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에볼루션 (유시티에서 메타버스까지, 도시의 진화)

스마트시티 에볼루션 (유시티에서 메타버스까지, 도시의 진화)

$20.69
Description
유시티에서 스마트시티까지, 지난 10여 년 이상을 연구와 정책 그리고 실행에 참여해온 필자들의 고민과 기억을 정리했다. 스마트시티의 정의와 역사, 관련 정책, 실현 사례, 관련 산업과 기술, 미래 등 이제 막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스마트시티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스마트시티가 4차산업혁명 사회의 허상일 뿐인지, 새로운 문명의 시작점인지 생각해본다. 이 책이 지금의 도시가 지속 가능한 스마트시티로 자리 잡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저자

박찬호

㈜정도UIT에서스마트도시연구소장과스마트시티본부장을겸하여재직중이다.국토연구원에근무하며도시개발및접경지역관련분야연구에참여했다.다수의지자체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위원으로활동중이다.

목차

들어가는말

1.스마트시티
_스마트시티의의미
모호한미래,가보지않은길|스마트시티의기술|스마트시티의라이프스타일|스마트시티의물리적형태
_스마트시티의구성과특징
사이버링과STIM으로만드는스마트시티|거리의소멸과온라인플랫폼의성장|스마트시티에서99%는0%와같다|혁신,흥망성쇠의방아쇠|그린스완에스마트그린시티로답하다|오랜시간오케스트라처럼구축되는스마트시티
_스마트시티는유행일까,신문명의시작일까?
세계가스마트시티에열광하는이유|스마트시티는유행일까?|스마트시티는새로운문명의시작일까?|스마트시티,새로운전쟁의시작
_스마트시티뒷이야기

2.스마트시티정책
_스마트시티의태동
시설물의도시데이터화,공간정보사업|도시데이터의검색및관리,도시정보시스템구축|실시간도시데이터활용을위한유비쿼터스기술도입
_국가정책으로자리잡은스마트시티
유시티제도및사업추진|통합플랫폼기반연계서비스
_스마트시티정책의르네상스
세계적인스마트시티열풍|스마트시티추진전략|국가시범도시사업|민간기업과정부가협력하는스마트챌린지사업|규제샌드박스와스마트도시인증|한국스마트시티의세계화
_스마트시티정책을위한제언
발굴·실증·확산사업의연계|계획·실행·점검·개선사업의연계|스마트시티산업생태계를위한스마트지구도입
_스마트시티뒷이야기

3.스마트시티운영
_스마트시티의흐름과평가
스마트시티의시작|유럽스마트시티실행계획|스마트시티평가와인증
_스마트서울
전자정부와토피스|스마트시티및정보화계획|스마트서울플랫폼6S
_스마트런던
데이터중심의스마트시티와미래도시|스마트,스마트런던투게더
_스마트암스테르담
암스테르담시티데이터포털|암스테르담스마트시티|암스테르담혁신경기장|가상발전소|에이지오브에너지|스마트플로우
_스마트시티뒷이야기

4.스마트시티개발
_한국신도시와스마트시티
한국의신도시와스마트신도시|한국신도시의흐름|2기신도시와스마트시티|스마트시티국가시범도시:세종5-1생활권|스마트시티국가시범도시:부산에코델타시티세물머리
_해외스마트신도시
영국밀턴킨스의데이터허브|시민이만들어가는스마트칼라사타마|구글과시민의테스트베드,사이드워크토론토|사막에지어지는압둘라스마트신도시
_스마트타운과커뮤니티
폐공장을스마트타운으로,후지사와SST|그물망도시,우븐시티|역사와녹색,스마트의조화,포흐디시|교통·에너지스마트혁신지구,오이레프캠퍼스|도시와조명리빙랩,DOLL|스타트업의요람,테크시티와히어이스트|지속가능한마을,성대골리빙랩
_스마트시티뒷이야기

5.스마트시티산업과기술
_스마트시티의원자재,도시데이터
도시공간의IoT|십시일반의도시데이터|또하나의가상도시,디지털트윈
_스마트시티의두뇌,도시플랫폼
시스템과서비스의연결·통합플랫폼|도시상황분석,도시데이터허브|인공지능기반의도시최적화및자동화|모두의도시데이터
_기업이익뿐아니라도시이익까지,어반테크
오프라인의몰락과온라인의부상|플랫폼기업전성시대|도시문제도해결하고기업도성장한다
_스마트시티뒷이야기

6.스마트시티미래
_스마트시티이슈
직주근접에서재택근무로|소유에서공유로|규모의경제에서범위의경제로|도시개발에서도시관리로
_우리가꿈꾸는스마트시티의미래
똑똑하게의사결정하는스마트시민|시민과만들어가는생활속의실험실|안전하고쾌적한삶의공간|시민과기업,정부가만들어가는미래도시
_현실로다가오는스마트시티의미래
대를위한소의희생,개인정보침해|효율과집중이초래한플랫폼의역습|기술로심화된디지털양극화|철옹성같은전통산업,무릎꿇는신산업
_스마트시티뒷이야기

맺음말

출판사 서평

스마트시티는신기술이만든허상일까,
새로운문명의시작점일까?

