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이 지킨 바다 (1592-1598 승전 현장 답사기)

이순신이 지킨 바다 (1592-1598 승전 현장 답사기)

$16.30
Description
동여도와 현대지도를 비교하며 25년간 300여 차례 답사로
이순신 장군의 승전 현장을 완벽하게 복원한 역작!
우리나라 최고 이순신 연구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저자 이봉수는 현장 전문가이다.
지난 25년 동안 이순신 장군이 지켜낸 우리 바다 구석구석을 누비며 온몸을 바쳐 싸웠던 그날의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려 냈다. 임진왜란 첫 승전을 거둔 옥포해전지에서 마지막 숨을 거둔 노량해전지까지, 지난 25여 년 동안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새롭게 발견한 모든 내용이 총망라된 이 책에서 저자는 현장의 지리를 완벽하게 활용해 임진왜란의 모든 해전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의 전략과 승리의 비결을 분석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순신의 리더십이나 인간적인 면에 감춰져 있던 천문과 지리에 대한 그의 놀라운 통찰과 혜안을 철저한 현장 답사를 통해 밝혀낸 것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왜란이 끝난지 420년이 지난 현재의 바다는 지명이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간척과 개발로 장군이 싸우던 그 바다와는 사뭇 다르다. 장군의 진면목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그가 싸웠던 현장을 직접 가 볼 필요가 있다는 신념으로 남해안 해안 포구와 섬들을 구석구석 찾아다니면서 이순신이 승리한 장소는 물론 하룻밤 정박하고 간 장소들까지 모두 ?고 다니던 저자는 암초를 만난 셈이다. 여기에서 저자는 전문가의 역량과 기지를 발휘한다.《난중일기》,《임진장초》등에 등장하는 지명을 김정호가 그린 동여도를 비롯한 고지도로 찾아내고 이를 다시 현대지도에서 확인하면서 완벽하게 복원해 낸 것이다. 그의 끈기와 열정에 힘입어 우리는 이순신 장군이 싸운 바다의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가슴에 새겨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저자 이봉수는 특별히 지금까지 그가 직접 땀 흘리며 발굴한 ‘이순신 전적지 답사 코스’를 독자에게 선물하고 있다. 승전 현장의 이순신을 만나고 싶은 독자는 저자가 만들어 놓은 코스를 따라 떠나기만 하면 된다. 이 책 부록에 실린 제1코스(고성-통영-거제), 제2코스(명량 권역), 제3코스(노량-여수-고흥 권역), 제4코스(부산-창원 권역)까지 총 4개의 답사 코스는 서울, 부산, 여수 이순신학교 수강생들이 수료에 앞서 다녀오는 실제 답사 코스로 활용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많은 관련 기관 단체로부터 격찬을 받고 있는 코스이다.
저자

이봉수

20년넘게이순신의해전현장을답사하며전적지의지리와이순신의전술을연구해온현장전문가이다.이순신을제대로이해하기위해서는그가전투를치렀던장소를직접가봐야한다는믿음으로이순신의발자취를따라남해와서해바다의구석구석을누비며조선수군이온몸을바쳐싸웠던그날의현장을생생하게되살리려고노력해왔다.
이순신이처음승리를거둔옥포해전지에서마지막숨을거둔노량해전지까지,300여차례가넘는현장답사를했다.이를통해이순신이진영을꾸렸던장소와해전지는물론이고하룻밤머물렀던정박지까지지도한장을들고찾아가이순신의흔적을찾아냈고,직접현지주민들을만나인터뷰하며지금까지밝혀지지않았던임진왜란과관련된새로운사실을밝혀내기록해왔다.지난20여년동안저자가직접발로뛰며새롭게발견한모든내용이총망라된이책은연구실책상에앉아서는결코알수없는현장에대한기록이자이순신과조선수군에대한각별한애정으로이뤄낸땀과노력의결실이다.
마산고와동아대학교,영국노팅엄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박물관장으로근무했으며,현재(사)서울여해재단이순신학교교장으로재직하면서이순신의정신과리더십을연구하고선양하는일에매진하고있다.저서로는《이순신이싸운바다,《9인의명사이순신을말하다(공저),《이순신정신과리더십(공저),한려수도,섬에있는암자를찾아서등이있다.

목차

들어가며현장에가면이순신이살아있다

프롤로그현장에서만난이순신
최적의장소에최고의진영을세우다|연전연승의기반이된정보망
하늘을알고땅을알면백전백승|기술로전장을압도하다
전장에서빛난인간다움|소신과원칙의리더십

1부/임진왜란그리고이순신

1동아시아를뒤흔든전쟁
폭풍전야의세나라|남해안의수군진영|전란에대비하다

2전쟁이시작되다
왜군의조선출병로|임진왜란7년의기록

3백의종군과정유재란
이순신제거를위한음모|백의종군과수군재건
다시일어서는조선수군

2부/천문과지리의전략가

4이순신의전략전술
남해안의특징을간파하다|지리를활용한전략전술|전투보다철저한전투준비

5이순신이싸운현장속으로
전투편제|제1차출전|제2차출전|제3차출전|제4차출전|웅포해전|견내량봉쇄작전|제2차당항포해전|춘원포해전|장문포수륙합동전|원균의시대|다시시작된전쟁,정유재란

에필로그1현장에가야보이는것들
에필로그2전적지비정과기념사업의문제점
부록1이순신전적지고지명지도
부록2
이순신전적지답사제1코스(고성-통영-거제)
이순신전적지답사제2코스(명량권역)
이순신전적지답사제3코스(노량-여수-고흥권역)
이순신전적지답사제4코스(부산-창원권역)
임진왜란연표

출판사 서평

“하늘을알고땅을알면이기지못할싸움이없다.”
천문과지리적관점에서이순신의전략을분석!

