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오븐을 켤게요(큰글자도서) (빵과 베이킹, 그리고 을지로 이야기)

이제 오븐을 켤게요(큰글자도서) (빵과 베이킹, 그리고 을지로 이야기)

$43.00
Description
『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사람들과 함께 빵을 만드는 시간 속에서 일상의 작은 기쁨을 발견한 문현준의 따뜻한 베이킹 에세이입니다. 저자는 요리를 전혀 못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전문 셰프도 아닌 평범한 사람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베이킹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시작한 베이킹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과 함께하다 보니, 어느새 베이킹이 그의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매주 ‘일정’이라 불리는 베이킹 스케줄을 소화하며 그는 다양한 빵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그 빵을 나누는 일을 합니다. 이 책에는 화려한 디저트나 어려운 레시피는 없습니다. 대신 초보자도 언제든지 도전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저자의 마음과, 직접 수정하고 다듬은 쉽고 간단한 레시피로 새로운 취미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스크 치즈케이크처럼 한 가지 메뉴라도 더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고민하는 그의 태도는, 빵을 만드는 일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사람들과 연결되고 서로의 일상에 스며드는 일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제 오븐을 켤게요』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보다, 함께 구워내는 과정에서 느끼는 즐거움과 설렘을 더 소중하게 여깁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나도 오븐을 켜고 빵을 구워보고 싶어집니다. 그리고 그 빵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은 마음이 피어오릅니다. 일상의 온도를 조금 더 높여주는 빵처럼, 이 책은 바쁜 하루 속에서도 잠시 숨 고르듯 읽히며 우리에게 다정한 위로를 건네줍니다.
저자

문현준

1991년에태어났다.
2009년집에서베이킹을시작하고,
2022년부터사람들과함께베이킹을하며,
2023년을지로에공방을꾸몄다.
“저사람이하니까나도할수있겠다”의‘저사람’이되고싶다.

목차

글을시작하며-8
빵과베이킹이야기:반죽과함께한시간들
제일어려운빵이뭐에요?-소금빵-14
뭐가가장힘드냐고요?에그타르트요-에그타르트-18
병아리콩이들어갑니다.포케에들어가는그거말고요-밤식빵-23
맛이없을수없다는말-르벵쿠키-26
좋은재료가만드는좋은베이킹-과일타르트-30
설탕이너무많다고요?정상입니다-파운드케이크-34
유행잘모르는사람이만드는유행하는메뉴-밤티라미수-38
티라미수에서신맛나던그시절에-클래식티라미수-41
숟가락으로퍼드시지마시고,차갑게잘라서드세요-바스크치즈케이크-44
초콜릿이들어가는호랑이과자-티그레-49
다함께원하는방식으로꾸며보아요-부쉬드노엘-53
딱3가지가들어가는쿠키입니다.설탕,밀가루,버터-사브레-57
힘든것에힘든것모아놓기-크루아상-60
아무리생각해도두번성공할자신이없을때-퀸아망-63
내가좋아하는그리고힘든메뉴-초코케이크-67
1박2일로빵만드실분계실까요-치아바타-71
안돼서될때까지새본메뉴-대만카스텔라-74
사람들은또카번이라고불렀다-모카번-77
설명한줄이라도,재료하나라도빼는-레시피-81
안먹어본음식의맛을상상해보셨나요-맛상상하기-84
그대로해보아요-바스크치즈케이크레시피-88

베이킹공간과그곳을찾는사람들:을지로에서오븐을여는이유
요리도베이킹도안해봤는데요-초보참여자-94
함께베이킹을했던사람들-단골에대하여-98
그렇게심각한일이아니라면조용히지나가-함께활동했던그사람에게-104
못가겠는데요-안오는사람들-107
테이블을잘보세요.문짝이거든요.-리오네커피-110
레트로다방그리고트로트스타포스터-세운나다방-114
시간이지나도그대로인것-방산시장-118
평양냉면인데내가아는평양냉면아닌맛-우래옥-121
이제는못먹는굴짬뽕-동회루-125
직장인구경하기-스타벅스을지트윈타워-128
비둘기,앵무새,노숙자,쓰레기,방문객들-세운상가옆청계천-131
바이브(Vibe)가뭔지모르겠지만아마종묘바이브가있다면이곳입니다-다시세운광장-135

