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화전집 10 (반양장)

조선민화전집 10 (반양장)

$175.00
Description
조선민화의 희귀본 도판 출시! 자유분방한 민중의 역사가 그림으로 표현되는 원색 그대로의 느낌 『조선민화전집』 제9권. 조선민화가 우리의 관심을 끌기 시작하면서 연구되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후반부터였다고 보여진다. 그 이전에는 우리의 전통회화사에서 제외되어 연구의 대상조차 되지 못하여 어느집의 벽장 깊숙한곳에서 잠자고 있었으며, 고물상 또는 골동품 가게의 구색을 맞추기 위한 존재로써 근근히 그 명맥을 유지해 오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우리에게는 관심조차 끌지 못하던 민화였지만 일부 외국의 수집가 혹은 비평가들에게 의해 연구 되어 왔다.그 대표적 인물로 일본의 야나기 무네요시라는 사람을 꼽을수 있는데 그는 [불가시의한 조선의 민화]라는 글을 민예지를 통해 바료해 민화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민화는 그 예술적 가치의 중요성이 일반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한국회화사의 한영역을 차지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하였다.

1990년대는 조선민화 전반에 걸쳐 보다 체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기 시작하여 많은 연구논문과 관련서적 등이 발표되어 오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표되고 있는 민화의 도판이 여러책자에 중복되어 소개되고 있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책에 소개되고있는 그림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은 작품을 위주로 수록함으로써 민학연구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는 자료가 되었으면 한다.
저자

이영수

홍익대학교미술대학을졸업하고국전추천작가와초대작가,심사위원과대한민국미술대전심사위원을역임하였으며,충청남도문화상과안견미술상을수상하였다.

[약력]
·홍익대학교미술대학동양화과졸업
·연세대학교경영대학원수료
·러시아하바로스코프국립사범대학명예예술학박사
·경남대학교,국립부산대학교,육군사관학교,세종대학교,
강남대학교,홍익대학교교수및강사역임
·단국대학교예술대학장,산업디자인대학원장역임

[현재]
·단국대학교예술대학종신명예교수
·(사)한국역술인협회,한국풍수지리연구협회,한국작명연구협회,한국역리뉴스,관인한국역학대학철학학원
·(사)한국역리학회상임고문,한·중협회문화예술상임고문

목차

6----축사
박서보홍익대학교미술대학장역임
이영수교수신문사대표
이범헌(사)한국미술협회이사장
박정준(사)한국고미술협회회장
김재춘(사)한국미술협회부이사장
성명순시인,아동문학가
13----서문
14----민화의전개
22----도판(圖版)-도(圖)152~도(圖)296

324----특별초대작가
(김재춘,권정순,노윤숙,성기순,이영수)
331----도판목록
334----부록
전국대학교민화강좌안내
문화센터민화강좌안내
사)한국미술협회임원명단
사)한국고미술협회임원명단
341----편집고문

출판사 서평

조선민화의희귀본도판출시!
자유분방한민중의역사가그림으로표현되는원색그대로의느낌!

이책에소개되고있는그림은그동안공개되지않은작품을위주로수록함으로써민학연구에미력하나마도움이되는자료가되었으면한다.

조선민화가우리의관심을끌기시작하면서연구되기시작한것은1960년대후반부터였다고보여진다.그이전에는우리의전통회화사에서제외되어연구의대상조차되지못하여어느집의벽장깊숙한곳에서잠자고있었으며,고물상또는골동품가게의구색을맞추기위한존재로써근근히그명맥을유지해오고있었던것이다,
이와같이우리에게는관심조차끌지못하던민화였지만일부외국의수집가혹은비평가들에게의해연구되어왔다.그대표적인물로일본의야나기무네요시라는사람을꼽을수있는데그는[불가시의한조선의민화]라는글을민예지를통해바료해민화라는단어를처음으로사용하기시작하였다.

1980년대에들어서면서민화는그예술적가치의중요성이일반에게알려지게되었으며,한국회화사의한영역을차지하면서본격적으로연구되기시작하였다.
1990년대는조선민화전반에걸쳐보다체계적인연구가이루어지기시작하여많은연구논문과관련서적등이발표되어오고있다.그러나지금까지발표되고있는민화의도판이여러책자에중복되어소개되고있는것을느낄수있었다.

정통회화의조류를모방하여생활공간의장식을위해,또는민속적인관습에따라제작된실용화(實用畵)를말한다.조선후기서민층에유행하였으며,이규경(李圭景:1788∼1865)의《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이를속화(俗畵)라하고,여염집의병풍·족자·벽에붙인다고하였다.대부분이정식그림교육을받지못한무명화가나떠돌이화가들이그렸으며,서민들의일상생활양식과관습등의항상성(恒常性)에바탕을두고발전하였기때문에창의성보다는되풀이하여그려져형식화한유형에따라인습적으로계승되었다.따라서민화는정통회화에비해수준과시대차이가더심하다.

