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나에게 없는 딱 세 가지 :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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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쌍둥이인 미주와 태주는 늘 티격태격이다. 부모님은 별다르게 차별하지 않는 듯하지만, 할머니는 시골에서 올라올 때마다 아들이자 장남인 태주만 유독 챙겨서 마음씨 넓은 미주도 한 번씩 속이 꼬이고 만다. 게다가 사정 모르는 친구들은 쌍둥이가 부럽다거나 미술을 하는 태주가 멋지다는 말로 미주의 속을 긁는다.
오빠 태주와 같은 반인 미주는 어느 날, 태주의 책상 서랍에 편지를 두고 가는 민지를 보게 되고, 호기심에 태주 서랍에서 편지를 꺼내면서 반에서는 엉뚱한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편지를 꺼내다 실수로 오르골이 함께 떨어지고 어쩌다 편지까지 함께 이야기되면서 교실은 진원을 알 수 없는 소문들로 엉망진창이 된다.
단순히 호기심에 시작된 이 사건으로 미주는 친구 관계를 돌아보게 되고, 남매로서 태주와의 관계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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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황선미,이보연

충남홍성에서태어나어린시절을경기도평택에서보냈고,16년동안『나쁜어린이표』,『마당을나온암탉』,『바람이사는꺽다리집』,『주문에걸린마을』등을냈습니다.『마당을나온암탉』은국내에서애니메이션으로도제작되었으며,미국펭귄출판사를비롯해수십개국에번역출간되었습니다.2012년국제안데르센상후보에올랐으며,2014년런던국제도서전‘오늘의작가’로선정되었습니다.앞으로...

목차

작가의말|세상에나는하나야

축하는됐고요
카드와편지
오르골
소문
선물그리고
엉뚱하지만,괜찮아

[부록]나를성장시키는관계수업_형제자매

출판사 서평

전세계가사랑하는작가황선미의신작
‘평생인간관계의시작,그첫단추를열어주는동화!’

전세계가사랑하는작가,황선미의신작《나에게없는딱세가지》가출간되었다.황선미작가는2014년런던도서전‘오늘의작가’,2015년서울국제도서전‘올해의주목할저자’로선정되었으며,지금까지펴낸작품이미국펭귄출판사를비롯해해외수십개국에번역·출간되며,전세계가주목하는작가로자리매김했다.《마당을나온암탉》과《나쁜어린이표》는100만부판매돌파라는대기록을세웠고,영문판으로출간된《마당을나온암탉》이영국대형서점에서종합베스트셀러1위를차지했으며,2017년에는대한민국문화예술상대통령표창을수상하며그명성을확인시켰다.
이번에출간된《나에게없는딱세가지》는한국대표동화작가황선미가어린이주변을둘러싼인간관계를동화로쓰고,이보연아동심리전문가가상담을덧붙인신개념관계동화로친구관계를다룬첫책《건방진장루이와68일》에이은네번째책이다.‘황선미선생님이들려주는관계동화’시리즈는동화읽기에서그치는것이아닌그안에서상담과심리치료까지이끌어내는,한단계나아간형태의동화이다.사회적동물인사람이살아가는데가장중요한인간관계,그안에서벌어지는오해와갈등,좋은관계맺는법등은문화와세대를불문하고모두가고민하는주제이다.이책에서는그중에서도어린이들이가장밀접하게관계를맺고,영향을주고받는가족사이에서벌어지는갈등과화해,성장의이야기를담았다.
특히이번도서는한중공동개발프로젝트로진행되어,황선미작가가집필하고중국그림작가양싼싼이그림을그린다는사실만으로도한중양국의관심과기대를모은다.여기에보편적인공감대를형성할수있는관계를주제로동화를풀어냄으로써한국과중국독자뿐만아니라전세계독자모두공감할수있을것이다.


형제자매,많은것을함께해야만하는관계이야기
“나,성격끝내주는애맞아?”

