비롯해, 결혼 이후 쓴 「안심하고 이곳에 있다」, 「도시코의 묘」까지 세 편의 연작이 나란히 실려 있다. 회색 페이지는 다니카와 ?타로가, 흰 페이지는 사노 요코가 썼다. 권두에 다니카와 ?타로의 시 「여름이 왔다」를 수록하고, 권말에는 사노 요코가 다니카와 ?타로에게 보낸 편지를 최초 공개해 복간을 기다려온 독자들을 더욱 설레게 한다. 사노 요코가 그린 컬러 9장, 흑백 8장의 삽화는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기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