베이킹공간을만들다:오븐둘곳을찾는여정
그냥소중한추억말고다른것-공간의필요성-142
결정은제가하는거고요-입금한날-146
그러니까인테리어어떻게하는건데요-인테리어계획-149
사장님은혹시알고있지않았을까-바닥공사-153
바닥은생각보다수평이아니다-셀프인테리어와템바보드-158
액자와액자보다중요한것-벽액자데코-163
복도가따로있어야하는이유-중문과공간구분-168
앤틱탁자찾아삼만리0작은앤틱탁자-172
가게에는간판이있어야지-간판디자인-177

빵과함께한삶:베이킹이바꾼일상들
독일룸메이트가맛본스테이크-바싹탄스테이크-182
개구리는잡아와아니면농장이있어?-파리의개구리요리-187
생일로해준계란밥-계란밥-191
들어서는순간이곳이다생각했던곳-영국의펍-195
까다로운동생이인정한훗카이도명물-르타오케이크-198
날씨가덥네-독일마트앞케밥트럭-203
주임아공기청정기조심해라-돌이켜본대표의말-207
스트레스는위를부풀게한다-휴가쓰기-211
가서사장님술좀따라야지-회식의기억-215
먹고살자고하는일인데밥들먹으면서해-대표의미소-220
매너다,매너야,매너라고-커피나르고들은말-223
대표님,사장님,선생님,현준님-마음에드는호칭-228

에필로그
생각보다안저렴한취미를하는이유-232

출판사 서평

“직접재료를준비하고배합해서맨마지막에포장까지마치는그소박한홈베이킹을함께하기위해,항상신경써서준비합니다.”

동호회애플리케이션문토(MUNTO)에서베이커즈를운영하는저자의첫소개문장입니다.이곳에서만저자는100회넘게‘베이킹일정’을진행했고,그의일정을거쳐간사람만천명이넘습니다.SNS홍보도,마케팅도없는그의일정에사람들은꾸준히찾아옵니다.

『이제오븐을켤게요』는사람들과빵을만들고,함께굽는시간속에서일상의의미를발견한문현준의베이킹에세이입니다.소금빵,에그타르트,밤식빵처럼이름만들어도설레는빵이야기부터,바스크치즈케이크하나를완벽하게구워내기위해고민한시간까지,책의첫장을넘기면반죽을치대는소리와오븐에서빵이구워지는향기가전해집니다.저자는베이킹을잘하는사람도,그렇다고요리를못하는사람도아닌,그저사람들과함께하고싶은마음으로오븐을켠평범한사람입니다.

‘요리와베이킹을한번도해보지않은사람들도빵을만들수있다’는그의말처럼,이책에는쉽고간단하게다듬어진레시피를보고도전한사람들의이야기도있고,빵을만드는즐거움을전하는이야기도담겨있습니다.또한을지로베이킹공간을만들고꾸미며겪은소소하지만진솔한고백,방산시장과우래옥,세운상가와청계천을오가며만난사람들과공간이야기,그리고자영업자가되어마주한현실과삶의단면들이담겨있어읽는이의마음을사로잡습니다.

어떤날은빵을구워사람들과나누는일이그의하루전부가되기도합니다.저자는잘해야한다는부담보다,반죽의온기와함께구워내는기쁨을더소중히여깁니다.그래서이책을덮는순간,오븐을켜고빵을굽고싶은마음이피어오릅니다.
『이제오븐을켤게요』는빵처럼우리의일상도부풀어오를수있다고,그리고그따뜻함을누군가와나눌수있다고다정하게말해주는책입니다.

누군가에게따뜻한빵한조각을건네고싶은마음이있으신가요?
그렇다면『이제오븐을켤게요』를꼭읽어보시길권합니다.