형제자매란서로에게어떤존재일까?함께놀수있고,비밀을나눌수도있고,부모님이없을때는서로의지할수도있다.하지만무엇이든함께하고나눠야하는사이이다보니,갈등과다툼도존재한다.어쨌든형제자매는부모와친구와는또다른매우특별한관계이다.《나에게없는딱세가지》에서는쌍둥이남매미주와태주가가족사이에서비교당하고시샘하기도하지만때로는서로안쓰러워하는모습을통해형제자매관계에대해생각해보게한다.
친구들에게인기있고성격좋다는소리를듣는미주는자신에게없는딱세가지인미모,아이큐,재능때문에가끔기가죽는다.단짝인지혜는예쁘고쌍둥이오빠태주에게는화가뺨치는재능이있다.자신도운동을좋아하지만,부모님은그것을재능으로인정해주지않는다.남매의생일이라고시골에서올라온할머니는몰래태주에게만용돈을쥐여주고미주는말뿐인축하조차듣지못했다.이래저래속상한데단짝이라고생각했던지혜는어느새민지와더친해져버렸다.
그런와중에민지가같은반인오빠태주의책상서랍에편지를넣는모습을보게되고,호기심에몰래편지를꺼내면서사건은예상치못한방향으로흘러버렸다.미주의호기심에는단짝지혜와의사이에끼어든민지에대한질투심도작용했다.미주는자신이특별히잘하는것은없지만그래도성격하나는끝내준다고믿었는데,이사건을통해자신에게아량마저없음을깨닫고친구관계에대한자신감마저흔들리고만다.
《나에게없는딱세가지》의미주는성격좋은척하고씩씩한척하지만,사실가족에게제대로인정받지못해외로운아이다.속모르는친구들은함께하는쌍둥이오빠가있으니둘은늘한편이라외롭지않을거라고부러워하지만,미주는오빠라는존재때문에더힘들기도하다.이책은쌍둥이오빠와비교당하며자신에게부족한것들때문에속상해하는미주가친구들그리고오빠태주와의작은사건을겪으며,남매로서함께하기도하고나누기도해야하는태주와의관계에대해이해하는과정을흥미진진하게풀어냈다.


동화와카운슬링이결합된신개념관계동화!
‘형제자매의의미를짚어주고,가족의의미를되돌아보는관계수업’

‘황선미선생님이들려주는관계이야기’는대한민국대표아동문학작가황선미가아이들이가장친밀하게접하는다섯가지관계속에서벌어지는갈등과심리에대해동화로풀어주고,이보연아동심리전문가가해당주제에대해심리카운슬링을덧붙이는형식의새로운시리즈이다.
형제자매관계를다룬《나에게없는딱세가지》에서는쌍둥이남매의이야기를보여주고,동화뒤에‘관계수업’을부록으로담았다.아동심리전문가가가족관계에서형제자매가있음으로써좋은점과어려운점에대해구체적으로알려준다.그리고갈등이생기는이유에대해짚어주고좋은관계를위한방법을제시해준다.또한,차별받는다고생각하는주인공미주를위로하는작은조언까지더했다.
이로써동화읽기에서그치는것이아니라,동화속에서벌어진다양한오해와갈등.그리고가족의의미까지생각해보는계기가될것이며,전문가의조언을통해다양한갈등관계해소에대해고민해보면서한층성장할수있을것이다.


줄거리
쌍둥이인미주와태주는늘티격태격이다.부모님은별다르게차별하지않는듯하지만,할머니는시골에서올라올때마다아들이자장남인태주만유독챙겨서마음씨넓은미주도한번씩속이꼬이고만다.게다가사정모르는친구들은쌍둥이가부럽다거나미술을하는태주가멋지다는말로미주의속을긁는다.
오빠태주와같은반인미주는어느날,태주의책상서랍에편지를두고가는민지를보게되고,호기심에태주서랍에서편지를꺼내면서반에서는엉뚱한사건이벌어지게된다.편지를꺼내다실수로오르골이함께떨어지고어쩌다편지까지함께이야기되면서교실은진원을알수없는소문들로엉망진창이된다.
단순히호기심에시작된이사건으로미주는친구관계를돌아보게되고,남매로서태주와의관계도다시생각해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