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

$15.00
Description
모든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베스트셀러 작가 김혜진의 첫 번째 시집!

“살아가고, 살아내고, 사랑한다는 건
어쩌면 가장 애틋한 고달픔이 아닐까”
수십만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진심글》 김혜진 작가가 이번에는 시인이 되어 돌아왔다. 신간 『우리의 계절에 슬픔은 끼워주지 말자』는 사람과 사랑, 그리고 삶에 대한 모든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낸 시집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4장으로 나눠진 시집은 삶의 사계절을 말하고 있다. 시인은 처음이라는 낯섦에 두근거리는 마음, 자신도 모르게 흠뻑 빠지게 된 사랑의 열병, 훌쩍 떠나버린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 용감하게 혼자서 씩씩하게 매일을 살아내는 용기를 자신만의 문체로 선명하고 온화하게 그려냈다.

삶과 사랑이 쉽지만은 않지만, 막상 그 안에서 우리는 넘어지기도 하고 다시 일어나기도 하면서 성장하는 법이다. 아픔과 함께 성장하는 순간들이 모여, 본인 고유의 삶과 사랑의 모습을 찾게 된다. 찾아가는 과정에서 찾아오는 성장통이 조금 더 수월하게 지나가도록 만들어 줄 시집이다. 표지의 제목뿐만 아니라 시집 곳곳에 시인이 직접 쓴 캘리그라피들의 시구들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저마다의 사유로 각자의 계절을 잘 통과하고 계신가요.
살아가는 연유를 묻습니다.
부디 우리의 시간이 잘 사라지고 살아지기를”

시집은 모든 이들에게 진득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시들로 가득하다. 시인이 진심을 담아 정성스레 써 내려간 시가 독자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의 모든 계절을 안온함과 사랑으로 풍요롭게 만들어 줄 다정한 마음이 이 시집에 있다.
저자

김혜진

밤이라고부르는것들에겐그리움이살고있습니다.
낮에는희미하지만밤에는유독선명해지는것.
분명하게존재하는데낮에는보이지않는것.
어떤겨울은어지러이울어도
그리워하는일을멈추지못했으며
그마음을끌어와이여백에펼쳐봅니다.

인스타그램:@jinsimgeul

목차

제1장:봄
마음에봄을심었습니다.
012봄처럼피어나자는말입니다
013어떤삶
014아침은본래힘든것이고저녁은슬픈것입니다
016아무도찾아오지않는숲
018별
019울곳이없습니다
022나무
024그림자
025난시
028사라지고싶을땐바다를보러가야해
030추억이불어오는곳
032어부바
033어른
034보고싶은것이사는밤
035새카만밤
036힘들때나를돌보는것
038결핍
040우울이길다
042낭만이청춘으로
044이대로흘러가겠다
046가로등
048할머니의된장찌개

제2장:여름
기억의먼발치에서소심한안녕을전한다.
그대야054
지나간파도056
막다른골목057
떠나간자리에마음이분다058
어떤날의슬픔060
달062
너는잘지냈으면좋겠다063
새벽에내리는비066
나의바다068
추신070
울음처럼슬픔처럼072
첫사랑073
젊은날의사랑074
삶의목록076
우리는우리를품는다078
사랑에서멀어지다080
마지막고백082
이별로완성되는사랑084
우리는왜혼자가되었을까086
꿈속의우리088
오래된골목처럼090
두고온사랑이생각나서092
제3장:가을
보도자료

우리의계절에슬픔은끼워주지말자.
098결국떠나고말것을사랑하고말았는지를
099곧슬퍼질것같았다
100우리
102수취인불명
104가야할길
105가을비
106우리가잠긴다
108우리의계절에슬픔은끼워주지말자
110어떤가을
112사랑을봄
114인사
115대충쌓아둔마음
116우리의마음은부서지기쉽고
118가만히패배하는사랑
119열렬히이별하는일
120사랑받은기억
124오래된마음
125들꽃
126여백의사랑
128폐허
130너의사랑이지지않았으면좋겠다

제4장:겨울
영원을믿지않는어른이되었다.
나는밤새너를글썽이고136
당신이라쓰고사랑을바라본다137
겨울의기척138
영원히지나버린장면140
뒷모습141
지나는사랑142
느린발걸음143
술주정144
우리가살지않는사랑148
서둘러저물어갈뿐이고149
사랑이없는사랑은어디로가야하나150
영원을믿지않는어른이되었다152
낱낱의순간들154
누군가를그겨울에두고왔다156
사랑이라믿었던것들158
그리움은자란다159
당신에게보내는편지162
사랑이저문다163
마음바다166
꿈168
잃어버린존재여170
척애(隻愛)172
살아가는연유를묻습니다173

출판사 서평

삶,사랑,사람모든게어렵게만느껴질때
자신만의해답을찾게도와줄시집

여러마디말보다도한편의시가더따뜻한위로가될때도있다.군더더기없는낱말의배열,수십가지의기억을응축해놓은단어,모든감정을아우르는행간.신간『우리의계절에슬픔은끼워주지말자』의시들이그렇다.길고긴문장과기억,감정들을모두한곳에모아두고서가장가슴벅찬시가되었다.

시집안의시들은독자에게살아감의실패는더나은내가되기위한과정이고,사랑의아픔은성숙해지기위한자양분이었음을이야기한다.모든것이처음이었기에서툴수밖에없었던풋풋했던사랑의감정과과거의아픔이있었기에조심스러울수밖에없는성숙한사랑의모습이절제된미학적단어의배열들로말하고있다.

“이안녕도두둥실떠올라
어두운무늬만을따라유영하겠지만
그리움여럿출렁이더라도
이곳은용기가없어넘치지않는다.”
산다는건그리움을품고살아가는것일지모른다.누구나품고있는그리움과아쉬움을가장솔직하게풀어놓을수있는친구가되어줄시집이다.이시집의시들을읽다보면언젠가의기억이떠올라잔잔히미소짓다가,다시언젠가의내일이될그날의희망을선물받을것이다.어제와오늘,그리고내일반복되는일상에서지친모두에게이시집을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