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게숄
저자:잉게숄(IngeAicher-Scholl)
잉게숄은1917년독일의‘잉거스하임-알텐뮌스터’에서로베르트숄의맏딸로태어났다.아돌프히틀러와나치의폭압정치에맞서저항운동을펼쳤던대학생저항단체백장미단의리더한스숄의누나이자조피숄의언니이다.뮌헨대학교대학생들이주축을이룬백장미단은나치의유대인학살과비인간적인전쟁의죄악상을비판하는전단을만들어배포하던중게슈타포에게체포되어뮌헨의‘슈타델하임형무소’로이송되었고,인민재판소에서사형선고를받고단두대형에처해졌다.‘국가반역죄’를지은자들의가족이라는이유로잉게숄을비롯한남은가족은체포되어옥고를치렀으나전쟁후자유의몸이되었다.
소설가,교육가,문화운동가의삶을살았던잉게숄은20세기후반을‘평화운동’에바쳤다.1946~1978년‘울름시민대학’의교육을주도했고,1953년남편오틀아이허와막스빌과함께‘울름디자인대학’을설립했다.암으로세상을떠나기전까지백장미단에관한수많은책을썼는데,이책『아무도미워하지않는자의죽음』은그대표작이다.
역자:송용구
고려대학교문과대학독어독문학과를졸업하고고려대대학원에서독일시연구로석사및박사학위를취득했다.1995년월간《시문학》에시<등나무꽃>외에4편을추천받아시인으로등단했으며문학평론가,번역가로활동하고있다.시집『녹색세입자』로‘산림청’에서수여하는제13회‘녹색문학상’을수상하였다.2002년9월이후고려대학교문과대학독일어권문화연구소교수로서독일문학,철학,역사학을통섭하는인문학교육의증진에힘써왔고,<독일문학의탐색><서사극이론과현대연극><동서독분단시대의문학>등을강의했다.고려대학교최우수강의상을뜻하는‘석탑강의상’을2005년과2014년에수상했다.현재는홍익대학교서울캠퍼스교양과전임교수로재직중이며인문학적사고력과논리적글쓰기능력을배양하는강의를진행하고있다.2026년홍익대학교‘최우수교원’으로선정되었다.저서로는『인문학의숲』,『기후변화에대항하는독일시와한국시의기상학적의식』,『나무여,너의안부를묻는다』,『지식과교양』,『생태언어학의렌즈로바라본현대시』,『인문학,인간다움을말하다』,『인문학편지』,『생태시와생태사상』,『대중문화와대중민주주의-독일편』,『독일의생태시』,『독일현대문학과문화』,『느림과기다림의시학』,『현대시와생태주의』,『생태시와저항의식』,『에코토피아를향한생명시학』등이있다.번역서로는헤르만헤세의『데미안』,『직선들의폭풍우속에서.독일의생태시1950~1980』,슈테판츠바이크의『모르는여인의편지』,헤르만헤세의『연인에게이르는길』,횔덜린의『히페리온의노래』,미하엘쾰마이어의『소설로읽는성서』,로버트V.다니엘스의『인문학의꽃,역사를배우다』등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