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고,또계속되는계절속에서
“멈추지않고앞으로만흘러가기를”
오늘을살리는것은어쩌면,“공감”일지모른다.누군가의거창한위로가아닌내마음이가리키는곳을함께바라볼수있는진심어린공감.하지만그공감을꼭타인에게얻을필요는없다.어느날은잔잔한한곡의피아노연주곡이,어느날은길가의나무한그루가,어느날은미뤄둔책장깊숙한문장이,오늘의마음을그누구보다진솔하게바라봐준다는것을알게되었다고작가는말했다.
인간관계에지치고,삶에치인당신을위한,
사계절속특별한위로의문장들
분명사람은완전하지도,온전하지도않기에,기분이태도가되는날이많고,재능보다노력이필요함에도,목표는날마다흔들리고,목적은정의롭지않은순간이더많다.하지만그럼에도나’를인정하고받아들이는것에서부터다시시작해야한다고이책은말한다.오늘을살리는빛의문장들이가득한“계절의위로”속문장들은매순간강조한다.
“반드시피어나거고,반드시나아질거고,
반드시좋아질거고,반드시잘될거라고.당신의다음계절은”
책속에서
나역시상처난딸기와다를바가없었다.상처받고,뭉그러져못난마음을가진쓸모없는.하지만나는‘상처만난’나로남고싶지는않았다.포기하고싶지도않았다.그래서나는매일매일글을썼다.
「엄마의상처난딸기」중에서
분명내일이더나아질거라는보장은없습니다.희망을품는것이사치일지도모르죠.타인을이해한다는것은불가능에가까우며,상처없는세상이란아예존재하지않을지도모릅니다.하지만분명한건그모든것에선택은나자신에게있다는겁니다.세상이나를끝도없이몰아붙이고,사람들사이의내가보잘것없으며,과거가만들어낸오늘이만족스럽지않아도.그게바로‘나’입니다.그리고저는아직믿고싶습니다.작지만보잘것없어보이는오늘의믿음이,내일을분명달라지게만들수있다고.
「믿어주기로합시다」중에서
사납게내리는비는,사나운빗자국을여기저기에남겼다.
누군가를미워하는마음은사납게내리는비를닮았다.
하지만반드시사나운비도그칠때가온다.
비가그친후빗자국을닦으며생각한다.
‘정말그럴가치가있는일이었나?’
「사나운비가만든자리」중에서
살면서내가알게된것은,나쁜점이꼭나쁘게만그치지않고,좋은점이좋게만남지않는다는것이다.물론이글을읽는당신은,나보다훨씬멋지고현명하며지혜롭다는것을안다.그럼에도나의보잘것없는시선이,조금이나마당신에게말해주고싶은것은,“당신은꽤괜찮은사람이다.”라는말이다.그리고나에게주어진인생의기준이나잣대를넘어무엇이든지할수있다는말도해주고싶다.
「MBTI가나라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