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영원히 닿을 수 없는 나의 친구 가을에게
어느 계절의 끝, 봄은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가을에게 편지를 씁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잘 지내나요?”
어느 계절의 끝, 봄은 단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가을에게 편지를 씁니다.
“처음 뵙겠습니다. 잘 지내나요?”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고 주변의 풍경이 바뀔 때, 우리는 문득 아끼는 이들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그럴 때 그리운 마음을 담은 손 편지를 써 보면 어떨까? 『가을에게, 봄에게』(미디어창비)는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친구인 ‘봄’과 ‘가을’이 편지를 주고받는다는, 사랑스러운 상상력이 빛나는 작품이다. 편지 속 다정하면서도 담백한 문장과 고운 자연의 모습을 고루 담은 서정적인 그림이 부드럽게 조화를 이룬다. 독자들은 그림책을 보며 익숙했던 자연도 새롭게 바라보고 사계절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방학이나 전학, 질병으로 인한 등교 수업 중단 등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친구와 만날 수 없어도, 마음을 나누다 보면 우정은 변치 않고 영원할 수 있다는 걸 전해 주는 이야기.
가을에게, 봄에게 (양장)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