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태울 수 없어서 (‘번아웃’ 서른 살, 진짜 나를 되찾은 베를린 생활기)

더는 태울 수 없어서 (‘번아웃’ 서른 살, 진짜 나를 되찾은 베를린 생활기)

$13.80
Description
“어느새 서른, 나를 위해 멈춘 곳 베를린”
마음 시린 모든 ‘어른’에게 베를린이 건네는 특별한 위로
‘흔하디흔한’ 1990년생 직장인 이재은의 베를린 생활기를 담은 에세이다.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처럼, 베를린 사람들과 함께한 ‘일상’을 톡톡 튀는 스물일곱 꼭지와 직접 찍은 50여 장의 생생한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러면서 깨달은 건 ‘새로운 삶의 방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는 ‘현생’에 지쳐 다른 삶을 ‘상상’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다.

▶ 이 책은
‘흔하디흔한’ 1990년생 직장인 이재은의 베를린 생활기를 담은 에세이다.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서른 살,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건만 여전히 쫓기듯 사는 게 지겨워 무작정 한국을 떠나 베를린을 찾았다. 여행객이 아닌 현지인처럼, 베를린 사람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일상’을 공유했다. 누구의 시선도 신경 쓰지 않지만, 지킬 건 지키는 ‘힙(hip)’한 사람들의 모습을 톡톡 튀는 스물일곱 꼭지와 직접 찍은 50여 장의 생생한 사진으로 기록했다. 그러면서 깨달은 건 ‘새로운 삶의 방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저자의 베를린 생활기가 ‘현생’에 지쳐 다른 삶을 ‘상상’해보지 못한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는 이유다.
저자

이재은

모두가평등하고행복한세상을꿈꾸는몽상가.1990년서울에서태어났다.글을읽고쓰는게좋아고려대학교에서국어국문학을전공했다.《머니투데이》기자로일하며〈이재은의그나라〉를연재했다.‘유럽연합(EU)기자상’을받았고법무부외국인정책실무위원회위원을맡아일했다.
어느날갑자기찾아온서른살에번아웃을만나베를린으로떠났다.누구의시선도신경쓰지않고,그러면서도지킬건지키는사람들을보며심신을‘디톡스’했다.무엇이정답이라말할수없지만,약간은다른,조금은더행복한도시베를린의모습을많은사람과나누고싶어한자한자써보았다.

목차

들어가는글│어느날갑자기베를린

1누구의시선도신경쓰지않고
하이힐대신운동화,형식대신실용성
누구를위하여크롭티셔츠를입나
베를린에서라면다벗어도좋아
발칙한원칙주의자들의클럽
“천국이없다고상상해보세요”
문제는다양성이야,바보야
어리다고놀리지말아요

2또한지킬건지키기에
감수할것과감수하지않아야할것
눈이닿는곳어디든녹색
빈병수거의달인들
지키려다가파괴하는환경보호의역설
반려견키우기는너무어려워
여유와혐오의방정식
외국인을‘외국인’으로불러야할까
카메라는주머니에넣어두는매너

3세계인의마음을쏙빼앗은
가난하지만섹시한역사와예술의도시
복고의도시,복구의도시
퇴사준비생이반한베를린의기업들
역사책을뒤져찾은원조맛집
열다섯명중한명은베를린장벽파편을가졌다

4오늘보다내일이더나을
주민들이외친“구글에반대한다”
집값인상의주범에어비앤비
관광객에질린관광도시
성매매합법화와《퍼킹베를린》
편의점만큼흔한성매매업소
피울까말까피울까말까대마초
홀로코스트기념관에서웃어도되나요

출판사 서평

“이제는좀다르게살고싶었다.”
대학에들어가도,취직해도,어른이되어도
괜찮지않은사람들을위한베를린생활기
《더는태울수없어서》의저자는본인의표현대로흔하디흔한서른살직장인이다.초중고학창시절에는온갖규제속에입시에매달렸고,대학생이되어서는취직에실패할까전전긍긍했으며,입사후에는일에치여제대로쉬지못했다.서른살이되면막연히모든게괜찮을거로생각했는데,현실은전쟁터였다.그래서떠났다,베를린으로.
베를린사람들과생활하며저자는‘사고틀’을넓힐수있었다고고백한다.자유분방하면서도공동체의규칙을지키는모습,경쟁보다는배려와포용을중시하는모습에서닮고싶은삶의태도를발견했기때문이다.가령베를린사람들은누드문화를좋아해전용구역이도시곳곳에있다.무려20년전에성매매를합법화하기도했다.그렇다고문란한건아니다.클럽에서조차정중히허락을구한다음에야함께놀정도다.이런흥미로운예가책곳곳에저자의경험담으로등장한다.이는재미를줄뿐아니라새로운삶의구체적인지표가되어‘지금여기’의삶을바꿀힘을건넬것이다.

“알면알수록매력적인,대체불가베를린!”
패션에서부터,예술과문화그리고역사까지
베를린의팔색조매력
본문의스물일곱꼭지는베를린의다양한매력으로가득하다.실용성에방점을둔패션,동성애부터대마초합법화까지다양한주제를아우르는각종축제,기독교전통과무신론문화의독특한만남,환경보호와노인복지를한번에해결한제도들,‘가난하지만,섹시한도시’로불리게된역사,개성넘치는‘힙스터(hipster)’들의마음을잡아끈여러카페와상점,클럽등을소개한다.현직기자다운저자특유의생동감있는문체와직접찍은사진들은베를린길거리를누비며실제로팔색조매력을체험하는듯한경험을선사한다.
게다가현지에서살아봐야만알수있는정보들,가령베를린의숨은맛집,모르면불편한제도등을친절히소개해베를린여행을준비하는이들에게매우유용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