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의 위로 : 오늘을 살리는 빛의 문장들

계절의 위로 : 오늘을 살리는 빛의 문장들

$15.50
Description
에세이스트 서은이 건네는 계절의 위로
흔들리고 휘둘리는 시간을 단단하게 잡아 줄 빛의 문장들
삶은 조금만 삐끗하면, 느슨해지면, 오만해지면 봐주는 법이 없다. 그 결과는 반드시 수많은 인생의 평가표로 돌아온다. 그렇게 받아든 숱한 낙제점과 종이 한 장의 무게보다 가벼워진 인간관계 때문에 무기력해질 대로 무기력해진 어느 계절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절 속을 걷고 있는 당신은 분명 좋은 사람입니다.”고 말을 걸어 준 계절 속 단단한 위로의 문장들을 따스한 시선으로 담아낸 책이 『계절의 위로』다.

1장은 ‘봄의 위로’에서는 봄이 건넨 찬란한 위로법이, 2장은 ‘여름의 위로’에서는 한여름과 꽤 닮은 인간관계와 타인을 이해하는 법이, 3장은 ‘가을의 위로’에서는 그럼에도 삶을 살아내야 하는 수많은 이유들을 이야기한다. 4장 ‘겨울의 위로’와 5장 ‘계절의 위로’에서는 부족한 나를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여정과 계절을 따스하게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이 더해져 위로의 온도를 높인다.

이 책은 분명 당신에게 인생의 정답을 알려 주진 못할지도 모르겠다. 다만 흔들리고 휘둘리는 당신과 나의 계절 위로 진심 어린 희망의 조언을 던져 줄 것이다. 수많은 계절이 작가에게 그러했듯.
“살자, 살아보자, 살아내자”

저자

서은

빛의문장들을수집하며문장안에서행복과희망을발견하는것을좋아한다.기자로글세계에입문하여작가와강연가로활동중이다.지은책으로는『계절의위로』,『오늘은좀어땠어요』,『달에게』가있다.@seo.eun5330

목차

시작하며

흔들리고휘둘리는나에게

1장

봄의위로
“반드시피어날거야”

001.봄의꽃처럼
002.‘나’로살아간다는것
003.지나갈인연이다
004.세상에모든마음은애절하다
005.살아야겠다는마음으로
006.번아웃을이겨내려면
007.문장이빛이되는순간
008.끊어내야하는관계가있다
009.“왜”사는지를아는사람
010.긴희망의시작
011.사랑과사고의차이
012.엄마의상처난딸기
013.번아웃입니다만
014.다시사람
015.온전히안녕하기를

2장

여름의위로
“반드시나아질거야”

001.이별에도용기가필요하다
002.어른이되어야한다면
003.타인을이해한다는것
004.받아들여야하는순간
005.살아야한다
006.후회도습관이다
007.소화시키지못하는언어들
008.버려진시간
009.계절의이유
010.더늦기전에물어봐야할것들
011.이미충분한당신께
012.가장나다운날
013.나를지킨다는것
014.틀릴수있다
015.문제는나였다

3장

가을의위로
“반드시좋아질거야”

001.기도
002.마음보관법
003.나를위한마음은없었다
004.믿어주기로합시다
005.산다는것은용기
006.슬픔을겪는동안에
007.분명비겁하지만
008.나에게,마음보여주는법
009.메멘토모리MementoMori
010.생각에서도망치다
011.함께빛으로가자
012.그런마음이야
013.믿는다는것
014.이런내가나를망친다
015.오늘,다짐

4장

겨울의위로
“반드시잘될거야”

001.겨울나무
002.그거면된다
003.마음길
004.후회하고희망하죠
005.가려진마음이없기를
006.사나운비가만든자리
007.마음거리두기
008.가만히,조금씩,나답게
009.작심삼일계획표
010.슬럼프그리고문장
011.MBTI가나라고?
012.타인은지옥이다?
013.어차피한번은이별
014.안녕,변명의시간
015.빈마음으로살았구나

5장

계절의위로
“반드시살아낼거야”

001.달의응원
002.아파본사람만알게되는것
003.그마음을버려요
004.사랑하기만하자
005.그렇게기억되고싶다
006.하면서살자
007.이름도없는마음
008.죽어야할이유가수두룩해도
009.끝도없이무너지는날에는
010.괜찮다괜찮다
011.잘산다는건
012.오늘의이름
013.보내줘야할때
014.인생도단짠단짠
015.변명하지않는다
016.살고싶어져
017.무엇이든적당히
018.삶은계속될테니
019.우문우답愚問愚答
020.그런마음이야

마치며

울지도못하는나에게

출판사 서평

반복되고,또계속되는계절속에서
“멈추지않고앞으로만흘러가기를”

오늘을살리는것은어쩌면,“공감”일지모른다.누군가의거창한위로가아닌내마음이가리키는곳을함께바라볼수있는진심어린공감.하지만그공감을꼭타인에게얻을필요는없다.어느날은잔잔한한곡의피아노연주곡이,어느날은길가의나무한그루가,어느날은미뤄둔책장깊숙한문장이,오늘의마음을그누구보다진솔하게바라봐준다는것을알게되었다고작가는말했다.

인간관계에지치고,삶에치인당신을위한,
사계절속특별한위로의문장들

분명사람은완전하지도,온전하지도않기에,기분이태도가되는날이많고,재능보다노력이필요함에도,목표는날마다흔들리고,목적은정의롭지않은순간이더많다.하지만그럼에도나’를인정하고받아들이는것에서부터다시시작해야한다고이책은말한다.오늘을살리는빛의문장들이가득한“계절의위로”속문장들은매순간강조한다.

“반드시피어나거고,반드시나아질거고,
반드시좋아질거고,반드시잘될거라고.당신의다음계절은”

책속에서

나역시상처난딸기와다를바가없었다.상처받고,뭉그러져못난마음을가진쓸모없는.하지만나는‘상처만난’나로남고싶지는않았다.포기하고싶지도않았다.그래서나는매일매일글을썼다.
「엄마의상처난딸기」중에서

분명내일이더나아질거라는보장은없습니다.희망을품는것이사치일지도모르죠.타인을이해한다는것은불가능에가까우며,상처없는세상이란아예존재하지않을지도모릅니다.하지만분명한건그모든것에선택은나자신에게있다는겁니다.세상이나를끝도없이몰아붙이고,사람들사이의내가보잘것없으며,과거가만들어낸오늘이만족스럽지않아도.그게바로‘나’입니다.그리고저는아직믿고싶습니다.작지만보잘것없어보이는오늘의믿음이,내일을분명달라지게만들수있다고.
「믿어주기로합시다」중에서

사납게내리는비는,사나운빗자국을여기저기에남겼다.
누군가를미워하는마음은사납게내리는비를닮았다.

하지만반드시사나운비도그칠때가온다.
비가그친후빗자국을닦으며생각한다.

‘정말그럴가치가있는일이었나?’
「사나운비가만든자리」중에서

살면서내가알게된것은,나쁜점이꼭나쁘게만그치지않고,좋은점이좋게만남지않는다는것이다.물론이글을읽는당신은,나보다훨씬멋지고현명하며지혜롭다는것을안다.그럼에도나의보잘것없는시선이,조금이나마당신에게말해주고싶은것은,“당신은꽤괜찮은사람이다.”라는말이다.그리고나에게주어진인생의기준이나잣대를넘어무엇이든지할수있다는말도해주고싶다.
「MBTI가나라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