민화는장식장소와용도에따라종류를달리하는데이를화목(畵目)별로분류하면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어해도(魚蟹圖)·작호도(鵲虎圖)·십장생도(十長生圖)·산수도(山水圖)·풍속도(風俗圖)·고사도(故事圖)·문자도(文字圖)·책가도(冊架圖)·무속도(巫俗圖)등이있다.

①화조영모도:민화가운데종목이가장많으며꽃과함께의좋게노니는한쌍의새를소재로한화조도가많다.화조도는매화·동백·진달래·개나리·오동·솔·버드나무·메꽃·해당화등과봉황·원앙·공작·학·제비·참새·까치등을물이나바위와함께그렸으며주로병풍으로재구성되어신혼부부의신방또는안방장식용으로쓰였다.이밖에도작약·월계·모란·옥잠화·수선·들국화·난초에나비나메뚜기·꿀벌등을그린초충도(草蟲圖)와사슴·토끼·말·소·호랑이등을산수속에표현한영모도가있다.이소재들은단독으로그려지는경우도많으며부귀를상징하는모란꽃도단독으로그려혼례식의대례병(大禮屛)으로많이사용하였다.

②어해도:물속에사는붕어·메기·잉어·복어·송사리·거북·게·새우·조개를소재로한그림으로,꽃과해초를곁들여그린경우가많다.주로젊은부부의방장식으로쓰였으며,잉어를아침해와함께그리는경우출세를기원한다든지경축일의축하용으로사용되었다.

③작호도:소나무가지에앉아있는까치와그밑에서이를바라보며웃는듯이앉아있는호랑이를소재로한그림이다.수호신적인역할을했던사신도(四神圖)의한변형으로보이며,까치의경우주작(朱雀)의변용으로풀이된다.작호도는잡귀의침범이나액을막는일종의벽사용(?邪用)으로그려졌다고볼수있다.

④십장생도:장수(長壽)의상징인거북·소나무·달·해·사슴·학·돌·물·구름·불로초를한화면에배치하여장식적으로처리한그림이다.세화(歲畵)로그려지기도하고,회갑잔치를장식하는수연병(壽筵屛)으로쓰이기도하였다.

⑤산수도:금강산이나관동팔경(關東八景)과같은산천을소재로그린실경산수(實景山水)와중국식(中國式)산수로나눌수있다.병풍으로꾸며져객실이나사랑방용으로많이쓰였다.

⑥풍속도:농사짓고베짜는모습을그린경직도(耕織圖)와,태어나서출세하고죽을때까지의일생을그린평생도(平生圖),사냥하는장면을그린수렵도(狩獵圖),일상생활의장면이라든가사철의풍속을그린세시풍속도(歲時風俗圖)등이있다.

⑦고사도:고사와민화(民話),소설등의내용을간추려표현한그림으로,교화용(敎化用)으로많이제작되었다.공민왕과노국공주의이야기를담은열락도(悅樂圖)를비롯하여삼고초려도(三顧草廬圖)·상산사호도(商山四皓圖),그리고삼국지(三國志)·구운몽(九雲夢)·토끼와거북이야기그림등이있다.

⑧문자도:글자의의미와관계가있는고사등의내용을자획(字畵)속에그려넣어서체(書體)를구성하는그림으로,수(壽)또는복(福)자를도식화한수복도와효(孝)·제(悌)·충(忠)·신(信)·예(禮)·의(儀)·염(廉)·치(恥)를도식화한효제도(孝悌圖)는교화용으로제작되어주로어린이방을장식하였으며,이러한문자도는혁필화(革筆畵)라고하는서체위주의비백도(飛白圖)로변용되기도했다.

⑨책가도:책거리라고도하는데,책을중심한문방사우도(文房四友圖)나문방구도에서온것이다.책뿐만아니라책과관계없는술잔·바둑판·담뱃대·부채·항아리는물론이고여자치마·꽃신·족두리까지그려어떻게조화가이루어지는가를표현한그림이다.

⑩무속도:산신(山神)이나용신(龍神)을비롯한무교(巫敎)의여러신과,도교(道敎)의신들,그리고불교의불보살(佛菩薩)들을무속화한그림으로신당이나무당집에걸렸다.점쟁이들의점복도(占卜圖)·부적(符籍)도무속도의일종이다.

이러한화목들이외에백자천손(百子千孫)을기원하는백자용도(百子龍圖)라든지,호피도(虎皮圖)·문양도(紋樣圖)·괴석도(怪石圖),인두로그리는낙화(烙畵)등도민화의범주에든다.다양한유형으로이루어진민화는생활형식의오랜역사와밀착되어형성되어,내용이나발상등에는한국적인정서가짙게내재해있다.민화는정통회화에비해묘사의세련도나격조는뒤떨어지지만,익살스럽고도소박한형태와대담하고도파격적인구성,아름다운색채등으로특징지어지는양식은오히려한국적미의특색을강렬하게드러내고있다.

민화[民畵](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