“스마트시티는일과생활,이동과놀이의상당부분이디지털가상공간에서비대면으로이루어진다.카페에앉아서택시를부르고,자동차가이용자를찾아와운전하고주차한다.원격으로진료하고일하며,게임플랫폼에서친구를만난다.상점은가상시장에입점하고,가상화폐로결재한다.지폐가없다,행태가다르다,부의창출방식도다르다.정보와지식을통해부가축적되고,데이터유통과소프트웨어시스템으로가상공간이구축된다.”

세계의스마트시티에서는기술패권이라는전쟁이한창이다.플랫폼으로인해물리적영토전쟁은사이버영토전쟁으로변화했다.전기차회사CEO일론머스크가자동차왕포드를밀어내고,친환경에너지를고민하는LG에너지솔루션이석유왕록펠러를밀어내며전쟁에가세한다.가스때문에러시아에종속되었던유럽은에너지패권을가져오기위해그린딜을선언한다.왕을폐위시키고대중을전면에등장시킨시민혁명처럼스마트시티로의사회변환이시작되고있다.스마트시티는신기술이만든허상이아니라새로운문명의시작점이되려한다.

한국의유시티에서세계의스마트시티까지,
도시를기록하고미래의청사진을담다

이책에는지구의미래를위해세계가개발중인스마트시티의모습을담았다.우선시민혁명으로도시에사람이모여들기시작한뒤,시민의편의를위해스마트시티가등장하기까지의역사를이야기한다.다음으로한국에서스마트시티개발이시작되기전인유시티사업에서부터스마트시티계획,사업추진,미래설계에이르기까지,스마트시티역사와현재,그리고미래를담았다.더불어세계의스마트시티현황을살펴보고우리가참고할부분은없는지고민해본다.각장끝에있는‘스마트시티뒷이야기’를통해스마트시티현장에서애쓰는사람들의고충과고민또한엿볼수도있다.
더불어책의곳곳에담긴한국스마트시티추진현황과세계스마트시티의다양한모습,추진사업을간략하게정리한다양한도표등은스마트시티를보다편하고쉽게한눈에담을수있도록돕는다.

시민을위한스마트서비스를실현하는도시실험실에서
우리가꿈꾸는스마트시티를그려나간다

“스마트시티가양방향으로운영되기위해서는스마트시티시민의역할이중요하다.시민은정부에지역문제와이를개선하기위한아이디어를제안하고,중앙정부나지자체에서는아이디어를실행함으로써,시민이활용가능한스마트시티서비스를조성한다.여기서끝나는것이아니라,시민이조성된스마트시티서비스를지속적으로이용하면여기서다양한데이터를수집해다른지역으로의확산에활용할수있는순환구조가이루어진다.”

한국의스마트시티사업은1990년대중반서울아현동도시가스폭발사고와대구달서구가스관파손사고로막대한인명피해가발생하면서시작되었다.가스관의정확한위치파악을위해센서를부착하고,이를추적하는과정이그시초였던셈이다.그이후집에서버스도착시간을확인하고,엘리베이터를부르는서비스를도입하는등신도시개발과발맞추어스마트시티기술은우리의생활을더욱편리하게발전시켰다.이러한기술은코로나19팬데믹상황에서마스크재고나확진자동선을확인함으로써바이러스의빠른확산을막는데기여하기도했다.
하지만키오스크,전자출입명부등의스마트시티기술은스마트기기를잘다룰줄모르는사람들에게또다른소외의수단이되고있다.개인정보노출이나,환경위기상황에서더많은과학기술을발전시키는것에부정적인입장또한존재한다.
『스마트시티에볼루션』의저자들은이에대한대안으로도시실험실,즉리빙랩을통해시민스스로가기존도시의문제점을발견하고이야기함으로써새로운스마트시티기술을도입하고,이를활용하며불편한점을보완하는시스템을제시한다.최첨단의스마트시티기술을한나라의정책이나보여주기식서비스가아닌,시민스스로가자신에게필요한서비스를받을수있는수단으로적극적으로활용할수있기를바라는마음에서비롯된대안이다.
시민이스마트시티기술의주인이된스마트시티에서는에너지절약센서등환경보호를위해기술이사용될것이다.건강상태체크기나자율주행차량공유등사회적약자들의불편함을해소하고,그들의인권을보호하는데기술이사용될것이다.이책이지금의도시가지속가능한스마트시티로자리잡는데조금이나마도움이되길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