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찾아온 날 (양장본 Hardcover)

태풍이 찾아온 날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뉴욕 타임스 선정 ‘올해의 책’, 에즈라 잭 키츠 상 수상 작가
린다 애쉬먼 X 유태은 신작
태풍이 찾아온 어느 아름다운 섬의 극적인 풍경
뉴욕 타임스, 북리스트, 뉴욕공립도서관이 선택한 미국의 대표 아동 문학가 린다 애쉬먼이 글을 쓰고 뉴욕 타임스 올해의 우수 그림책상, 에즈라 잭 키츠 상을 받은 한국 작가 유태은이 그림을 그린 『태풍이 찾아온 날』(미디어창비)이 출간되었다. 평화로운 어느 섬에 태풍이 찾아오자, 사람과 반려동물, 육지 동물과 바다 동물, 크고 작은 곤충 들이 재난에 대비하는 모습을 담았다. 먹구름이 몰려올 때, 세찬 바람이 불 때, 높은 파도가 칠 때, 태풍의 한가운데에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어디로 가는지 질문하고 사람과 동물이 답하는 형식의 짧은 글은 시처럼 간결하고 노래처럼 운율감이 넘친다. 한층 깊고 풍성해진 유태은 작가의 화폭은 태풍 전후 시시각각 변화하는 우리 주변의 풍경,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생동감 있게 담아낸다. 차근차근 위험에 대비하고 태풍이 지나간 자리의 피해를 복구한 뒤, 모두 모여 햇살을 즐기는 모습은 고된 날씨 속에서도 다시 찾아올 아름다운 날을 긍정하게 한다. 태풍이 지나간 뒤 가장 먼저 이웃들이 잘 있는지 살피는 이들의 모습에서 뭉클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다. 이렇게 멋진 날,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해 주는 책.
저자

린다애쉬먼

콜로라도주에서블리자드를,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허리케인을그리고이두곳에서수없이많은토네이도경보를겪었습니다.지금까지서른다섯권이넘는책에글을썼고많은작품이뉴욕타임스,뉴욕공립도서관등주요기관에서선정하는‘올해의책’에올랐습니다.글쓰기수업과어린이책워크숍도진행하고있으며『행복한걸음마』『야호!비다』『코리가누구더라?』등의책에글을썼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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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풍경이딸랑딸랑바람개비가뱅그르르
맑은하늘위로차츰먹구름이몰려오기시작한다.점점속도가빨라지는바람은풍경을흔들고바람개비를움직인다.태풍의기운이스며들기시작하면우리는가장먼저무엇을해야할까?나무위다람쥐는가만히지켜보고킁킁냄새를맡는다.여우들은귀를쫑긋세우고다가오는소리를듣는다.사람들은필요한물건을확인하고뉴스에귀를기울인다.하늘이완전한회색으로변하면어디로가야할까?사람들은재빨리안전한집으로들어간다.새들은처마밑에모이고나비는튼튼한나무에자리잡는다.벌과토끼도아늑한보금자리로돌아간다.이제거센파도가와르르부서지고바다위의부표가마구흔들리며,급기야천둥과번개를동반한폭우가쏟아진다.태풍이점점다가옴에따라거칠게변화하는자연과침착한대응이대비되며극적긴장감이점차고조된다.태풍이섬의한가운데도착했을때,동물과사람은어떤시간을보내고있을까?

태풍이몰려오면우리는무엇을해야할까?
태풍은강한폭우와거센바람을동반해사람과동물을위험에빠트리고거주지와자연을파괴한다.태풍이자주발생하는여름과가을에는태풍주의보나태풍경보에특히귀를기울여야한다.『태풍이찾아온날』속사람과동물은두려움에떨거나비관하지않고차근차근태풍에대처한다.하늘의변화를감지하곤곧장안전한집으로돌아가고,비상용품인손전등과초,식량이있는지점검한다.바람에날아갈수도있는물건들은집안으로옮기고,강이나바다근처의선박은단단히고정한다.동물들은즉각적으로냄새와소리로태풍의존재를확인하고재빨리몸을숨긴다.그리고외출을자제하며집안에서시간을보내고,날씨의변화를확인한다.이처럼『태풍이찾아온날』에는동물과사람이태풍을맞는모습이자세하게그려져실제상황에서따라할수있는유용한정보가듬뿍담겨있다.

태풍을물리치는따스한연대의힘
『태풍이찾아온날』에나오는동물과사람은어느하나홀로존재하지않는다.심상치않은날씨의변화를감지한어린이는반려동물을데리고집으로돌아가고,벌과나비,갈매기와고래들도모두무리와함께이동한다.그리고나이와인종을넘어선이웃들이모두한집에모여맛있는음식을나누고놀이를하며태풍이사라지길함께기다린다.고대하던해가뜨자,가장먼저이웃들이잘있는지살피는장면은뭉클한감동까지전한다.사람과동물이똑같이태풍을겪는모습에서이땅의모든생명은하나로연결되어있다는것도깨닫게한다.이들은다시찾아올맑을날을기다리며현재의시간을즐기고,태풍이지나간자리에모두모여함께기쁨을나누는것도잊지않는다.나혼자가아닌우리모두가함께이겨내는날씨이야기로,세계의모든어린이가공감하고같이볼수있다.

경이롭고놀라운자연의아름다움을그린책
블리자드와허리케인,그리고수없이많은토네이도경보를겪으며자란린다애쉬먼은어린이들이날씨의변화에민감하게반응하고또긍정적으로재해를이겨낼수있는글을썼다.태풍이찾아오면무엇을하고어디로가는지묻고답하는글은운율감과생동감이넘쳐마치한편의동요같다.『내이름은태풍』의저자이자『태풍이찾아온날』을우리말로옮긴과학자이지유는‘풀이일렁일렁,나무는휘청휘청’‘파도가와르르,부두에철썩’등생생한자연의움직임을완벽한우리말로옮겼다.뉴욕타임스올해의우수그림책상과에즈라잭키츠상을거머쥐고해외에서활발하게활동하는유태은작가는,포근하고아기자기한그림에부드럽고자유로운연필선을더해역동적인자연의모습을고스란히화폭에구현했다.묵직하고질감이살아있으면서도선명한천연색의배경은태풍으로인해시시각각변하는풍경을더욱돋보이게한다.책을펼치는순간독자들의눈앞에태풍의현장이선명하게묘사되고,어떤날씨라도완벽하게아름다운자연과마주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