이순신장군은왜군에비해병사나전선에서수적열세에있던조선수군으로어떻게바다를지켜낼수있었을까?그해답은장군이남해안의지형뿐만아니라조류의흐름과날씨까지모두파악하고있을만큼천문과지리를이용한전술의대가였다는점이다.이순신함대의항해기록을보면‘량梁을지켜적의진출을막고,포浦를공격하여적을섬멸’하는것이장군의가장큰전략이었음을알수있다.좁은물길인량梁은왜군에비해병사나전선에서수적열세에있던조선수군이왜수군의진출을막을수있는최적의장소였다.여수에서한산도로진을옮겨견내량을지키며왜군의서진을막은것이대표적인예라할수있다.그밖에도착량,사량,노량,명량등의길목에서이순신은조선의바다를굳건히지켜냈다.반면적을공격할때는포를공격했다.도망갈곳이없는포구의입구를막아적의퇴로를차단하고조선수군의특기라할수있는포격전을펼쳐승리를거두었다.옥포,합포,적진포,당항포,안골포,다대포,부산포,등이바로그곳들이다.전투준비에서누구보다철저했던이순신이가장중요하게여겼던것중에하나가바로적에대한정보를수집하는것이었다.이를위해바다의뱃길을잘살펴볼수있는높은산에는망군을내보냈다.경남고성의벽방산,거제도대금산,한산도고동산,해남달마산등이여기에해당된다.이처럼이순신은해안선이복잡하고섬이많은남해의특징을완벽하게이용하여왜군에맞서조선의바다를지켰다.
저자는또한바다의날씨와조류,해류,지형등을분석하여재미있는결과를제시한다.예를들면정유재란때부산포의절영도앞바다로출전하라는선조의명령을이순신이거부한것은겨울철해상의험악한날씨와쿠로시오난류의흐름을잘알고있었기때문이라는것이다.명량해전과관련해서는시간대별조류를분석하여새로밝힌사실이다.역류를마주하고울돌목에서버틴조선수군이조류가바뀌자순류를타고반격을펼쳐벽파정자아래에서적장마다시를사살하고승리를거둔후엄청난역류를거슬러다시우수영으로올라갈수없어진도남단을돌아당사도로갔다는것이다.명량해전직후에이순신함대는수군재건을위해서해를유랑하면서게릴라전을펼치면서시간을벌었는데,이때약20일만버티면해상에혹독한겨울이와서적의대규모선단이더이상추격해오지못할것까지도이순신은간파하고있었다고한다.“하늘을알고땅을알면이기지못할싸움이없다.”

집념어린25년발품과김정호의동여도를통해
420년세월에묻힌우리의지명을새롭게밝혀낸다!

이책은천문과지리적인관점에서많은새로운사실들을밝히면서임진왜란전반과이순신의해전을시간대별로상세하게분석하고있다.뿐만아니라이를바탕으로전적지지도를완성하여이책의본문과말미에일목요연하게정리해독자들은지금까지알수없었던해전현장에서바라본이순신의진면목을접할수있다.무엇보다당시의지명을바탕으로이순신의해전현장을완벽하게복원해냈다는점에서전문연구가들은물론이고일반인들의답사여행길잡이로단연돋보이는책이라할수있다.
저자이봉수는현장복원을위해《난중일기》나《임진장초》등에등장하는지명을동여도를비롯한고지도로찾아내고이를다시현대지도에서확인하는과정에서조금이라도미심쩍은부분이있으면향토사학자들과지역주민들을인터뷰하여찾아냈다.그렇게찾아낸곳가운데에는명량해전직전장군이해남이진에서어란포로가면서중간에들렀던도괘(刀掛),속칭칼쾡이라고불리는해남군북평면남성리와정유재란당시있었던흥양고도해전의현장인고도(姑島)가전남고흥군남성면에있는우도가있다.또한원균이최초로승리했다고주장한기문포해전의기문포도그동안어디인지알수없었으나,부산시강서구천성동대죽도임도새로이밝혀냈다.그리고제2차당항포해전당시어선포는경남고성군회화면어신리라는사실도새로찾아냈으며,아자음포와시구질포의현재위치도밝혔다.
이순신전적지의위치를찾아가는과정에서그동안사라졌던우리지명을새롭게찾아내기도했다.임진왜란당시거제도유자도라고불리던섬은현재의귤도인데,이는섬이름이유자에서귤로바뀐재미있는경우이다.통영반도와거제도사등면사이의좁은해협인견내량(見乃梁)은명량처럼조류가엄청난속도로흐르는곳이라바다에흐르는냇물이라하여지역민들은사이에서‘갯내’라고불렸는데,이발음을한자로바꾼것이바로‘견내량’이다.원균이이끌던조선수군이전멸하다시피한비운의해협인칠천량(漆川梁)은옻나무(漆)가많은곳에흐르는냇물(川)이라하여칠천(漆川)이라불리게되었다.이밖에도판데목이착량(鑿梁)으로표기된것이나마산합포구구산면증도(甑島)를시리섬이라한것역시국문학적어원을따져설명하고있으며,통영의거을망포(거을망포,걸망개),한산도의두을포(두을포,둘포)등은이두식표기의지명임을밝히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